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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육센타 다니면서 도둑맞은것들..

... 조회수 : 7,296
작성일 : 2019-06-18 19:22:20
운동 다닌지 십년쯤 됐어요

살은 쪘다가 빠졌다가 쪘다가를 반복하다가 갱년기 훅 지나면서 찐 살이 안빠지고있는 상태..

그동안 나이키 운동화 두켤레, 메이커는 정확히 기억 안나는 용량 큰 바디워시 몇번 안쓴거 한통, 내사랑 비오뗌 오비타미네 바디로션 400미리짜리 역시 몇번 안쓴거...

어제는 샤워하고 수건을 찾으니 없더라구요

집수리하고 수건을 두툼한 호텔수건으로 싹 개비했는데 그걸 누가 쓰고 축축한걸 접어서 선반위에 올려놨더군요

하....

누가 헬스장에서 주는거 안쓴거 있다고 한장 주는걸로 대충 닦고 내꺼는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도대체 왜 남의꺼를 가져갈까요?

요즘은 좀 괜찮다싶은 바디로션이나 미스트는 가방에 넣어다닙니다

목욕가방에 다 넣어서 사물함에 넣어두고 다니면 좋은데 딱 기본만 두고 다녀요

씻고 나가는데 운동화가 없어졌을때도 기가 찼지만 견물생심이라고 좋아뵈는게 눈에 들어와서 들고갔다 싶지만,

샤워하러 들어갈때는 내가 수건을 가져왔는지 안가져왔는지 본인이 알잖아요

그런데도 샤워하러 들어간건 걸어놓은 남의 수건중에 아무거나 쓰겠다고 작정한거잖아요

아..진심 짜증나고 드러워서 여기라도 털어놓습니다
IP : 58.239.xxx.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탈의실
    '19.6.18 7:26 PM (58.230.xxx.242) - 삭제된댓글

    여자들 특징.. 좀도둑들 많아요.

  • 2. 안경도
    '19.6.18 7:26 PM (223.39.xxx.120)

    오래됐지만ㅡ한 25년 정도
    제 도수 높~은 안경도 가져갔어요.
    테가 비싼거였거든요. 엉엉.

  • 3. 그래서
    '19.6.18 7:35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저도 저렴하고 낡은 것들로 주로 갖고 다녀요
    내몸과 내기분에 미안하긴 하지만
    없어지면 더 기분나쁜 걸요ㅜㅜ

  • 4.
    '19.6.18 7:38 PM (121.133.xxx.248)

    남의 눈도 훔쳐가다니...

    남자 샤워실에는 수건을 걍 놔두고
    여자 샤워실에는 수건을 한장씩 나눠주죠.
    개인 수건 들고 다녀서 줘도 안가져 가는데
    치사하게 왜저러나 했는데
    그것도 훔쳐가는 여자가 있어서 그런다네요.
    그리 살면 부자되나...

  • 5. ...
    '19.6.18 7:39 PM (220.116.xxx.169)

    개인 라카에 넣어둔 것도 가져간다는 건가요?
    열쇠를 뜯고?

  • 6. 쓸개코
    '19.6.18 7:47 PM (118.33.xxx.96)

    저는 아주 예전에 주민회관 헬스를 몇달 다녔었는데요.
    샤워하고 나오면서 샤워장 입구(넓음) 근처에서 샤워주머니(샴푸며 린스며 전부 새것이었음)를
    바닥에 내려놓고 엎드려 머리에 수건을 감고 있었어요.
    근데 그 20초정도 사이에 그 목욕주머니를 가져갔어요.
    정말 손빠르더군요;

  • 7.
    '19.6.18 7:49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쓸개코님/ 그정도면 전문 상습범이네요
    아마 거기 당하신 분 많았을 것 같아요

    좀도둑 문제는 문제에요 진짜...

  • 8. ㅇㅇㅇ
    '19.6.18 7:53 PM (110.70.xxx.244)

    락카없이 사물함위에 목욕바구니 올려두고 쓰는데
    탈의실안엔 카메라도 없고 괜히 찝찝 하네요.
    여태까진 별 문제없었는데...듣고나니 찜찜해서
    회수해버릴까 봅니다.

