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사 앞둔 직원이 기분나쁘게 하면 말하시나요?
그당시 얘기 들을땐 화도 나고 황당하고 뒷통수 맞은 기분이였고
전해 들은 말이 충격였지만 어차피 그만둔다는 직원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잊고 지내려 애쓰며 잘 지내보려 했는데
그때 그 얘기들 때문인지 다른 직원에겐 안그러면서 저에게만 하는 차가운 시선이랑 말투에 상처받고 기분이 너무 상하네요.
아니 불만이 있음 나한테 얘길하던가 왜 저렇게 티나게 그러는지 저도 이제 잘해주지 말고 딱 그만큼만 해주자 다짐했는데 매번 이렇게 저에게 티를내니 오늘도 그러길래 너무 화가 나서 한마디 하고싶은걸 참았어요.
이런 상황이면 짚고 넘아가나요? 아니면 어차피 그만둘 직원 말안하고 참나요?
솔직히 따지고 싶은데 제가 말빨도 없고 싸움만 날까 참고 있는데 오늘은 정말 화가 너무나서 말하고 싶은걸 꾹 참았어요.
1. 동료
'19.6.18 11:54 PM (121.176.xxx.22)말 전해 준 그 사람이 제일 나쁜 사람
그냥 잊어요
어짜피 내 인생에 아무짝에도 필요 없고
기억 날 필요도 없는 사람2. ㅇㅇㅇ
'19.6.18 11:55 PM (180.69.xxx.167)그냥 잊어요.
재대로 다 전해준 건지도 모릅니다. 그 사람을 조심.3. ...
'19.6.18 11:59 PM (122.38.xxx.110)원글님이 알아채고 화나고 속상하길 기대하는거잖아요
원하는거 해주지말고
뭘해도 방긋 방긋
한마디 하거든 그랬니 잘가라 호호호4. 원글
'19.6.19 12:02 AM (223.33.xxx.176)그쵸. 저도 알아요. 전해준 그분이 제일 나쁘다는것..... 근데 그 말들은 그분도 납득안가고 황당해서 나름 제 생각해서 말해준거에요. 가끔 안 들었음 더 나았을까 생각 들어요. 그 말 듣고 저도 그 직원 색안경 끼고 보게 되니깐요.
말은 다 전해준게 맞는 듯해요. 저는 이해안가지만요. 저도 모르게 뭔가 기분 나쁜게 있었나보다 이해하려 했었어요.5. 뭔상관
'19.6.19 12:03 AM (175.116.xxx.93)저런 사람한테 왜 상처받나요? 개소리라 생각하면 되죠. 어짜피 나갈건데..
6. 전해준 사람을 경계
'19.6.19 12:06 AM (125.130.xxx.55)할거 같아요.
아무리 좋은 의도로 전해줬다고 한들 다른사람한테도 똑같이 전할거고...
진짜 좋은 의도인지도 의심스럽고.
그리고 어차피 나갈사람인데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윗분말씀처럼 나갈직원소리 멍멍이소리..7. 원글
'19.6.19 12:10 AM (223.33.xxx.176)아무리 서운한게 있었대도 그렇지 잘지내보려고 말걸면 대답도 시원찮고 반응도 없고 그 직원 기분따라 어쩔땐 또 잘해주기도 하고 눈치보는 제가 싫네요ㅠ
댓글보니 감정이 좀 정리되는거 같아요. 오늘은 진짜 막 따지고 싶었는데 댓글님들처럼 신경쓰지말고 태연해져야 겠어요.8. 동료
'19.6.19 12:10 AM (121.176.xxx.22)사람이 살면서 적 을 만들지 마세요
안 보면 그만 인 사람들
뭐 하러 굳이 적을 만들어요
저는 그래서 아까 댓글엔 안 달았지만 마트 카트
뒤꿈치 찍혔다고 똑같이 했다는 그 분 같은 사람
안 되고 싶어요
엮일 필요가 없는 사람들
꼭 똑같이 해야 되는 건 아니예요
그런 사람은 그런 똑같은 사람 만나면 되요
나 까지 똑같아 질 필요 없어요
동급 되기 싫어요
동료는 그냥 두세요
이제 안 볼 사람 입니다9. 여전히
'19.6.19 7:36 AM (223.38.xxx.77)전해준 사람이 님 생각해서 전한거라 생각하시네요.. 그게 아니라고요..
