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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못된 것을 보고, 나와 상관 없으면 그냥 잊으시나요?

....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9-06-17 10:27:48
전 무언가 잘못된 것을 보면 나와 상관 없는 일이더라도, 어떤 조치를 하지 않으면 한동안, 말 그대로 괴로와요. 그냥 상관하지 않으면 되는데
그게 힘들어요.

지인이 있는데, 별로 안좋아하던 사람인데, 어떻게 하다보니
가깝게 지내게 됐어요.
그 사람이 6년 넘게 불륜 상태이고, 아이가 대학가면 이혼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불륜인거 알기전에 남편 험담을 엄청 많이해서 (성매매해서 성별 옮긴거,
시집에사 하녀 취급 받게 한거... 무시당하게 한거...)
남편이 나쁜 사람인데 이혼 안하는 이유를 알 수 없었고
불륨인거 알게 되고 나서는 그냥 이해가 됐어요

그래도 6년동안 사람을 속이는 인성이라는 것은 좀 그랬지만요...

지난 금요일 고등학생 아들이 가정의 날이라고 야자 없다고 도서실 들러서 9시쯤 집에 왔다고 지인 남편이 도서실에서 공부 더하고 오지 왜 이렇게 빨리 왔냐고 하고 이들은 뭐라뭐라 말댓구하면서 아들과 아버지 사이에 말 다툼이 있었나봐요. 아들이 씨 ㅂ 이런 단어가 나왔고 아버지가 버릇없다... 화내고
뭐 이런 개막장 같은 일이 있었다고 하네요

여기서 지인이 아들한테 타이른다는 말이
어디서라도 그렇게 하면 니가 손해를 보니까 하지말라고 뭐 이런식으로
했대요 헐~ 아버지 앞에서 욕한것을 야단 안치고...
지인이 남편을 너무너무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들이 그런 개막장행동을 바라잡아주지 않고...
남편을 너무 싫어해서 아들교육비까지 망치고 있더군요 너무너무 어리석고...

너무 엉망인 여자라 더이상 연락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 하고 있지만
이 사건 이얘기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네요

IP : 223.39.xxx.1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인이
    '19.6.17 10:30 AM (180.69.xxx.167)

    자기 불륜을 님한테 얘기했다는 건가요..

  • 2. ...
    '19.6.17 10:33 AM (223.39.xxx.148)

    불륜과 별개로 아들이 패륜행동을 하는데 그것은 어느 정도는 좋아하는 그런 모습이더라구요(-소름) 자기처럼 이들이 남편을 싫어하고
    막대하기를 원하는 것 같아요. 남편을 싫어하는 마음이 아들한테 투영해서 아들을 망치고 있는 느낌이였어요

  • 3. ..
    '19.6.17 10:37 AM (112.186.xxx.45)

    그 문제는 원글님 문제가 아니고요.
    사회정의구현도 아니죠.
    그 지인이라는 사람 문제고요.
    바람피는 주체가 그 사람인지 남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바람 마저도 피우는 사람의 선택입니다.
    그 아들이 못된 언행도 그 아들의 선택이고요.
    각자의 인생을 각자 선택해서 사는 것이고요.
    그 나름대로 잘(!) 살고 있는거죠.
    그게 원글님이 간섭할 일이 아닌거예요.

  • 4. ...
    '19.6.17 10:39 AM (223.39.xxx.148)

    지인이 바람을 피고 있고, 그런 심리 상태로 인해서 아들을 망치고 있다는생각이 들어요. 성인이 아니라 아이를 망치고 있은 걸 보는 게 괴롭네요

  • 5. 그니까
    '19.6.17 10:40 AM (180.69.xxx.167)

    불륜을 폭로하고 싶다는 건가요, 아님 아들 혼내는 행동을 지적하고 싶다는 건가요.
    제목에는 불륜을 폭로하고 싶다는 듯이 써있어서요.

  • 6. ...
    '19.6.17 10:44 AM (193.115.xxx.138) - 삭제된댓글

    그냥 멀어지세요. 일단 자기가 불륜인거 오픈했는데 원글님이 알고도 친분 유지 하잖아요. 그런 사람과 가까인 지내면 그 사람 알리바이에 이용되고 더 나아가서는 불륜남의 친구랑 엮어 줄려고 하기도 해요. 더블 데이트도 할려고 할텐데요. 나와 상관이 없다 생각해도 오래 가까이 있으면 똥물이 튀어요.

  • 7. 폭로
    '19.6.17 10:53 AM (210.178.xxx.104)

    해서 그 가정이 개선될 거라는 상상은 오지랖입니다. 그럴 가능성도 없어요. 뭘 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마세요. 불륜을 오픈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특이한 사람이니까 그냥 멀리하세요

  • 8.
    '19.6.17 10:59 AM (121.160.xxx.214)

    원글님 그런 사람과 가깝게 지내는 건 자기학대입니다
    그런 얘기 듣지 말아요 ㅠ

  • 9. ...
    '19.6.17 11:19 AM (211.253.xxx.30)

    모른척하세요....모른 상태에서 상황이 좋아질 수도 있는데 폭로하면 그야말로 끝장나잖아요....

  • 10. 글쎄.
    '19.6.17 11:51 AM (118.222.xxx.19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잘하고 잘못하고의 기준은 그냥 관습에서 온거네요.
    관습은 다수의 이기를 위해 만들어진거죠.
    잘잘모

  • 11. 글쎄.
    '19.6.17 11:56 AM (118.222.xxx.19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잘하고 잘못하고의 기준은 그냥 관습에서 온거네요.
    관습은 다수의 이기를 위해 만들어진거죠.
    타인의 잘잘못을 따질 자격은 그 누구도 없어요.
    다만, 그 사람 입장에서 득될게 없는 방향으로 가는게 뻔히 보이면 언급은 합니다.

  • 12. 글쎄.
    '19.6.17 12:01 PM (118.222.xxx.195)

    원글님의 잘하고 잘못하고의 기준은 그냥 관습에서 온거네요.
    관습은 다수의 이기를 위해 만들어진거죠.
    타인의 잘잘못을 따질 자격은 그 누구도 없어요.
    다만, 그 사람 입장에서 득될게 없는 방향으로 가는게 뻔히 보이면 언급은 합니다.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을 맴도는 이유는
    그 사람이 원글님 내면에 딜레마를 일으키기 때문이죠.
    주입되어 온 생각과 자신의 감정이 일으키는 모순으로 인해.
    결국 본인 문제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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