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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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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승리하는 법 (남녀관계 포함)

... 조회수 : 8,546
작성일 : 2019-06-22 00:09:32
제가 다혈질이예요. 그렇다고 막 화를 심하게 내고 그런 다는 것이 아니라
화났으면 화났다고 표현하고 기분 나쁘면 나쁘다고 표현하는 ,속을 다 보이는 편이예요.

좀 복잡한 연애를 했는데,
전 같으면 화내고 화가 풀리면 그리워하고 이런 패턴이였을텐데,
이번에는 화가 나도 참고 서운해도 참고 또 참고 또 참고 잘해 주었어요.
그랬더니, 인간관계 정리하기가 휠씬 소홀하네요.

W 는 내가 사랑하지만 나쁜남자예요 전에는 감정 다 드러낼경우
화가 풀리면 그만큼 그리워져서 감정 정기가 정말 안되고 그사람한테 끌려다녔는데 지금은
화나고 서운하거나 나한테 함부로 한다는 느낌까지 들지만
그때마다 화를 내거나 표현하지 않고 참으니,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가 보여요. 그래서 잔정까지
힘들지 않게 정리되네요. 전에는 내가 매달리는 형국이였는데,
지금은 그사람 본 모습을 보게 되고 잔정이 남아 있지 않으니
넘 쉽게 감정정리 되고.. 그래서 쉽게 차고도 그립거나 후회되지 않네요.
그사람은 내가 잘만 해주었어으니 날 그리워 하고요

전에는 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 인간 관계가 잘 된다고 생각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렇게 감정을 표현해야할 일을 많이 만드는 사람은
나랑 잘 맞는 사람이 아니니까 표현하지 말고 참다가 더이상
견디기 힘들어지면 끌어내면 되네요.

바로바로 표현하고 나면 화 풀리고 나서는 어김없이 그리워지고
미안해져서 끈어낼수가 없었거든요

IP : 223.38.xxx.1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녀관계를
    '19.6.22 12:25 AM (27.102.xxx.110)

    "승리"하려고 해요?

  • 2. ...
    '19.6.22 12:35 AM (14.42.xxx.217) - 삭제된댓글

    같은 여자도 원글이 같은 사람 불편해서 피하고 싶어요.

  • 3. ..
    '19.6.22 12:38 AM (211.108.xxx.118)

    뭔말인지..
    이해도 안가고
    정리도 이상하게 하시고
    다 이상해요.....
    읽은 기분도 안좋고..

  • 4. ㅇㅇ
    '19.6.22 12:41 AM (180.69.xxx.167)

    그냥 인간관계 큰 기대하지 않으니 헤어질 때도 편하다.. 는 글인데
    그럴꺼면 연애는 뭐하러 하는지..
    그냥 원글님 성격이 이상한 거임.

  • 5. ㅁㅁ
    '19.6.22 12:45 AM (120.16.xxx.114)

    음.. 좀 성숙해져야죠..
    화났으면 화났다고 표현하고 기분 나쁘면 나쁘다고 표현하는 3살 아이인가...

  • 6. ..
    '19.6.22 12:54 AM (58.124.xxx.162)

    저도 원글과 같은 생각입니다. 말수와 표현을 좀 줄이는게 좋은거 같아요

  • 7. ...
    '19.6.22 1:30 AM (175.223.xxx.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옛날부터 읽었는데
    원글님은 다혈질인게 아니라 제멋대로예요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다 해야하고
    승질나면 상대한테 말없이 카톡 차단하고
    기분 풀리면 다시 차단 해제하고 슬쩍 카톡 해보고
    그런 태도에 상대가 자신이 존중받지 못하는 것 같아
    화내면 이해못하고 어리둥절 그게 그렇게 화날 일이냐 소리하고

    본인이 언제 보냐고 재촉해놓고 막상 약속 잡히면
    변덕 죽 끓어서 아무 이유 없이 파토내고
    그래놓고 금방 또 보고 싶다 하고

    감정을 표현할 일을 만들지 않는 남자를 만나는게 중한게 아니고 원글님 변덕이 죽 끓듯 하는 거 그 변덕 생길 때마다
    오로지 나만 좋을대로 내 편한대로 제멋대로 행동하는 걸 고쳐야죠 그 태도에 상대가 상처받아해도 전혀 이해도 못하고
    사고 자체가 극도로 자기 중심적이더만요

  • 8. ...
    '19.6.22 2:08 AM (122.46.xxx.26)

    지금은 승리한 기분? 들겠지만,
    곧 반대입장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는거...
    모르지 않죠?!...

