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서 유명인을 만나면 어떻게 하세요?
저희 아파트 저희 동에 꽤 유명인이 삽니다.
TV 에도 종종 나오는 분이니까 온라인으론 면식이 좀 있죠.
그러나 그건 제 사정이고 그분은 당근 절 모르죠. (쓰고보니 너무나 당연한...)
우연히 그분의 아내와 이러저러한과정으로 친해졌어요.
뭐 친하다고 쓰고 보니 어쩌다 일 있을 때 전화통화나 하는 정도이지 친구라고까지 말하긴 제쪽에서 민망하구요. 그냥 서로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안부묻는 사이 정돈 됩니다. 그분이 아니라 그분 아내와 제가요. 그 유명인분도 저를 아내와 아주 쪼오끔 친하게 지내는 사람... 정도로는 인식을 했을...지도?
어제 전 지하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는데
1층에서 그 유명인분이 탔어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아, 낯익은 얼굴이네 인사해야지. 하고 밝게 웃으며 고개를 반쯤 숙이던 순간, 생각이 난 거죠. 어, 나만 낯익지 이분은 내가 낯설텐데 하고요.
까짓 인사, 하던거나 끝낼 것이지 인사 중간에 멈췄어요 뻘쭘하게.
제가 인사를 하니 반사적으로 인사를 받던 그 분도, 제가 인사를 하다 중단하니 역시 뻘쭘하게 중간에 멈춤....;;;;;;;
상황이 너무 웃긴 거예요. 이게 뭐예요~~~
하지만 뭐, 그분은 이런일이 한두번이겠나... 하고 집에 와서 남편에게 그런일이 있어서 민망했어. 내가 너무 바보같아. 뭐냐. 인사를 할라믄 하든가 말라믄 말든가 하다 중간에 거둬버리는... 하고 웃고 말았는데
오늘 아침에 그 아내분을 또 엘베에서 만났어요.
그 아내분이 혹시 어제 엘베에서 울 남편을 만난 사람이 너니...? 하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ㅋㅋ
좀 비슷하지만 딴 얘긴데, 제 동생은 길가다 유시민을 만났대요. 낯익은 얼굴이라 너무 반갑게 인사를 하고 안부를 묻고 어디 가시는 길이냐 식사는~~ 뭐 그런 인사를 하고 유시민도 잘 받아주고 꽤 몇마디 나누곤 그럼 볼일 보시라 하고 돌아서서 몇걸음 걸으면서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인데 누구였더라... 하고 나선 아~~ 유시민이구나 했던 적이 있대요. 유시민 입장에선 일면식도 없는....
1. 00
'19.6.21 9:43 AM (218.237.xxx.203)나만 아는 사람은 아는척 안해요
탤런트 가수 정치인 등등..2. Beans
'19.6.21 9:45 AM (175.223.xxx.208) - 삭제된댓글이웃주민이니 그런차원에서 저는 누구든 마주치면 인사해요^^ 같은 라인 사는 사람이니
3. Beans
'19.6.21 9:47 AM (175.223.xxx.208) - 삭제된댓글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분들은 대개 같은 라인주민이니까 늘 습관적으로 인사해요. 그분도 그런 이웃주민차원에서 동등하게(?) 인사하면 될것같은데요 ㅎㅎ 근데 그 유명인은 누구실까 궁금하네요^^
4. ㅋㅋㅋ
'19.6.21 9:48 AM (203.229.xxx.20)ㅋㅋㅋ저는 동네가 동네인지라 유명인을 만날 기회가 많이 없는데, 저같아도 반가워서 바로 인사할것같아요 ㅋㅋ
5. ..
'19.6.21 9:48 AM (112.146.xxx.125) - 삭제된댓글동생분 에피소드 재밌네요.
거주하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유명인 만나면 안녕하세요 인사하는건 자연스러운 일 같은데요. 이웃이잖아요. 게다가 그 아내와 아는 상황이면 더더욱 인사할 수 있죠.
유명인 여부와 상관없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는 인사해서 그런지.6. 목례
'19.6.21 9:49 AM (203.228.xxx.72)정도 해요. 웃으면서.
7. 나만알아도
'19.6.21 9:50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상냥하게 인사하니 웃으면서 잘받아주더라구요.
그런일이 일상일테죠.8. 평소에
'19.6.21 9:53 AM (119.207.xxx.228)제가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는
누구한테나 인사해요.
사는 사람들 얼굴은 다 모르니
가끔 다른집에 오는 학습지 선생님이나
친인척이기도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그냥 편하게 안녕하세요 정도는 인사해요.
