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떻게 내속에서 나왔을까 싶은 기특한 딸래미

집순이 조회수 : 2,406
작성일 : 2019-06-24 14:32:48
오래전에 이혼하고 고1 딸래미랑 둘이 사는데요
제가 바쁘게 돈버느라 힘들다는 핑계로 딸래미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고 이태껏 그렇게 키웠는데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고 이제껏 큰소리나게 혼내본적도 없고 속한번 썩여본적이 없이 그렇게 자라줬어요
요즘은 둘도없는 친구처럼 그렇게 둘이 지내네요.
새벽에 소변이 마려워 깼는데 딸래미가 세시반이 넘도록 공부하고 있어 그만 하고 자라고 했더니 다끝내간다고 엄마 먼저 자라고하는데 짠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며칠전 수학학원샘이랑 통화할일이 있었는데 손갈일이 없이 성실하고 똑똑하다고 칭찬해주시는데 칭찬한번 받아본적 없는 제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어떻게 내속에서 저런 기특한애가 나왔나싶고 그저 감사하네요
신이 나에게 이혼이라는 시련을 주셨지만 그래도 딸이라는 숨쉴구멍을 주어서 그나마 위로받고 사는것같아요
그냥 딸래미자랑한번 해봤습니다
IP : 106.102.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24 2:35 PM (211.37.xxx.35)

    이쁜 따님이랑 행복하게 사세요.
    그 유전자 반 준 사람도 너무 원망마시고~

  • 2. 항상
    '19.6.24 2:35 PM (125.252.xxx.13)

    자식 칭찬 받으면 안먹어도 배부르죠
    항상 지금같이 예쁘게 크길요
    웃음이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3.
    '19.6.24 2:35 PM (118.44.xxx.161)

    아이구 이뻐라..
    엄마를 닮았나봐요.
    예쁜 딸램 자랑은 실컷 하셔도 됩니다.
    오늘 맛난거 사주세요~~^^

  • 4. wisdomH
    '19.6.24 2:35 PM (117.111.xxx.214)

    흐뭇해지는 글입니다. 계속 모녀 행복하시길

  • 5. 일찍
    '19.6.24 2:44 PM (223.39.xxx.245)

    철들고 예쁘네요

  • 6. cafelatte
    '19.6.24 2:48 PM (223.62.xxx.114)

    아이고 예쁜 딸이네요.
    제 아이와 같은 나이인데..너무너무 기특한 아이네요.

  • 7. 친구
    '19.6.24 2:57 PM (211.202.xxx.5)

    친구같은 딸이라서 얼마나 이쁠까요
    힘들어도 바르고 예쁘게 성장하는 모습 보습보고 힘이 나시는 듯...그렇지요 삶의 비타민 같지요

  • 8. 그쵸
    '19.6.24 3:16 PM (223.38.xxx.21)

    저도 그 기분 잘 알아요.저는 항상 세뱃돈 봉투에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써서 줍니다.
    사소한거지만 그렇게라도 표현해주고 싶었어요.

  • 9. ㄷㄴㄱ
    '19.6.24 3:26 PM (39.7.xxx.123)

    좋으시겠어요

    딸이 스스로 그렇게 알아서 행동하고
    공부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님은 밥안드셔도 배부를겁니다
    자식이 잘되고 착한게 최고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4917 고1아이. 공부가 다는 아니라고 해줬어요. 5 .. 2019/06/25 2,245
944916 잉크는 무엇으로 지워질까요? 궁금 2019/06/25 416
944915 초등 수학 연산 실수가 많은데요.. 5 ... 2019/06/25 2,141
944914 오늘 하루 힘들었던 분들에게 위로 2019/06/25 973
944913 노브라는 절벽이신 분들만 하나요? 12 bb 2019/06/25 4,220
944912 권익위ᆞ 공정위 문 두드렸던 공익 제보자 왜 이재명을 찾아갔나 5 이재명 김혜.. 2019/06/25 794
944911 진짜 생각이란게 없는 나갱원. Jpg 5 아우 2019/06/25 1,948
944910 "황교안 아들·딸도 장관상..이래도 스펙 필요 없나?&.. 4 뉴스 2019/06/25 1,906
944909 6·25당시 서울 점령 北부대, 서울대병원서 900명 학살 14 ㅇㅇㅇ 2019/06/25 2,075
944908 주식 어떻게 보세요? 3 ㅡㅡ 2019/06/25 3,043
944907 미드 체르노빌 3 나마야 2019/06/25 1,853
944906 고유정 20만명 넘었나요..제주경찰서장 감싸주기 심하네요 9 .. 2019/06/25 2,053
944905 3년 영어공부를 했음에도 제자리 걸음하고 있는 우리아이느 구멍은.. 7 돈워리 2019/06/25 2,818
944904 롯데마트에서 아이스크림 배송 시켜보신 분 5 ㄴㄱㄷ 2019/06/25 1,242
944903 중학교(남녀공학) 앞에서 캐스팅?? 10 ㅡㅡ 2019/06/25 2,701
944902 알바얘기가 나와서 시작하는 말 못난이사진죄.. 2019/06/25 729
944901 야만적 조리돌림 이란게 뭔가요? 9 ... 2019/06/25 2,745
944900 실비보험 정신과진료 본것도 될까요? 4 궁금 2019/06/25 2,360
944899 아이공부 언제까지봐주면 좋을까요? 2 2019/06/25 1,209
944898 무서운 글이에요- 노후를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jpg 98 MBC스페셜.. 2019/06/25 39,410
944897 장애인 석에 그냥 주차하는 미친것들 12 Wkwm 2019/06/25 2,319
944896 위경련.. 저 좀 살려주세요 24 ........ 2019/06/25 5,577
944895 언니가 갱년기에요 도움되는 약 있을까요 9 갱년기 2019/06/25 3,028
944894 역대정부 최초로 625참전유공자 청와대오찬 3 최초라니 2019/06/25 942
944893 은근슬쩍 터치하는거 불쾌한데 5 .. 2019/06/25 3,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