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3년 넘은 낡은 집에 이사가야 하는데 슬프고 우울하네요

올수리 조회수 : 5,231
작성일 : 2019-06-18 10:50:37
당연히 올수리는 하겠지만요
어제 근처 동네를 오랜만에
돌아보니
동네는 참 고급스럽고 좋은데
아무래도 집들은 오래되어서
얼핏 보면 모르지만 우리가
들어갈 집 베란다랑 창호를
자세히 보니 (먼발치서) 심란하네요..
우리 바로 윗집은 진짜 단 한번도 공사를
안 한건지 갈색 알루미늄 샷시에 녹물이 벽을 타고
우리집 쪽으로 줄줄 흐른 흔적도 ㅠㅠ

올수리를 의뢰해서 견적을 받았는데
다만 몇년이라도 기분 좋게 살려면 최소
6000은 들겠더라구요. 근데 과연
올수리를 한들
돼지목에 진주 목걸이 걸치는 격이
아닐런지, 몇년 살다 못 참고 뛰쳐나가고
싶지는 않을런지
이래저래 심란해요

세입자한테 부탁해서 실내에서 찍은 샤시 사진을
받았는데 그냥 이래저래 꿀꿀 꾸리꾸리
너저분해요 (창 밖 풍경도 별로고 베란다 레일도
그럴고)

집 실내만 짠 바꾼들 ...살맛이 날런지 ㅠㅠ
암튼 배부른 투정 같기도 한데
막상 오랜만에 가서 실물 (물론 밖에서 올려다 본 정도지만0
보고 슬프네요...그때 신축이나 20년 정도 된 집을
샀으면 좋았는데 무조건 재건축 가능성이 있어야
오르는 줄로 잘못 알고 (그 당시엔 다들 그리 말해서)
IP : 116.122.xxx.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18 10:52 AM (112.168.xxx.205)

    올수리 하면 완전 새집되요. 좋은 동네같은데 다들 들어가보면 세련되고 멋지게 해놓고들 살거에요. 세입자 계속 돌린 집이나 그 상태구요.

  • 2. ,,
    '19.6.18 10:53 AM (49.1.xxx.151)

    노~ 노~ 걱정마세요.

    요즘 일부러 오래된 집 찾아서 빈티지 멋내고 사시는 분들도 있어요.

    신축집으로만 모델하지 마시고 인터넷이나 도서관 가셔서 리모델링 참고하시고 서울 구도심 쪽 발품 팔아보세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샘솟으실 거에요.

    타일이나 나무 등을 잘 살리면서 고치시면 됩니다.

  • 3. ㅇㅇ
    '19.6.18 10:53 AM (49.142.xxx.181)

    재건축 가능성 있으면 좋죠. 은마아파트 친구 자긴 신축만 살면서 집은 진짜 전세 월세로만 돌리더라고요.
    개나리 아파트는 재건축 됐죠. 서초 우성 무지개도 재건축 됐나요? 거기만 고집해서 오래 살던 친구 생각나네요.
    불편해도 참고 산다고... 재건축되면 일단 재산가치는 높아지니깐요.

  • 4. ....
    '19.6.18 11:04 AM (116.122.xxx.3)

    네네 응원 감사드려요. 늘 좋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매수할 때 하도 1-2차례 대충 보고 얼떨결에 고른 편이라 (당시 시장 분위기가 그랬어요 ㅠㅠ) 이제와서 후회가....

  • 5. ㅇㅇ
    '19.6.18 11:04 AM (117.111.xxx.116)

    유럽이라 생각하세요.
    백년은 기본.

  • 6. 몸테크
    '19.6.18 11:05 AM (211.218.xxx.194)

    그런걸 몸테크라고 하더라구요. T.T

  • 7. ... ...
    '19.6.18 11:13 AM (125.132.xxx.105)

    요즘 수리 믿어보셔도 될 거 같아요. 정말 예쁘고 센스있게 잘 고쳐줘요.
    많이 상담하시고 결과물 일일히 챙겨 보시고 원하는 내용을 설명해 주세요.
    정말 잘 고쳐줘요.
    참고로 저희는 아파트 내부 수리 3번, 시골에 집을 한번 지어봤어요 ^^

  • 8. ,, ,
    '19.6.18 11:15 AM (114.203.xxx.182) - 삭제된댓글

    제가 더 오래된집 수리해서 사는데
    동네 분위기좋고 위치가 좋으면 맘에 드실거여요

  • 9. 개인적 취향이지만
    '19.6.18 11:15 AM (112.166.xxx.61)

    저는 원글님 표현한 동네라면 정말 살고 싶어요
    동네 예쁘면 다 해결되요
    주변 환경이 아파트만 들어선 신시가지 같은 곳은 정말 시간이 해결해주길 기다려야 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별루에요
    오래되고 예쁜 동네에 집은 올수리하면 되요
    돈이 아깝지 않아요

  • 10. 그래도
    '19.6.18 11:41 AM (211.212.xxx.148)

    아무리 수리해도 속이 낡아서 미치겠어요..
    27년된 집인데 물론 12년전에 수리했지만
    녹물이 나와서 미치겠어요..
    지금도 배관터져서 화장실 공사중입니다

  • 11. ..
    '19.6.18 11:49 AM (49.169.xxx.9) - 삭제된댓글

    저도 좀 그런 상황인데 신도시 오래 살다 도심으로 이사갈 생각에 좀 들뜨기도 하네요. 제가 비현실적인적인거진지.