아이한테도 시키구요.
엘리베이터를 벗어나서는,
경비아저씨랑 미화원아주머니 정도만 인사하구요.
그러다보니 크게 난처할 일은 없어 마음은 편해요.9. 제동생
'19.6.21 9:53 AM (221.166.xxx.92)예전에 이주일씨보고 인사했대요.
아는 얼굴이라 아버지 친구인가 했대요.
몇걸음 걷고나서 깨닫고 혼자 머리쳤대요.10. ....
'19.6.21 9:53 AM (220.81.xxx.249) - 삭제된댓글유명인이든 아니든
아파트 엘베에서는 같은 주민으로 그냥 목례정도 해요 서로서로 우리 아파트 주민들 대부분
가끔 덩치큰 중학생이 배에 손대고 유치원식 인사하면 엄청 귀여워해주어요
근데 다른 장소에서 정치인 바로 옆에서 봐도 서로 모른척 본인들 일만 봐요
최근에 겪엇던 일입니다11. .....
'19.6.21 9:53 AM (121.179.xxx.151)웃기네요... ㅋㅋㅋ
재미있는 에피소드네요12. ..
'19.6.21 9:54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저도 식당에서 유해진씨 만났는데 아무 생각없이 얼굴이 익숙해서 인사했어요. 유해진씨도 같이 인사했는데 그사람이 유해진이구나 하는건 나중에 서빙보시는 분이 저희 아이들에게 사인 받았냐고 물어봐서 알았네요.
13. ᆢ
'19.6.21 9:55 AM (218.155.xxx.211)저는 너무 낮익어 내가 아는 사람 인줄 알고
웃으며 인사 핬는데
고개들며 생각하니 김어준.ㅠㅠ
그 쪽은 주진우 기자랑 서서 얘기하다
어정쩡하게 같이 고개 숙이고 같이 인사했다능.14. 성격나오는 듯
'19.6.21 9:56 AM (1.240.xxx.145)현숙씨는 식당 옆 테이블인데 문 마주치니 반갑게 인사.
이영자언니는 사우나에서 너무 친하게 몸에 바르는 거 나눠주고 아이에게도 살갑게
고모 배우는 호텔 엘리베이터 같이 탔는데 전 모르는 척 했더니 절 마치 부모 죽인 원수보듯 째려보고 요즘 안나오는 이모 여배우도 아주 똥씹은 표정. 요새 시끄러운 김씨는 뜨기 시작할 때 클럽에서 마주쳤는데 건방이 하늘을 찌르고 신경질적임. 이혼하고 요새 잘 안나오는 김모 가수도 예전 홍대 커피빈에서 아침마다 봤는데 재수없는 표정으로 물 흐림.15. ...
'19.6.21 9:57 AM (175.223.xxx.173)유명인들은 그런 경험 많더라구요.
16. 윗글
'19.6.21 9:57 AM (1.240.xxx.145)문 마주치니 -> 눈 마주치니
17. 저도
'19.6.21 9:57 AM (211.202.xxx.60)식당서 나오다가 김창완씨 보고
회사서 일로 만났던 분인가 싶어서
안녕하세요~~했는데 같이 안녕하세요 해주시더라구요
뒤따라 나오던 남편한테 누구시더라~~했더니
김창완씨라고18. 십년도전에
'19.6.21 9:58 AM (211.245.xxx.178)제가 구로동살때 김한길이가 지역구였지요.
구로시장갔다오다가 만났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아는 얼굴=인사...되더라구요.ㅎㅎ
최명길이도 있었는데 그냥인사 바로 되더라구요.
안녕하세요.여긴 어쩐일이세요...하구요.ㅎㅎ
유명인을 만난건 그때가 첨이자 마지막.ㅠ19. ......
'19.6.21 9:59 AM (14.50.xxx.31)길거리에서 진중권씨 보고 친한 사람처럼 안녕하세요? 했더니 웃으면서 (무슨 상황인지 안다는 듯이^^) 네. 안녕하세요? 하고 같이 인사해주시더라구요~
로버트할리는 몇년전에 봤는데 사람들 의식해선지 길바닥에 눈고정하고 건물벽쪽에 붙어서 가더라구요.
친구랑 얘기하면서 가는데 뭔가 점점 어두워진다 어 뭐지? 그러는 순간 롯데 이대호 선수가 바로 앞에 딱! 진짜 크더라구요.20. 인성 좋다는
'19.6.21 10:00 AM (211.192.xxx.148)오래전에 집안 어른이 기차안에서 남자 연예인을 만났대요.
