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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난 혼자가 좋았어요.

홍시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9-06-14 14:33:37
오래 운동을 해왔어요.그냥 저냥 나쁘지 않게 두루두루
잘 지내고 있었는데 집 방향이 같아서 5살정도 많은 언니랑 두어번 같이 간적이 있어요.
동네 작은 산이 있어 잠깐 돌러간다니까 따라온다길래 그러라고 했더니
난 운동만하고 와서 좀 쉬고 애도 받아야하는데 주섬주섬 간식 싸온거 펼쳐놓고 먹으라고 하더군요.또 하루는 밥을 먹고가자고 끌고 가더라구요.뭐 애들도 다 크고 본인 건강만 신경쓰면 되는 시간 널널한 맘 편한분이니 같이 시간보내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요.
근데 오늘도 같이 걸어오면서 할 얘기가 없어서 다른 회원언니가 안보이기실래 (그 언니랑 여행으로 엮인 멤버) 어디로 여행갔냐 누구랑 갔냐 물어보니까
갑자기 눈을 똥그랗게 뜨면서 나보구 그사람한테 엄청 관심이 많은가보네 그러네요.사실 할말이 없어서 같이 아는 멤버니까 이야기한거고 저는 솔직히
저랑 애들 남편 이외에는 관심도 없는편인데 그런이야기들으니 너무 황당하더라구요.사실 저 안오는 날이면 그 언니가 뭐했냐 누구랑 갔냐 그런거 많이 물어보거든요.
현금이나 자산이 나보다 열배는 많다는 분이지만 낙도 없는 노인처럼 그날그날 사과 몇쪼가리 떡 한팩갖고 다니며 누구하고 시간보내나 하고있다가 먹잇감이다 싶으면 확 물어버리고 좁디좁은 시야로 사람평가하고 삐치고
하는 모습이 본인나이(50중반)보다 10살은 많은 사람처럼 느껴지더라구요.좀 심심하더라고 혼자 오고가고 산책도 혼자하는 평소 내 스탈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IP : 121.132.xx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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