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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자녀가정교육 이런가봐요. 이번에 새로 알게되었네요.

나만몰라 조회수 : 6,437
작성일 : 2019-06-18 11:16:49

아이가 초등 6학년이에요. 서울...학구열 높은 동네구요...


1. 친구들끼리 지하철 두세정거장 거리인 롯데월드 놀러간다기에 허락했는데

같은반 여자애 엄마들이 남자애들이랑은 가지 말라고 했다네요.

저는 다 같은반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그 엄마들은 아닌가봐요.(참고로 제 아이는

학급회장이고 장난꾸러기쪽 아니고 모범적이고 얌전한 스타일입니다.)

제가 너무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었나 조심스레 다른 분들에 둘러서 물어봤는데

하나같이들 남자, 여자 같이 노는거 조심스럽다...피하고 싶다고들 하더라구요.

아이들 한두번씩 놀러가는 놀이공원, 코인노래방, 영화관 등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보낸다고 합니다.


2. 친구들끼리 놀때도 엄마들끼리도 아는 애들하고만 놀게하고 6학년에 같은 반이 되어 새로 알게된 친구들하고는

잘 못놀게 한답니다. 남자애들이라 놀다가 조금 싸워도 학폭이니 뭐니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골치아프다고요.

애가 나가 놀고싶다고 해도 마음이 안놓이니 차라리 집에서 게임시켜줄께 나가지 말라고 한다는데 저는 조금 놀랐습니다.


저는 남녀 구분없이 다 같은반 친구라고 생각했고, 6학년 정도 되니 엄마가 붙여주는 친구가 아닌 자기 스스로 친구들을

만나고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겪어보는 거라고 생각해 시간과 장소, 친구 이름정도까지만 체크하는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우리 동네에서는 제가 너무 자식교육에 안일한? 혹은 무지한?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제가 옛날방식이었던건지...잘 모르겠네요... 

 

IP : 218.144.xxx.24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18 11:19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이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각각 키우는 방식이 달라서 그러거죠.. 우리때는 저렇게 큰 친구들 없었겠어요..?? 근데 1번도 저도 클때 저런건 해본적은 없었네요..

  • 2. 그러니까
    '19.6.18 11:19 AM (223.38.xxx.158) - 삭제된댓글

    가정교육이죠
    가정마다 다르겠죠
    님은 님대로 하는거고
    다른 집은 다른 집대로 기준이 있겠죠
    가정교육이라고 천편일률 같을 리가 있나요
    젓가락질만 해도 가정교육이라는 사람이 있고
    아니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ㅎㅎ

  • 3. ...
    '19.6.18 11:20 AM (175.113.xxx.252)

    요즘 애들이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각각 키우는 방식이 달라서 그러거죠.. 우리때는 저렇게 큰 친구들 없었겠어요..?? 근데 1번도 저도 클때 저런건 해본적은 없었네요..남자애들이랑 막 어울려 놀고 해본적 없었는데 저희 올케는... 남자애들이랑 총싸움도 하고 좀 터프하게 놀았더라구요...저는 그런 환경은 아니었거든요...

  • 4. ...
    '19.6.18 11:20 AM (110.15.xxx.18)

    요즘 다 조심해요. 남녀어울려서 놀이공원 안가요.

  • 5. 3333
    '19.6.18 11:20 AM (211.36.xxx.68) - 삭제된댓글

    저는 초등저학년 아들만 있고 딸이 없지만
    1번은 좀 이해가 되는데요 세상이 워낙 험하니까요
    2번도 남자애들끼리 pc방 가거나 관리 안될듯하니 그런거같고요
    요즘은 친구관계에 대한 시행착오의 댓가가 넘 크더라고요

  • 6. 나만몰라
    '19.6.18 11:22 AM (218.144.xxx.249)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롭게 배우게 되었어요. 저도 제 아이 교육도 조금더 신경쓰고 조심해야겠어요.

  • 7. 저도
    '19.6.18 11:23 AM (222.234.xxx.222)

    원글님 스타일인데, 저 아는 아들맘은 아이한테 여자애들이랑 놀지 말라고 했대요. 혹시 모를 골치 아픈 일이 생길까봐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중1인데, 저랑 생각이 달라서 제가 넘 안일한가? 싶기도 했어요.