10. 원글
'19.6.19 8:17 AM (223.33.xxx.176)말전해준 사람은 직원관리하는 젤 윗사람. 총책임자세요. 그 직원이 그만둔다고 말하며 제 얘길 한걸 전해준거에요. 사적으로도 알고 있던사이인데 회사 자리가 나서 절 부른거구요~ 이런 상황인데 다른뜻으로 그말을 전한걸까요? 이유야 어쨋든 말 전해준건 저도 좋은 처사는 아닌것 같아요.
11. ...
'19.6.19 8:26 AM (119.64.xxx.182)저도 당한적 있어요.
중간 책임자한테 따로 불려서 질책성으로 말 듣고 제 입장 변론했네요. 당사자한테는 아무말 안했어요.
평소 그 직원을 제가 많이 돕고 있었는데 잦은 지각이나 미흡한 일처리로 수시로 피해를 보다가 좀 주의하자고 한마디 했었는데 저 때문에 힘들어서 그만둔다고..
퇴사후 해맑게 이메일로 청첩장 보내더라고요.
그땐 그냥 무시했는데 한참동안 울컥 할때가 있었어요.12. 근데
'19.6.19 9:26 AM (218.147.xxx.180)전해준 사람 무조건 나쁘다하는데 저렇게 유책여부 얘기할때는 카더라~도 아니고 당사자입에서 나온 얘기 전할수있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너무 거슬리면 저라면 살짝 따로 불러서
미운놈 떡하나 더 주는 마음으로 스벅 기프트카드라도
한장 쥐어주며
퇴사 이유에 나때문이라고 얘기들으니 솔직히 이해안가고
놀랐는데 회사다니며 다 각자의 애로사항 없는거 아니니
어쨌든 다른데 가서 잘지내~~하고 밥이나 술같은거 절대같이 먹지말고 그거나 한장 쥐여주고 들어오세요
그리고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웃지마시고
할일 하시고 없다생각하고 업무하시고 필요한 자료만 딱 업무요청으로 받아두시고뭐 그러세요13. 따지고 분란
'19.6.19 9:43 AM (122.35.xxx.144)일으키면 계속 계시는 님이 손해겠네요
심지어 전해주신분이 윗책임자라니 ㅎㅎ
저도 미운놈 떡하나 준다는 윗님말씀이 현명해보입니다14. ....
'19.6.19 9:56 AM (193.115.xxx.138) - 삭제된댓글세상은 돌고 돌아 같은 분야에서 일 하시면 결국 다시 만날수 있어요. 가만히 계세요. 그리고 그 전한 내용도 말 전해준 분의 의견도 상당히 많을거예요. 말 전해준 분을 좀 경계하세요 속으로만.
15. ㅇㅇ
'19.6.19 10:36 AM (211.206.xxx.52)근데님 의견 좋으네요
16. ㅇ
'19.6.19 12:14 PM (211.206.xxx.180)그 사람 입장에선 한두 번이 아니고 여러 번 버티다 도저히 안될 정도로 질려서 퇴사결정 한 건데 이제 와서 좋게 지내려 한들 되겠나요.
그냥 두세요. 나갈 때 처신도 중요한데 그렇게 개인감정 티내고 다니다간 언젠가는 된통 당합니다.
그리고 보통 누군가에게 누군가를 지명해서 털어놓고 나갈 때는 자기도 충분히 정당한 사유라 생각해서 털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자 입장에선 자기는 잘못없고 서로 잘못이고 저런 사람이 또 어딨냐 싶어 무시하면 또 비슷한 유형의 인간과 같은 사례를 겪어요. 사람 대처를 융통성 있게 하는 것도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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