  • 9. 저도
    '19.6.18 7:54 PM (211.215.xxx.107)

    탈의실에서 머리 말리고 정신 차리고 보니
    바로 옆 가방에 넣어둔 샴푸린스 세트를
    누가 훔쳐갔더라고요. 소매치기 수준의 신속함.

  • 10. 도둑은
    '19.6.18 7:57 PM (125.177.xxx.43)

    다른데서도 그러고 다니겠죠

  • 11. 저도
    '19.6.18 7:58 PM (221.149.xxx.183)

    제가 바디용품,샴푸 등을 좋은 거 써요. 없어져서 굉장히 낡은 통에 덜어 다녀요. 한번은 통째로 잃어버린 걸 누가 쓰더라고요. 흔한 게 아니어서 제 것이 분명했는데도 그냥 넘어갔죠. 잠실에 꽤 비싼 아파트 내 헬스장.

  • 12. 쓸개코
    '19.6.18 8:07 PM (118.33.xxx.96)

    182님 프로솜씨랄까요 ㅎ

  • 13. 그런데는 정말
    '19.6.18 8:25 PM (218.153.xxx.70)

    불편해도 소분해서 다니던가
    낡은통에 조금씩 넣어서
    아님 잃어버려도 신경 안쓰이는것(쓰기 싫어도)
    갖고 다녀야할것 같은 그런 느낌

  • 14. ..
    '19.6.18 8:32 PM (58.239.xxx.3)

    신고 온 신발은 사물함에 넣어두고 운동할때만 신는 운동화를 잃어버렸어요
    사물함 문 닫아놓으면 누가 작정하고 열지않음 잠긴건지 열린건지 구분 안되니까 누군가가 작정하고 열어보고 가져간거죠
    오래 다녀서 잠그기 귀찮다고 한동안 안잠그고 다녔는데 누가 들고간거였죠
    또 한번은 샤워장 들어가면서 벗어논걸 누가 들고간거구요
    그거말고도 소소하게 잃어버린거 있는데 이것만 생각나네요
    남의 물건은 전혀 관심없어서 누구꺼 탐내보지도 않고 관심도 없이 살았는데 이런일 겪고나면 한동안 샤워실에서 마주치는 사람들 불특정 다수가 괜히 의심스러워보이는게 제일 스트레스에요
    그사람들은 뭔 죄겠어요...ㅜㅜ

  • 15. 내안의사랑
    '19.6.18 8:32 PM (122.37.xxx.55)

    저도 커브스 다니면서 오픈사물함에 넣어둔 가방 속 로즈몽 시계도 잃어버리고...고터지하에서 산 여름챙모자도 없어지고...은근히 좀 도둑 많나보네요

  • 16. ..
    '19.6.18 8:43 PM (222.109.xxx.10)

    원시 때부터 전해진 채집본능 때문이라고 하죠. 그걸 이성으로 억제하는게 현대인입니다. 이런 경우 미개하다는 말을 써도 됩니다.

  • 17. 저는
    '19.6.18 8:45 PM (121.171.xxx.88)

    체육센타 근처에서 속옷가게 일하는데요..
    가끔 손님들이 와서 전에산 브라랑 세트인 팬티를 찾거나 할때가 많아요.
    탈의실에서 옷갈아입다 팬티를 누가 집어갔데요. 입던걸...
    잃어버릴만 하면 한번씩 팬티 잃어버렸다고 오는 분들이 있어요.

  • 18. ㅁㅁㅁㅁ
    '19.6.18 8:45 PM (119.70.xxx.213)

    에효 학교에서도 뭐가 자꾸 없어진대서
    애들이 왜그러냐 아직 뇌성숙이 덜돼서 그런가 했는데
    어른들도 다른게 엢군요.