아는 사람인줄 알고 무조건 반갑다고 오랫만이라고 악수했더니
그 상대가 아유 형님 오랫만이유 해 가면서 인사 잘 끝냈는데
나중에 보니 그게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
이 어른이 그 사람 팬 됐어요. 인성 좋고 순발력 좋다고 사람이 됐다고.21. ....
'19.6.21 10:00 AM (1.227.xxx.251)예전 동호회 분
대형마트에서 남편하고 장보다가
학부형 만나서 반갑게 인사하고 남편 소개도 하고 하하호호 헤어졌는데
장보던 차승원이었대요.22. ㅋㅋㅋ
'19.6.21 10:01 AM (218.51.xxx.216)사실 제가 예전에 우리 아파트 이분보다 훠어어어얼씬 유명한 분의 수행비서 비슷한 노릇을 한 일이 있었어요.
유명인의 일상이라는게 생각보다 참 고달픈 거더라고요. 어딜가나 뒷통수가 따가움. 식당은 당연히 개별실로 된 곳만을 쓰는데도 들며 나며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이름...
그때 경험 때문에 유명인의 생활인으로서의 자유는 좀 보장해 주잔 강박이 생긴 것 같아요 ㅎㅎ 그 강박이 인사 중간에 제 동작에 렉을 걸었고요.
사실 울 아파트에 이분 말고도 유명인이 두엇 더 있는데 모르는 척, 못본척 해 주기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 ㅎㅎ23. ,,,,
'19.6.21 10:02 AM (115.22.xxx.148)우리언니..목욕탕입구에서 어머 안녕하세요 목욕하고 가시나봐요 인사 열심히 해대다가 그분도 인사 잘받아주시고해서 동네 아는 슈퍼아저씨정도인가 생각했다가 가만생각하니 그당시 대통령후보였던 권영길씨였다네요
24. 그분들
'19.6.21 10:05 AM (121.133.xxx.137)일상일텐데요 뭐
안면있다 싶으면
기억 안나도 걍 인사하면 되죠 뭐25. ....
'19.6.21 10:06 AM (182.212.xxx.90)전 애들 어릴때 녹색서는데
얼굴 아는아저씨가 신호기다리길래
인사했어요 안녕하세요 하고
그 아저씨가 자길 알아보네? 하는 표정짓고
가셨는데
알고보니 가수 현철 ㅎㅎㅎ
아이 친구엄마들 하고 다른친구네 놀러갔다가
엘리베이터에서 유명배우와 딱 마주쳤는데
다들 숨이 멎..
그분은1층 저흰지하로 내려가는데
그 숨멎은 분위기를 깨고
감사합니다 하며 내렸어요
저희도 안녕히가시라했고요
박용하씨를 그렇게본적 있네요
아까운 사람26. rainforest
'19.6.21 10:06 AM (183.98.xxx.81)그럴 때 있죠.. 내가 아는 사람이니 당근 반가워하며 ㅋㅋ
전 예전에 공항에서 최주봉씨한테 인사했어요. 동네 아저씨라고 생각하고 어디 여행가시나보다 했다는요.ㅋㅋ27. ...
'19.6.21 10:07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연아 만난 적 있는데 놀라서 벽보고 서있었어요.
화면에서 보다 실물로 보니 현실감도 없고 수줍은 스타일이라
엘베는 아니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주 낯익고 친근한 사람을 마주쳐서 인사는 했는데
누군지 모르겠더라구요.
한마디 하시더군요.
택배~~~
제 절친, CJ 투덜이, 로젠 친절총각28. 저는요
'19.6.21 10:08 AM (211.218.xxx.94)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20대 어린 아가씨와 둘이 있었는데
아가씨가 하도 예뻐서 고개를 옆으로 돌려 쳐다보는데 이 아가씨도 제 쪽으로 고개를 돌려
둘이 눈이 딱 마주쳤어요. 엄청 예쁘더군요. 피부도 희고 고왔고요. 완전 코 앞에서 봤어요.
연예인인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요즘은 tv에 안나오네요.29. ㅇㅇ
'19.6.21 10:09 AM (223.38.xxx.4)전 홍석천씨 보고 얼결에 '안녕하세요~' 인사했거든요. 정말 고개들어 보니 딱 코앞에서 눈 마주쳐서 모른 척 하는게 더 이상한 상황이라.
근데 시선 돌리며 귀찮다는듯 '네' 이러더군요.