  • 8. ㅇㅇ
    '19.6.18 11:24 AM (175.223.xxx.209)

    아무래도 남자아이들이 육체적으로는 많이 성장하고
    정신적은 따라가지 못하고
    스마트폰 유해환경에 놓여있어서
    여자애맘들은 조심스러울 수밖에요

  • 9. ...
    '19.6.18 11:26 AM (218.148.xxx.214)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에 초5여자애가 중1 전교권 남자애랑 화장실에서 그거하고 임신했어요. 사귀는 사이아니고 중1도 범생이인데 호기심에.. 유명한 얘기예요.ㅜㅜ 애들 일에 대체 뭘 장담할 수 있죠?

  • 10. ...
    '19.6.18 11:27 AM (218.148.xxx.214)

    우리동네에 초5여자애가 중1 전교권 남자애랑 학원 화장실에서 그거하고 임신했어요. 사귀는 사이아니고 중1도 범생이인데 호기심에.. 유명한 얘기예요.ㅜㅜ 애들 일에 대체 뭘 장담할 수 있죠?

  • 11. ——-
    '19.6.18 11:30 AM (39.7.xxx.8)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 사실 어릴때부터 인터넷 하고 우리때랑 차원이
    달라요. 초등학교 중학교 교사거나 아이들 가르치는 언니들이나 그또래 잘 아는 언니들이 요즘 6학년정도면 다 남자애들 여자애들 같이 사귀고 잔대요. 일부 발랑 까진 애들 이야기가 아니라 다수가... 애들이 머하고 다니는지는 엄마만 모른다 하더라구요.

  • 12. ...
    '19.6.18 11:33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남녀칠세 부동석이란 말이 괜한 말이 아니었다 느낍니다.

  • 13. 그동네만
    '19.6.18 11:42 AM (123.212.xxx.56)

    그런거 아니고요.
    아이들 육체적으로 성숙도가 예전과 많이 다른데,
    아들이든,딸이든
    서로 조심 시키는게 교육이죠.
    방관,방만하게 키우는건,
    부모로서 직무 유기에요.
    뭘 놀랄일인줄 알고 들어왔더니...ㅡㅡ

  • 14.
    '19.6.18 11:46 AM (118.33.xxx.146)

    초5. 중1. 카더라 통신아니고 주변에 진짜로요?
    .무섭네요

  • 15.
    '19.6.18 11:49 AM (112.152.xxx.33)

    그런 적은 아직 없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 싶네요
    근데 요즘엔 초등 고학년 되면 엄마들이 그러기 전에 애들끼리 더 남녀 잘 안어울리지 않나요? 저희가 이사 전에 살던 동네랑 지금 동네랑 다 그렇거든요 ㅎㅎ
    같은 반인 여자애 말이 남자애들 이상하다고 유치하다고 ㅋㅋㅋ아예 상대를 안해주던데요
    저희 아들도 밖에서 같은 반 여자애 만나도 인사도 안해요. 제가 왜 인사도 안하냐니까 여자애잖아 이러더라고요ㅋ

  • 16. ㅇㅇ
    '19.6.18 11:50 AM (211.105.xxx.66)

    남녀칠세 부동석 마자요.. 저는 딸이라서 여고 보낼 생각입니다.

  • 17.
    '19.6.18 12:13 PM (220.116.xxx.216)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몇년전 초6 여자애 임신. 동네 떴어요.
    공식적으로 아빠가 지방발령 받은걸로해서.
    가끔 엄마들 사귀지않아도 전혀 문제 없다고하는 글 보면
    답답해요.
    학년 바뀌어 새로 알게된 반 아이는 못 놀게하지만
    ㅇㅇ이랑 잘아는 아이면 ㅇㅇ엄마한테 물어보고, 놀게하거든요.
    여기도 가끔 애들이 스스로 친구 만들어 노는데 엄마들 사귈 필요없다 글 올라오는거보면 아닌데.아닌데...싶어요.
    아이가 스스로 친구 만들어 편하게 놀지 못해요.
    같이 있다가 휩쓸려 학폭가해자로 몰리는 경우도 있어서
    같이 놀아도 안심되는 엄마가 아는 애들이랑 놀게하죠.