  • 12. 녹물
    '19.6.18 12:03 PM (119.197.xxx.183)

    녹물 얘기하려했는데 윗님도 말씀하시네요.
    집으로 들어오는 수도 배관에 정수기같은 장치 설치할 수 있어요. 필터는 갈아야하구요.
    그거 공사꼭 하세요.
    저는 태국가서 사와서 설치했어요.

  • 13. ㅇㅇ
    '19.6.18 12:08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올수리 하면 새 집 되요 배관같은게 문제지 수리해도 그 집 그대로일거라 생각하세요?
    인테리어 자료들 좀 보세요 ㅋㅋㅋ
    올수리하는데 뭔 걱정이세요

  • 14. 82글에
    '19.6.18 12:11 PM (211.36.xxx.36)

    서초 우성 무지개 사시는 분들 댓글이 없네요

  • 15. 낡은데는
    '19.6.18 12:21 PM (175.118.xxx.47) - 삭제된댓글

    수리해도 그냥그렇던데요 구조가후짐

  • 16. ......
    '19.6.18 12:41 PM (112.221.xxx.67)

    맞아요 낡은집은 수리해도 휴...
    그래서 새집타령하는거겠죠

  • 17. 낡은집은
    '19.6.18 1:05 PM (58.227.xxx.94)

    할머니가 성형 수술한거랑 같다고..
    겉은 멀쩡해도 속은 낡았다고..
    배관도 바꿀 수 있으면 바꾸세요..
    쓰다가 터지는집 많아요..물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3434 남편 어디서 만나셨어요? 25 무하하하 2019/06/20 6,427
943433 제사....그리고 옛날얘기 13 마리 2019/06/20 3,762
943432 40세면접 . 3 하트 2019/06/20 1,878
943431 미레나 2번째 빠졌어요.ㅜㅜ 5 ㅇㅇ 2019/06/20 4,740
943430 발바닥패치 진짜 효과있나요? 1 순.. 2019/06/20 1,649
943429 다이어트식단 좀 널널한가요? 5 살빼기 2019/06/20 1,375
943428 지하철에서 화장하고 삶은 달걀 까먹는 13 2019/06/20 3,898
943427 다이어트 하는 분들 다 이렇게 살고 계시죠? 8 .... 2019/06/20 2,739
943426 손혜원 건도 그렇고 지방도 땅값좀 올라야죠 12 .... 2019/06/20 1,277
943425 돌아다니면 발바닥이 넘 까맣게 변해요 7 ^^ 2019/06/20 3,663
943424 일리 캡슐 머신 싼 것도 좋나요? 8 ㅇㅇ 2019/06/20 1,752
943423 전경련 아직도 있나요? 허창수 회장 "현 상황 '조선말.. 3 뭥미 2019/06/20 716
943422 파프리카 올리브오일에 볶은 것 다이어트식 완전 맞지요? 5 오징어 2019/06/20 2,512
943421 엄마가 나를 정말 사랑하는 건 아는데 4 우리 애 왈.. 2019/06/20 2,394
943420 옥수수 무지 안익네요? 6 ........ 2019/06/20 1,849
943419 고1아이가 배속이 뜨겁데요 후리지아향기.. 2019/06/20 562
943418 ㅅㅅ 의 쾌감을 알려면... 26 ,, 2019/06/20 16,638
943417 대입 논술전형 준비는 대충 돈이 얼마나 드나요? 8 ... 2019/06/20 2,106
943416 sk엔카에 차량 딜러 경매 해보신분~? 1 중고차 팔때.. 2019/06/20 798
943415 얼굴살보다 목살 늘어짐이 더 심하지 않으세요? 5 주부님들 2019/06/20 3,716
943414 죽은딸 보험금 타러 30년만에 나타난 친모 42 2019/06/20 12,714
943413 세상이 따뜻해서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3 추워져라 2019/06/20 985
943412 대체 꿀떨어지게 보는 눈빛은 뭐람? 22 꿀 빨아먹다.. 2019/06/20 11,108
943411 '3천자내외' 이런건 빈칸도 포함인가요? 2 .. 2019/06/20 1,289
943410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탈락이 부당합니다. 17 리턴 2019/06/20 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