정말 무안했어요.티비에선 상냥한 이미지라 더충격.ㅋ30. ㅋㅋㅋ
'19.6.21 10:09 AM (218.51.xxx.216)유명인의 생활인으로서의 자유할 권리를 외치는 저도!!!
차승원은 넘나 부럽슴돠.... ㅠㅠ 실물 얼마나 훤칠할거야... 어허헝헝 보고싶따...31. 아주
'19.6.21 10:18 AM (180.224.xxx.210)오래 전에 자게에 똑같은 얘기 올라왔었어요.
그 때 유독 기억에 남는 얘기가 종로에서 아는 할아버지를 만나 아주 반갑게 인사 드렸더니 어디 가냐고 다정스레 인사 받아주셔서 잠시 얘기나눴는데 돌아서고 보니 오리 전택부 선생이셨다고.
고인되신 지 꽤 되셨는데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은 누구신지 알 겁니다.32. 전에
'19.6.21 10:22 AM (112.154.xxx.139)컬투쇼사연중에 할아버지가 비행기 옆자리앉은사람이 낯이익은데 누군지 기억이안나서 그사람한테 자기아냐고물으니 그사람은 모르겠다하니 자긴 아는얼굴인데 자꾸 자기모르냐고 계속 모른다고.실랑이 벌이다가 알고보니 남진이였다는 사연 들은적있었는데 그게 생각나네요
33. 지하
'19.6.21 10:23 AM (210.105.xxx.253)제가 사는 아파트에 조경태 살았습니다.
지금도 사는지 모르겠네요.
엘베에선 아니고 지하주차장에서 마주쳤는데, 그 거만함이란....
그냥 가만히 쳐다만 봤습니다.
전 그냥 쳐다만 봐도 상대가 움찔하는 그런 인상입니다. ^^34. ㅎ ㅎ
'19.6.21 10:23 AM (123.111.xxx.75)원글, 댓글 정말 재밌어요.
딴 얘기지만 몇 년전 동네 백화점에 윤택씨 사인회 왔는데 티비랑 똑같아서 놀랬던 기억이.35. 전
'19.6.21 10:23 AM (180.224.xxx.210)이십 몇 년 전에 태진아씨와 건물엘리베이터를 타고 단 둘이서만 끝까지 올라갔어요.
도중에 알아서 인사 건네기도 뭐했고 아무튼 좀 어색한 분위기였어요.
더 중요한 건 내려서 목적지가 같았고 뒤늦게 거기서 인사를 나누니 살짝 더 민망했다는.ㅋ36. ..........
'19.6.21 10:24 AM (210.183.xxx.194)엘베에서는 좀 몰라도 인사 그냥 하셔도 되지 않나요?
제가 안면인식 장애가 있어서 비슷하면 인사하는데 다들 잘 받아주세요
몰라도 할수 잇잖아요 이웃이니까
전에 버스를 탔는데 중학생 정도 되는 무리가 타서는 그중 한 아이가 저를 뚫어져라 봐요
욘석이 왜 날 뚫어져라 쳐다볼까. 날 아나?싶어 확인했는데 모르는 얼굴..
눈 마주치자 오래 쳐다본게 미안했던지 인사를 바로 해요
저도 얼떨결에 호응해주며.. 응 그래 ~ (....;)ㅋㅋㅋㅋ 모르는 아이지만 귀여웠어요.37. 소소
'19.6.21 10:25 AM (39.118.xxx.236)전에 주상복합 살 때 아이돌 숙소가 있었는데 제가 잘 몰라서 관심없었는데
엄청 의식하고 고개 숙이고 가리고 다니더라구요. .전 그냥 향수랑 화장품 냄새로
엘베에 탄 청년이 아이돌인가 했어요.. .
그렇게 가리니 배달청년인지 아이돌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38. ......
'19.6.21 10:26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무의식적으로 인사하게 되던데요.
길 가다가 아는 사람인줄 알고, 반갑게 웃으며 눈인사..
생각해보니 연예인이였어요 ㅡㅡ39. 신부님
'19.6.21 10:26 AM (211.219.xxx.70)열혈사제 타살된 신부님역활의 정동환씨를 봤는데
손녀 두명과 타고 가다가 그 분만 타셔서 그냥 잘 보고 있습니다 했더니 좀 어벙벙한 표정으로 인사 받으셨는데
돌아선 생각은 에이 그냥 가만 있을것을
그분이 기뿐 나빠하지 않았는데 좀 벙짓 모습인것 같아서40. 저도
'19.6.21 10:33 AM (183.98.xxx.210)연예인을 보고 오랜만에 만나는 잘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어머~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했더니 그분도 웃으면서 "네, 안녕하세요" 하시더라구요.
