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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다(like)는 말은 언어적 콘돔

ㅇㅇ 조회수 : 3,032
작성일 : 2019-06-23 10:07:29
유투브에서 영화 소개 보고 있는데
저 대사가 나오네요

고약한 여자 같다는
고약한 여자다라는 말보다 훨씬 약한 말이다
같다는 언어적 콘돔이라고

근데 무슨 영화인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ㅎㅎ
IP : 121.168.xxx.2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23 10:19 AM (118.176.xxx.140)

    언어를 성상품화 시키는게 뭐 그리 대단한 표현이라고...ㅉ

  • 2. ㅇㅇ
    '19.6.23 10:21 AM (121.168.xxx.236)

    맞네요
    남주가 한 말이었고 남주가 쓰레기로 나오네요
    에단 호크ㅠㅜ

  • 3. ㅇㅇ
    '19.6.23 10:27 AM (110.70.xxx.179)

    내 사랑?

  • 4. ㅇㅇ
    '19.6.23 10:35 AM (121.168.xxx.236)

    매기스 플랜
    에단 호크가 매기랑 바람 피워서 애도 낳고 같이 살면서
    전처 고민 상담 해주느라 정작 매기는 나몰라라.
    다시 전처에게 돌아가게 매기가 플랜 짜고..

    줄거리만 보면 완전 막장이에요

  • 5. ㅇㅇ
    '19.6.23 10:43 AM (223.38.xxx.188)

    콘돔은 차단을 의미하는데 약화와 무슨 관련이?
    한심한 표현

  • 6. 언어적 콘돔!
    '19.6.23 10:51 AM (180.65.xxx.26)

    영화대사인가요? 기막힌데요. 우회적 표현도 아니고 고약한 여자는 아닌데 고약한 여자와 비슷하니 덜 공격적인가? 기분은 같을거 같은데요

  • 7. ㅇㅇ
    '19.6.23 10:52 AM (110.70.xxx.179)

    아 매기스플랜이군요.

    저도 기가막힌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말은하고싶고 무게는 덜어내서 책임은 피하고싶은 그런 심리..

  • 8. ...
    '19.6.23 2:12 PM (223.39.xxx.17)

    저는 ~같다는 표현이 왜 지탄받는지 잘 모르겠어요.
    내생각에는~이라는 표현과 같은 의미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개인적 판단 추정 느낌 등을 말로 표현할때
    단정적어투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쓰는 말인데.
    고약한여자다.라고하면 타인의 입장에선 단정짓기로 느낄수 있잖아요. 내 생각도 판단도 시시각각 변할 수 있구요.
    오히려 사고의 유연성을 갖고있고 타인의 판단과 감정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수록 단정적어투를 조심하려하지않나요?

    같다 라는표현을 면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긴하죠. 그런데 적어도 타인과의 대화에선 단정적어투보다 더 편안하게 느껴질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같아요나 같다는 표현이 본문지적 받는거 알면서도 실제론 많이들 쓰는거겠죠.

    사실을 전달하는 말에는 적절치않은 표현이겠죠.
    그런데 다른개체나 현상에 대한 자신의 감정과 판단에 관해 얘기할 경우엔 ~같다.라는 표현이 나쁘다고 생각되지않아요.

  • 9. 윗님
    '19.6.23 3:01 PM (211.36.xxx.171) - 삭제된댓글

    내말이..
    옛날 꼰대 선생님들이 했던 말을 기억한 반응인거 같아요.(ㅎㅎ 같아요 사용)
    선생님들이 같아요 이말 쓰지말라고 했잖아요.
    웃긴건 유튜브에 강의하는 아줌마 강사가 ~ 같아요 쓰지말라고 하더니 자기는 쓰더라고요 본인이 쓰는건 인지하지 못함

  • 10. ㅇㅇㅇ
    '19.6.23 3:21 PM (223.38.xxx.232)

    윗님들 ㅎ
    단정짓기 어려운 판단에만 쓰면 뭐라고 하겠나요? 그건 올바름 쓰임인데요. 문제는 오용되고 남용되고 있다는 거죠.
    쓰지 말라는 ‘같다’는, 올바른 쓰임에서가 아니에요.

    배고프니?
    네, 배고픈 것 같아요.

    맛있었어?
    맛있는 것 같아요.

    이런 걸 말하는 거예요. 자기 느낌, 자기 감정도 몰라서 ~같다, 고 유보하는 말을 쓰느냐는 거죠. 실제론 알면서 그것조차 ‘단정적으로 얘기하지 않으려고’ 뒤로 물러서는 잘못된 표현이라는 겁니다. 원래 자기의 배고픔, 자기의 느낌은 단정적으로 얘기해야 맞는 거니까요.

    써도 되는 건, 위윗님 말대로
    고약한 여자인 것 같다(아닐 수도 있으니까)
    정말 착한 것 같다(고약함과 마찬가지로 내 판단이 틀렸을 수도 있고,
    착하다 라고 내가 남을 판단하는 것도 좋은 일은 아니니까)
    이런 경우죠.

    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잘못된 ‘같다’를 정말 많이 써요. 모든 문장이 다 저걸로 끝나기도 하고요. 그래서 쓰지 말자는 거죠. 서로 다른 경우니까 구분해야 합니다.

  • 11. ㅇㅇㅇ
    '19.6.23 3:22 PM (223.38.xxx.232)

    오타 정정
    올바름 — 올바른

  • 12. 동의
    '19.6.23 4:34 PM (14.39.xxx.189)

    ㅇㅇㅇ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정말 '~같다'라고 써야 할 때 쓰는걸 뭐라하는게 아닙니다.
    명확한 자기 표현을 해야 할때 조차 ~같다라는 말을 쓰니 문제죠.

    영화의 대사는 뭘 의미하는지 딱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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