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차이로 10개월 연애 후 초등 남아 키우고 있는 10년차 맞벌이이며, 시어머님께서 도와주시는 30대 중반 엄마입니다.
남편과는 성격차이이로 인한 갈등이 많습니다. 이혼은 정말 최악의 상황이고,
그전에 심리치료, 약 등 방법을 쓰고 싶어 자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일단, 남편말로는 제가 짜증이 많다고 합니다. 매사에 말할 때마다 짜증을 낸다고 합니다.
자기를 가장으로 생각안하고 무시한다고 합니다.
저는 남편이 좋은 남편은 안 되더라도, 좋은 아빠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초등아이를 메롱을 한다든지, 머리카락을 잡아당긴다는지의 유치한 행동
숙제는 봐주지 않으면서도 숙제하는 아이의 징징거림 한마디에 윽박지르는 행동
고쳐주었으면 합니다.
또 성격의 업다운이 심합니다.
사랑한다며 뒤에서 백허그하며, 가슴, 엉덩이 조물락 거릴땐 언제고, 화가날 땐 물건을 집어던지고, 몇 달씩 말을 안 합니다. 전 그런 답답함이 싫어서 잘잘못을 떠나서 그냥 제가 미안하다고 합니다.
남편과 이혼생각을 하기 전에 서로가 노력하자고 남편에게 제안하고 싶어서요
부부상담을 하고싶은데 비용도 얼마인지 모르겠고, 제가 짜증이 많다고 하니 한약으로 치료를해볼까...아님 좋은 영양제나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나...싶어서요.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도 개선되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을 선택할꺼에요. 그래야 미련도 후회도 없으니깐요. 이혼하기전 노력하셨던분들 어떻게 노력해서 극복할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