그리고는 내가 어떻게 아는 사이였지?? 열심히 생각하다 나만 아는 사이라는걸 생각해내고는
어찌나 민망하던지. 그런데, 그 분 그 이후로 참 좋게 보이더라구요. 정말 반갑게 인사 받아주셨거든요.ㅎ41. 제가 일하는곳에
'19.6.21 10:40 AM (125.134.xxx.134)최민식씨가 가끔 왔는데 커피전문점에서 잠깐 일했어요. 사람들이 알아봐주면 너무 즐기시고 좋아했어요. 전 사실 강하고 성격도 있고 어려운분으로 알았는데 동네아저씨처럼 소탈하시더군요
지방에서 우연히 본 문성근씨 이분도 생각한것보다 부드러워서 놀랬어요
김희선 한예슬 성깔있다는 후문 많았을때 봤는데 이쁘다하니깐 입이 귀에 걸림
이쁘고 애교많고 싸인까지 잘 해줌
근데 연예인도 사람인데 제가 기분좋을때 봐서 그랬나싶기도 하구요42. 페라와와
'19.6.21 10:40 AM (24.156.xxx.197)마포에서 정한용씨 일행이 옆에 지나 가시는데
어머 안녕하세요?? 하고 서서 한잔하셨나봐요~ 했더니
한잔하러 가신다고...
악수하고 사진 찍고 :))43. ㅇ
'19.6.21 10:53 AM (118.40.xxx.144)가끔 연예인보는데 인사안해요
44. 슈퍼에서
'19.6.21 10:55 AM (118.222.xxx.105)슈퍼에서 개그맨 김학래씨를 봤는데 얼굴만 알지만 인사 주고받지는 않는 동네 아저씨인 줄 알았어요.
그래도 눈이 마주쳐 살짝 목례를 했네요. 하고 생각해보니 연예인...
그 분 식당 근처에 살아 가끔 봐요.
부인 임미숙씨도 가끔 마주치고요.45. ㅇㅇ
'19.6.21 10:57 AM (223.62.xxx.125)김연아 두번인가 마주쳤는데 걍 지나갔어요 ㅋㅋㅋ
한번은 길에서 딱 마주보며 걸어오는상황.
주변에 아무도 없고.
걍 지나감 ...46. ㅎㅎㅎㅎ
'19.6.21 11:01 AM (182.221.xxx.73)서로 아는 사이인줄 착각하고 하는거죠.
저도 얼마전에 tvn에 일보러 갔다가 아는 얼굴이 나오길래
너무 반갑게 인사했거든요.
그랬더니 그분도 대충 받아주고 지나갔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일면식도 없는 나영석피디였네요 ㅎㅎ
그런일 많아 그러려니 할거에요 ㅋ
또 몇년전엔 학교선배인 드라마 감독님네 애 돌잔치에 갔는데
지금은 탑급이 된 남자 신인 연기자가 테이블을 다니며
방송관계자들한테 꾸벅꾸벅 인사를 하더라구요.
저희테이블에도 왔는데
전 제 대학교 후배중 하나인줄 알고
“어, 그래. 열심히 해!” 격려하고 보냈네요.
티비에서 그 배우 볼때마다 부끄럽습니다 ㅋㅋㅋ47. ㅎㅎㅎㅎ
'19.6.21 11:06 AM (182.221.xxx.73)생각해보니 손창민씨 김남주씨랑 한 아파트 단지 산적 있는데요. 엘리베이터든 공원이든 상가든 누가 인사하면 다 잘 받아주고 마주 인사했던거 같네요. 보통 이웃들처럼.
48. 황인용씨카페에
'19.6.21 11:10 AM (1.237.xxx.156)갔더니 카운터에서 그분이 선불결제를 받으시더라고요.
아유 이렇게 멀리 오시느라 힘들었죠?하시는데 깜짝 놀라서,제가 먼데서 온걸 어떻게 아셨어요??하니까 옆에 있던 남편이,여기 헤이리 사람 아니면 다 멀리서 오지..;;하데요.
연세에 비해 한참 젊은 비주얼과 자세,신청곡 들려주려고 엘피판 찾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49. 반갑게 인사
'19.6.21 11:39 AM (110.13.xxx.13)무조건 반갑게 인사요^^ 유명 아이돌 그룹과 같은 라인 살아서 우리 아이들에게 반갑게 인사시키고 저도 하고 하다가 결국 무척 친해졌었어요. 우리 아이들 이뻐해주고요.