  • 19. ...
    '19.6.18 8:58 PM (110.70.xxx.196)

    어르신들이 잃어버리고 남탓하지 말고 부주의한 내 탓을 하라 하시죠
    그런 곳은 그냥 사방이 도둑천지라 봐야하고 절대 자물쇠 없이 놓거나 내 시야에서 잠시도 벗어나지 않게 감시하거나 잃어버려도 상관 없는 것만 들고 다니는 게 철칙입니다
    이름 써 놓아도 다 소용 없습니다

    그냥 부주의한 내탓을 하거나 철저히 내 물건 단속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그냥 방심하는 순간 가져가쇼 하고 내놓는 거나 진배 없어요

    불특정한 사람은 눈꼽만도 안 믿는게 내 마음의 평화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 20. 미국 인데
    '19.6.18 9:02 PM (169.252.xxx.23)

    제가 다니는 스파에서도.... 샤워갈때 신발이 새거인데 락커 의자 밑에 넣어놨더니 가져가고, 다른분도 새신발 없어졌다고, 샤워하고 집에갈 신발 없어졌다고... 이건 아무것도 아니예요.

    한번은 경찰이 오고 난리가 났고, 여자분이 수영하고 오니, 가방을 통째로 가져가고, 밖에 가보니 차까지 없어진거예요. 뭐 집까지 갔겠지요. 그 짧은 시간에 싹쓸이... 옷이 없으니, 스파에서 가운 빌려줘서 입고 있었고.... 내가 조심해야 해요.

    제 남편은 수건을 샤워하는 곳에 걸어두었더니, 어떤 흑인남자가 사용하길래, 내것인데 왜 사용하냐했더니, 난 수건 안가지고 와서... 미안하단 말도 없더래요... 그래서 좋은 수건도 못가져가요....

  • 21. ㄴㄴㄴ
    '19.6.18 9:25 PM (1.252.xxx.78)

    피티샵 운동 상담하는 척 하면서 샤워실 구경한다고 들어가서 남들 쓰던 공용 빗이랑 샴푸 린스 바디워시 싹 훔쳐 나간 여자도 있다더라구요.
    남자 트레이너라 여자 샤워실은 혼자 구경하고 나오시라고 했는데 그걸 노리고 훔쳐갔대요. ㅋㅋ.
    그 전에 운동 상담도 하고 이름이랑 전화번호도 다 남겼는데 당연히 그 여자 가고 나서 전화해보니 없는 번호...

    운동센터 공용 물품 훔쳐갈려고 상담까지 다 하고 참 가지가지다 싶었어요.

    여자 샤워실에 드라이기도 많이 훔쳐가서 쇠사슬에 묶어놓은 헬스장도 봤어요.

  • 22.
    '19.6.18 9:28 PM (122.45.xxx.164) - 삭제된댓글

    찜질방에서 돗수 안경도 잃어 버렸어요
    끼고 욕탕들어 가려다 전날 맞춤한 그당시 귀했던 티타늄테라서 욕탕입구 갈아 입을옷 놌두는 선반의옷위에 올려놓고 들어 갛다나오니 안경만 없어짐
    남의 눈도 훔쳐 가더라구요...ㅠ

  • 23.
    '19.6.18 9:29 PM (122.45.xxx.164) - 삭제된댓글

    윽 오타가 많네요
    놌두는. ㅡ 놌아두는
    갛다나오니 ㅡ갔다 나오니

  • 24. ..
    '19.6.18 9:44 PM (114.204.xxx.159)

    열쇠 잘 잠그고 다녀야죠.

    보면 사물함 비용 내기 싫으니 샤워바구니는 탈의실이 두고 운동화는 신발장에 놓고 다니는 분들 많은데 그러면 누가 훔쳐가죠.

    저 다니는 곳도 그런 분이 새거 바디샴푸 잃어버렸다던데
    바닥에 늘어놓고 다니는 분들 많아서 잃어버린게 당연한거 같던데요.

    인포에서도 도둑 때문에 골치 아파 하던데
    젊은 애들도 별 생각없이 훔치니 내가 조심해야죠

  • 25. ..
    '19.6.18 9:48 P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헐.. 다들 왜그러고 사는지..;;;

  • 26. 와~~
    '19.6.18 10:32 PM (114.205.xxx.104) - 삭제된댓글

    헬스장 다닐정도면 먹고 살만할텐데 왜들 그럴까요.
    추잡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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