    6년전, 중학교입학때 담임이 남자애들 조심시키라고하더군요.
    혹 혼자있는데 여자애들이 도와달란다고 덥썩 도와주다 신체접촉이 있을경우
    재수없으면 여자애가 성추행으로 신고하는 경우도 있으니
    절~대 혼자서 도와주지말고 남자애 더 불러다 남자애들끼리만해야된다고...가르치라더군요.
    이런 세상입니다.

  • 18.
    '19.6.18 12:17 PM (220.116.xxx.216)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몇년전 초6 여자애 임신. 동네 떴어요.
    공식적으로 아빠가 지방발령 받은걸로해서.
    남자애 여자애 같이 노는건 조심해서 나쁠거 없어요.

    학년 바뀌어 새로 알게된 반 아이는 못 놀게하지만
    ㅇㅇ이랑 잘아는 아이면 ㅇㅇ엄마한테 물어보고, 놀게하거든요.
    여기도 가끔 애들이 스스로 친구 만들어 노는데 엄마들 사귈 필요없다 글 올라오는거보면 아닌데.아닌데...싶어요.
    아이가 스스로 친구 만들어 편하게 놀지 못해요.
    같이 있다가 휩쓸려 학폭가해자로 몰리는 경우도 있어서
    같이 놀아도 안심되는 엄마가 아는 애들이랑 놀게하죠.

    6년전, 중학교입학때 담임이 남자애들 조심시키라고하더군요.
    혹 혼자있는데 여자애들이 도와달란다고 덥썩 도와주다 신체접촉이 있을경우
    재수없으면 여자애가 성추행으로 신고하는 경우도 있으니
    절~대 혼자서 도와주지말고 남자애 더 불러다 남자애들끼리만해야된다고...가르치라더군요.
    이런 세상입니다.

  • 19.
    '19.6.18 12:21 PM (116.124.xxx.148)

    그 나이대에는 이성에게 관심 없는 애들은 그냥 동성끼리 놀고요, 이성 끼워서 놀고 싶어하는 애들은 이성한테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더라고요.
    같이 자주 놀게 되면서 서로 사귄다 어쩐다 하는 애들도 있고요, 서로 사귄다고 하다보면 성적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고...
    뭐 그래서 미리 차단하고 싶은거겠죠.

  • 20.
    '19.6.18 12:54 PM (175.209.xxx.41)

    저희도 초고 아들 서초이고
    그 중에 교육열 높은 동네인데요.
    남자아이들만 놀게해요.
    여자아이가 끼지도 않고 불편하기도 하구요

  • 21. 사립초
    '19.6.18 1:50 PM (211.177.xxx.49)

    사립초 추첨일에는 사립초 일제히 휴우 .. 각 놀이공원에 사립초 아이들 많아요.
    6학년쯤 되면 아이들끼리만 보내기도 하더라구요

    전 봤어요. 롯데월드 갔다가 ...
    초등 고학년 쯤 되는 남녀 아이가 손잡고 뽀뽀하며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는 모습을 .....

    완전 어이 상실 .....

  • 22. 30중반
    '19.6.18 2:19 PM (110.9.xxx.145)

    저 어릴때도 초등 고학년때 남녀 놀이공원 가는건 그냥 친구로 놀러다니는 것보다는 약간.. 노는 애들끼리? 어울리고 싶어서 그랬어요. 물론 그땐 그냥 노는걸로만 끝났지만 요새 같음 아예 조심시키는거 당연하다 싶어요.

  • 23. ..
    '19.6.18 3:21 PM (223.62.xxx.245)

    휴 저도 애엄마 30대지만
    저 초등 6학년때 기억 되짚어보면 애들끼리 사귀고 누가 잤네 소문 돌고 사귀는애들끼리 나름 진지하고 ㅋㅋ 연애드라마 뺨 침...
    실제로 그당시 제친구는 6학년때 사귀는건 기본 중1에 채팅에서 만난 남자랑 거의 할뻔 했다 이런 얘기하는데 저는 암것도 모르면서 그런가보다 맞장구쳐주고 그랬어요 그 친구는 공부도 잘했고 모범생 처럼 생겼는데 암튼 6학년만 되어도...5학년까진 순진했는데 6학년되니 남자애들도 괜히 성인인양 폼잡고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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