50. ㅇㅇ
'19.6.21 11:45 AM (211.206.xxx.52)우리동네는 엘리베이터에서 서로 인사잘해요
전에 뷔폐에서 김구라씨를 봤는데
제가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하니
김구라씨도 반갑게 인사해주더라구요
울애들이 엄마 김구라랑 친하냐고 해서 엄청 웃었어요
그냥 누구와도 인사는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전 영포자지만 외국인들하고 인사는 잘해요 ㅋㅋㅋ51. 그럼
'19.6.21 12:13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유명인이 아니더라도 같은 라인살면 가볍게 인사하지않나요?
52. 앤
'19.6.21 12:25 PM (216.209.xxx.73)토론토의 신발가게에서 나이키를 집어들고 들여다보고있는데 그런 저를보고 어떤남자가 자기같으면 그거 안살거라고 뭐라 블라블라해서 오 뤼얼리?ㅋㅋ 하고 보냈는데 나갈때보니 맷데이먼 이더라구요 거기 신발파는 남자랑도 한참 얘기하고 있었는데 그남자 눈에서 하트뿅뿅~
53. .........
'19.6.21 12:29 PM (210.183.xxx.194)맷데이먼을 실물로요? ㄷㄷㄷㄷ
부러워요. 그 누구도 아닌 맷데이먼을 ♡.♡54. 또로로로롱
'19.6.21 12:42 PM (222.98.xxx.91)도산공원 앞에서 탁재훈 마주쳤어요.
발렛맡긴 차 기다리나보더라고요.
주변에 아무도 없고 단 둘뿐이라
3초정도 고민하는데
빤히 보면서 티비 나오는 그 능청스럽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고 ㅋㅋ 그런 미소로 씩 웃는데.......
아... 이래서 사람들이 탁재훈은 미운짓을 해도 안밉다고 하나 했어요 =_=55. 으흐흐
'19.6.21 2:10 PM (110.70.xxx.195)방송가 근처에 사는데요..
배우 이진욱씨와 같은 라인이어서 엘베 몇 번 같이탔어요.그는 엘베 안 거울 보느라 정신없고...
거울 안보면 바로 인사하려고 만반의 준비했는데!!
피부 맨질맨질한 스타일 매우 좋은 분 엘베 탔길래 익숙해서 인사하고보니 홍석천씨..
친근한 아저씨 느낌 송승환씨 서로 인사 잘함..
뭔가 키 작은데 포스있는 남자분이 입구에서 자주 담배피길래 데스크에 물어보니 도끼씨 아니냐고..
전 처음에 못알아듣고..예엣??도끼씨요?
지하주차장에 항상 번쩍이던 그의 흰색 롤스로이스가..56. ㅇㅇ
'19.6.21 2:48 PM (106.102.xxx.19)저도 연예인보면 반가워서 인사해요ㅋㅋ
사십대이상이신 연예인들은 다 친절하게 인사해주더라구요.57. 하늘꽃
'19.6.21 7:57 PM (124.53.xxx.139)아는 분 결혼식에 가서 가수 엄정화씨를 화장실에서 만났어요.
작은 호텔이라 화장실도 작았는데 그 좁은데서 인사해도 친절하게 인사해주더라구요.
성형은 했어도 너무 예뻐서 떨렸어요.
그리고 우리집 맞은편 살았던 디제이, 배우로도 나왔던 방송인 여자아이는 한창 잘 나갈땐 인사도 안하고 고개를 푹 숙이고 다녔고 방송 좀 안나오니까 인사 약간씩 하더라구요.58. 저는 인사도 하고
'19.6.21 9:25 PM (61.82.xxx.174)말도 걸어요.
옛날 일산 농협에서 카트밀고 쇼핑하다 김구라와 그 와이프 보고, 안녕하세요 김구라씨 저희 남편이 팬입니다. 여보~ 이리좀 와봐~해서 두사람 악수한 적 있어요
영화배우 김태우씨, 감우성씨하고는 한참 얘기했네요.
옛날 얘기지만, 제 지인은 현백 지하상가에서 어떤 할아버지를 만나 예의껏 인사했는데 그 분이 누구시더라...했는데 현대 창업주 정주영씨였답니다59. 저는 인사도 하고
'19.6.21 9:26 PM (61.82.xxx.174)김혜수씨는 두살짜리 저희 딸 보고 한참 예뻐하길래, 어서 결혼하시라..했던 적도 있네요
60. 3939393
'19.6.21 9:57 PM (115.161.xxx.153)몇년전에 황정음씨 페리페라 모델일때 싸인회에서 봤어요
너무너무 예뻐서 와 너무 예쁘세요 했더니 맞아요~ 그래서 ㅋㅋㅋ약간 당황했는데 사람이 참 깜찍하더라구요.. 이쁜건 인정.