    사람 사는게 다 그렇죠...ㅎ

    오르막 걷다가~내리막도 만나고~
    여긴줄 알았더니~저기인 것 같고~
    그게 그거고...ㅎㅎ

  • 9. ...
    '19.6.22 3:22 AM (61.77.xxx.189)

    전 원글님 글에 완전 동감해요

    그런데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건 사랑이 없기에 가능한것 같아요

    그 상대를 사랑하면 내 기분을 알아주기 바라고 그래서 더 화를 내게 되지 않나요? 나 힘들다는것 알아줬으면 해서

  • 10. ...
    '19.6.22 4:23 AM (211.213.xxx.111)

    뭐, 원글님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중이겠지요.

  • 11. 맞아요
    '19.6.22 6:59 AM (175.123.xxx.2)

    그런듯,해요..감정소모 할,필요 없어요...사람 안변해요...말을 아껴야 해요.상대방도 어차피 다 솔직한건 아니니 나도 솔직할,필요 없어요..

  • 12. ㅈㅈ
    '19.6.22 8:07 AM (221.149.xxx.124)

    전 되려 연애할때 감정 꾹 참으니까 을이 되어서 나중엔 상처만 남던데요.. 그때그때 안 참고 할말 못할말 다 하니까 연애가 훨씬 수월하더군요.. 눈치보고 참는 순간 지는 겁니다. ㅋ 니가 어떻게 생각하든 난 이게 불쾌하니까 말은 해야겠어... 맘에 안들면 헤어지던가?! 이렇게 나와야 갑이 되는 거죠 ㅋ

  • 13. ㅡㅡ
    '19.6.22 8:16 AM (220.116.xxx.210)

    이상한 방법으로 정리를 하시네요.
    감정표현은 좋은거지만
    본인의 방법이 미숙하거나 잘못된걸텐데
    그건 못깨닫고 참고 또 참는게 좋다고 합리화하시다니.......

  • 14. 디도리
    '19.6.22 8:48 AM (14.35.xxx.111)

    혼자 오해하고 참으면 헤어지게 되죠 감정정리혼자하고잘해보고 싶으면 표현해야죠 내가 원하는건 이거다 하고
    안받아들여지면 빠이빠이고
    뭘 참아요 참긴 속 다문들어지게

  • 15. ㅇㅇ
    '19.6.22 8:54 AM (125.182.xxx.27)

    남자들이 잘 써먹는방법이네요 여자들은 작인일에 부르르‥그게 다 하수같아요 참았다가 조용하게 얘기하면 남자들도 알아먹더군요

  • 16. 아휴
    '19.6.22 9:54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제목은 단정적인데
    글은 어수선하고 맺음도 못하고.

    밤에 일기쓰는 버릇 좀 들여봐요

  • 17. ...
    '19.6.22 1:06 PM (182.211.xxx.189)

    무슨 얘긴지 알거 같아요
    원글님과 안맞는 사람과의 관계를 말하는거 같네요
    안맞는 사람에게 감정 쏟아부을 필요없어요

  • 18. 어유아유
    '19.6.22 1:18 PM (182.214.xxx.74)

    긴 시간 동안 이어지는 관계의 경우 그렇게 일방적일 수만은 없는 것 같아요.이렇기도 하고 저렇기도 하고

  • 19. . .
    '19.6.22 2:33 PM (211.202.xxx.218)

    승리 같은건 필요없고 전 후회하지 않을 만큼 합니다. 쿨하게 돌아서는 건 감정 남음 안되는 일이고 상대가 하지 말라면 뭐 안하겠죠. 그래도 감정 표현이든 뭐든 제가 나중 아쉬움 없을 정도로는 말해요. 자존심이 센 편이라 어차피 재차 삼차 매달리는 사람은 아니고 억지로 안되는거 아니까.. 근데 아예 감정표현도 매달리는 것도 못할 자존심이라 나중 후회 이런건 없게 해요.. 하고픈 말은 해야 후회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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