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아들 사춘기가 맞는가?

중딩망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19-06-18 12:01:09

10월생 중2아들

정신연령이 또래보다 늦되기는 합니다

아직 음모도 안났는데 키가 180이 넘고 발이 300입니다

평상시 지 기분좋을때는 조잘조잘 떠들어요

누가 누구한테 고백했는데 까였다 키득키득

스포츠 유투브 영상 보여주며 막 잘난척하고

근육만든다고 맨날 아령에 팔굽혀펴기에 난리도 아닙니다

그러다 잔소리하면 급 정색하며 짜증내고 문닫고 들어가고요


잔소리 많은 아빠랑 사이 안좋다 좋아졌다 반복하고요

어제 아빠가 컨디션이 별로였어요

운동 많이 하는 강철체력 남편이 가끔 엘보우 오면 짜증을 좀 냅니다

어제도 방 더럽다고 잔소리 하고 부자간 분위기 별로였는데

제가 그냥 하는소리로

"아빠한테 잘해야해, 아빠 갱년기 같다" 그랬더니 대답이 없더군요


아빠가 컨디션 안 좋다고 일찍 침대에 누워 불을 끄고

그냥 장난으로 시비걸어보려

" 아들아,  아부지가 컨디션이 안좋은데 아들이랑 자면 좀 회복될 거 같다 "그랬어요

애가 헉 할 반응이 귀엽고 재밌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역시나

"제가 컴퓨터로 늦게까지 할 일이 있어서요" 그러고 끝!

 인줄 알았는데

조금 있다와서 " 할일 다 하고 같이 잘게요 " 

남편과 저는 허거덕.........  깜짝 놀랐죠

수습이 안되기에 그냥 제가 다른방 가서 자고

결국 180넘는 장신 남자 둘이서 퀸사이즈 침대에 우겨 잤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상황이 너무 웃기고 아들한테 고맙고 그러네요


IP : 14.52.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6.18 12:22 PM (210.99.xxx.244)

    아직 아닌듯 사춘기늣 조잘이없어요ㅠ 같이 자는것 있을수도 없고 방에 들어가 문잡그고 안나오던데

  • 2. ...
    '19.6.18 12:31 PM (223.38.xxx.77)

    사춘기 아직 아니네요

  • 3. 원글이
    '19.6.18 12:36 PM (14.52.xxx.196)

    악~~ 그냥 이게 사춘기였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어떤일이 펼쳐질지 ㅠㅠ

    해달라는대로 안해주면 방문닫고 들어가 안나오고
    밥도 같이 안 먹는데 사춘기 아닐까요?
    이건 그냥 삐진건가요?
    원래 어릴때부터 조잘조잘, 말이 엄청 많았어요
    듣기 싫을 정도로요

  • 4. 버드나무
    '19.6.18 1:03 P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

    사춘기는 아닌듯...

    아들둘 키운 맘.. 기준으로는

    --------------------------
    주위에 그렇게 순한 큰아들 둔 엄마가 있어요 지금대학생인데
    대신 둘째아들 사춘기에 휘청 ..

  • 5. 사춘기인 듯
    '19.6.18 1:14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사춘기 가볍게 오는 애도 많아요.
    다 가출하는건 아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3670 지금 중학교가 어떤 상태냐면요... 28 교육 2019/06/21 7,873
943669 거제도 여행 갈건데요 추천좀 .. .. 3 궁금해요 2019/06/21 2,503
943668 몇년 지난 매실액 먹어도 되나요? 6 질문^^ 2019/06/21 3,870
943667 평생 사주보러 다녔던 사람입니다. 질문 받아요 263 사주팔자 2019/06/21 101,068
943666 연애의맛 고주원 김보미 진지커플이네요 5 ㅇㅇ 2019/06/21 4,179
943665 이인식비라도 많이드네요 4 ㅇㅇ 2019/06/21 1,879
943664 구해줘2 연기 24 123 2019/06/21 3,505
943663 요즘도 야근하는 직장 많나요? 4 2019/06/21 1,497
943662 배가 고파서 마늘을 볶아 먹었어요. 9 2019/06/20 3,817
943661 "외국인 노동자 임금 차별" 발언 황교안, 변.. 공당대표의 .. 2019/06/20 694
943660 중년에 부부가 캠핑 다니는분 있나요 10 .. 2019/06/20 4,260
943659 꼬마김밥쌀때도 김밥말이 필요한가요? 4 미리감사 2019/06/20 1,677
943658 봄밤에서 한지민 남친 대사중.. 룸이야기 9 2019/06/20 5,708
943657 전 분명 '과외학생 큰 볼일' 글 제목을 터치했는데..... 3 크헉 2019/06/20 2,313
943656 냉장고에 넣은 김치에 곰팡이가 폈어요. 2 ..... 2019/06/20 2,199
943655 작은것에 너무 분노가 싶한데 특히 아이들 관해서요. 6 2019/06/20 2,404
943654 강아지 다이어트 시키시는 분~ 4 ... 2019/06/20 1,203
943653 구해줘2 어떻게 되고 있나요? 1 .. 2019/06/20 1,174
943652 이렇게 잘 쓴 인물평을 읽을 기회는 정말 드뭅니다.jpg 19 눈호강 2019/06/20 4,974
943651 오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보신분 2 .. 2019/06/20 3,015
943650 새벽에 무서운 꿈을 꾸고 악 소리 질렀어요 ㅗㅗ 2019/06/20 1,128
943649 강제징용 보상을 한일기업 공동으로 하자고 1 ㅇㅇ 2019/06/20 597
943648 헐....... 이런 캣맘도 있군요!!!!!!!! 6 애묘인 2019/06/20 3,424
943647 송도 국제학교가 어느정도 학교인가요 6 2019/06/20 4,721
943646 안경 코받침대가 부러졌는데 고칠수 있을까요? 4 궁금 2019/06/20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