인형이 고개까딱까딱하는거 같았는데 좀 그릏더라구요 느낌이 ㅋㅋㅋ61. ㄴㄱㄷ
'19.6.22 3:05 AM (117.111.xxx.250)헛...맷 데이먼을 바로 옆에서..조언까지..
62. ..
'19.6.22 3:15 AM (218.209.xxx.201)어느 강사가
길가다 모르는 사람이 되게 반갑게 아는 척하면 놀랐대요.
아주 드물게 출석은 안 하고 학원에서 제공하는 인강만 듣는 사람들이 있는데..사람이 얼굴을 익히고 친해지는 단계가 있는데 본인이 모르는 사람이 불쑥 아는 척하고서 나에 대해 블라블라 하면 순간 놀란다고는 하더라구요.63. ..
'19.6.22 3:18 AM (223.38.xxx.112)어르신분들은 어, 가만 우리 어디서 봤죠? 이렇게 대놓고 물어보신대요. ㅋㅋ 한참 후 아, tv에서 봤구나 이러신대요 ㅋㅋ
64. ㅋㅋ알아봐서
'19.6.22 3:25 AM (125.137.xxx.55)놀이동산갔다가 뜨지않은 상태의 배우인것같은데
와이프랑 아이랑 나왔던데
핫도그 먹는 저를 자꾸 뚫어져라 쳐다보더라고요.
알아봐달라는 눈빛같은데 정작 누군지를 모름ㅜㅜ65. ....
'19.6.22 3:38 AM (219.255.xxx.191) - 삭제된댓글저는 유시민씨 비행기에서 한시간동안 옆자리에 앉아서 갔는데 아는척 안했어요.
사실은 처음엔 인식을 못했고, 나중에 몇몇 승객이 아는체를 하고 악수를 하고 그러길래 알았는데 그냥 끝까지 아는척 안했어요. ㅋㅋㅋ 저는 모르는 사람이랑 대화하는거 귀찮아 하는 사람이라~ 유시민씨도 모르는 사람이 말걸면 귀찮았을테니 저같은 옆자리 승객 좋았겠죠.66. ....
'19.6.22 3:43 AM (219.255.xxx.191)저는 유시민씨 비행기에서 한시간동안 옆자리에 앉아서 갔는데 아는척 안했어요.
사실은 처음엔 인식을 못했고, 중간에 몇몇 승객이 인사를 하고 악수를 하고 그러길래 알았는데 그냥 끝까지 아는척 안하고 책 읽었어요. ㅋㅋㅋ 저도 모르는 사람이랑 기차나 비행기에서 말 트고 대화하는거 귀찮아 하는 사람이라~ 유시민씨도 저같은 승객이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좀 서운했으려나67. 노란국화
'19.6.22 3:56 AM (220.81.xxx.78)예~~전에 친척집을 못찾아서 길가에 딱한명 차안에 있는분 창문열었길래 여쭤봤는데 얘기해주시는거 들으며 보니까 이문세! 하지만 그냥 감사합니다~하고 갔어요. 그 동네가 연예인들 좀 살았나봐요. 아래층에 배삼룡 산다고 했거든요
68. 그러고보니
'19.6.22 4:51 AM (211.197.xxx.19) - 삭제된댓글나도 본 적이 있군요. 없다고 생각하면서 댓글들보고 웃고 있었는데.
아주 오래 전, 몇 십년 전. 우리는 봉고차 타고 가고 있는데 누가 저기 김자옥이다!!! 그래서 보니 김자옥.
차 뒷자석에서 뒤돌아보면서 우리를 향해 환하게 웃어주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딱 그 장면, 뒤돌아서 환하게 웃는 모습. 너무 빨리 가버렸네요.69. 전
'19.6.22 7:30 AM (1.229.xxx.52)전에 아이들과 호텔에서 묵고 산책 나왔는데 호텔앞에 촬영차들이 막 서있었더라구요. 뭐 찍나 싶어 두리번 거리던 중 어떤 남자분이 나오길래 뭐 찍나 물어보려다가 얼굴 보니 너무 낯익은거예요. 누구더라 계속 신경쓰여 생각하다가 아이들에게 저기 저 분 티비에 나오는 분이셔~하고 말해주는데 그 분이 듣고는 활짝 웃으시며 사진 찍어주겠다고;ㅎㅎ 그래서 애들이랑 사진 찍어주셨어요. 감사했는데.. 끝까지 누군지 이름을 기억 못해서 그냥 감사하다고만..... 폰으로 고민고민해서 찾아낸 ... 그 분 성함이 난타하시고 드라마 많이 나오시는 김원해씨였어요. ㅋㅋㅋㅋ 너무 친절하셔서 실명 밝힙니당~
70. 디도리
'19.6.22 8:29 AM (14.35.xxx.111)알아봐주는걸 즐기는 연예인이있는가하면 연예인중에서도 아티스트들은 사생활 존중해주길 바라는거 같아요
71. 조금
'19.6.22 8:42 AM (118.131.xxx.115)유명인분이 탔는데..와 유시민을 만났는데..
유시민이..유시민을..
보통 유시민씨 정도면 '씨'자를 붙여서 쓰는 게 듣거나 보는 사람도 편한 것 같네요.72. 데이
'19.6.22 8:53 AM (211.246.xxx.3)저희 옆집이 동네 작은 까페인데 주1회 오전에만 제가 가게를 봐줄 때였어요.
남자분 둘이 들어와서 한분이 주문을 하고 다른 분은 카운터에서 떨어진 자리에 앉아있었어요.
커피를 갖다 드릴 땐 주문하신 분은 나가서 통화 중이셨고 딴분은 까페에서 파는 소품들을 보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카운터로 돌아왔고 두분은 앉아서 얘기를 하는데. 한 아저씨 목소리가 너무너무 낯이 익은 거예요.
제가 시력이 안좋아서 5미터를 벗어나면 얼굴 인식이 안되어서 많이 듣던 목소리다 생각만 했어요.
근데 음료 다 마시고 나가던 그 낯익은 목소리가 소품 중 뜨개질 컵받침을 들고 와서 직접 뜨셨냐? 뜨개질 배우러 와도 되냐고 ㅋㅋㅋ 그래서 보니 김제동씨.
그거 제가 뜬거 아니고 쩌어기 가면 뜨개질 배워주는 집 있다고 알려줬어요. 근데 새삼 반가워할 수가 없어서 그러고 말았다는요.ㅎㅎㅎ73. 노란국화님
'19.6.22 8:57 AM (124.56.xxx.51) - 삭제된댓글갑분 배삼룡...
완전 빵터졌어요.
배삼룡씨 이름 알 정도면 최소 40대 후반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40대초반만 되어도 잘 모르실듯...74. 노란국화님
'19.6.22 8:57 AM (124.56.xxx.51)갑분 배삼룡...
완전 빵터졌어요.
배삼룡씨 이름 알 정도면 최소 40대 후반은 되신듯..
오랫만에 반가운 이름 듣고 유쾌해졌어요. ㅋㅋ75. ㄴㄱㄷ
'19.6.22 2:31 PM (211.248.xxx.28) - 삭제된댓글오래전 명동에서..아주 멀찍이서 눈이 마주쳤는데...
나이많은 여자가수...포크송과 청바지로 유명하고 지금도 활동하는...
갑자기 쌩하며 고개 돌리더라고요. 넘 귀찮다는 표정으로.
어이 없었네요. 연예인 나부랑이 관심도 없고 아는척할 맘 1도 없는데 웬 개 오바?
말 걸고 말고 할 거리도 아녜요. 멀어서..ㅎㅎ
세상이 다 자길 좋아하는 줄 아나..
지금도 엄청 꼰대짓 하더만요. 힘 없는 후배들에게 무례하고...76. ㄴㄱㄷ
'19.6.22 2:32 PM (211.248.xxx.27) - 삭제된댓글오래전 명동에서..아주 멀찍이서 눈이 마주쳤는데...
나이많은 여자가수...포크송과 청바지로 유명하고 지금도 활동하는...
갑자기 쌩하며 고개 돌리더라고요. 넘 귀찮다는 표정으로.
어이 없었네요. 연예인 나부랑이 관심도 없고 아는척할 맘 1도 없는데 웬 개 오바?
말 걸고 말고 할 거리도 아녜요. 멀어서..ㅎㅎ
세상이 다 자길 좋아하는 줄 아나..
지금도 엄청 꼰대짓 하더만요. 힘 없는 후배들에게 무례하고...
인성은 변하지 않는구나...했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