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ㅇㅇ 조회수 : 6,049
작성일 : 2019-06-13 22:57:54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 후회하지않으려면
아니 후회를 최소화 하려면
친정엄마와 함께하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 되는걸까요?
오늘 오이김치 담궜다며
애들도 보고싶어서 겸사겸사 왔다고
무거운 김치통 들고 지하철 타고 1시간 넘게 저희집 오신 엄마생각에
애들 남편 다 잠든 이 밤에 눈물이 나네요
내가 가면 되는데 왜 이 무거운거 들고 여기까지 오셨냐는 소리가 제일먼저 나왔는데 차라리.. 요즘 너무 먹고싶었던거였는데 엄마 어떻게 알았냐고 웃으며 반겨드릴껄 그런것까지도 사무치네요
그냥 하루하루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마다 최선을 다하면 되는건가요?
너무너무 애틋한 우리엄마..
약없이는 건강하기 힘든 몸이 되어버린 우리엄마..
매일매일 보고싶은 우리엄마..ㅠ
엄마의 하루하루가 너무 아까워요..엄마의 시계는 왜이리도 빠른건지..ㅠ
IP : 112.146.xxx.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니는
    '19.6.13 11:01 PM (218.154.xxx.188)

    본인이 힘들더라도 딸이 맛있게 먹을 생각하며 오시는
    동안 행복했을거에요.
    김형석 교수님 말씀이
    사랑으로 하는 고생은 행복이라네요.

  • 2. 따뜻
    '19.6.13 11:06 P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82에서 엄마에 대한 훈훈한 글
    첨 보는 거 같아요
    저는 엄마가 아직은 젊고 건강하셔서
    다행이고 좋아요
    딱 지금 그대로 계심 좋겠어요
    아니면 내가 빨리 늙어서 엄마를 못 보고 지내는
    세월이 짧길 바라고요

  • 3. ㅠㅠ
    '19.6.13 11:07 PM (36.39.xxx.237)

    엄마... 같이 웁니다 ㅜㅜ

  • 4.
    '19.6.13 11:12 PM (211.179.xxx.129)

    정답은 님이 알고계시네요.
    엄마 김치가 맛있단 말이 엄마를 더 기쁘게
    했겠지만 엄마 고생이 안타까운 님의 마음도 엄마께
    전달 되었을 거에요.
    백세시대인데 엄마 오래 사실 수 있어요.
    오래 오래 잘 해드리세요.

  • 5. ...
    '19.6.13 11:17 PM (106.102.xxx.243)

    눈물이나 흐느끼고 있네요..

  • 6. ..
    '19.6.13 11:28 PM (1.227.xxx.210)

    에구 눈물나네요ㅜㅜ
    저도 잘해드려야겟어요

  • 7. ..
    '19.6.13 11:34 PM (223.62.xxx.70)

    그러게요. 저 역시 무거운거 들고 오시는 엄마가 그리고 오셔서도 청소해주시는게 싫고 미안해서 화낸게 후회되네요.

  • 8. ㅜㅜ
    '19.6.13 11:42 PM (117.111.xxx.119)

    지난 연휴에 친정 다녀 왔는데
    거동이 불편해져 제대로 오래 못 걷고
    쇠약해진 엄마 모습 봽고 오니
    그 맘 너무나 공감돼 마음이 아리네요.
    전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 자주 못 찾아 봬니
    통화할 때 이제 더 아프지 말자고
    마흔중반 무뚝뚝 딸이지만 사랑한다고 꼭 말씀드려요.
    그럼 진심 수화기 너머 좋아하심이 보입니다
    원글님 우리 모두 힘내요~~^^

  • 9. dndn
    '19.6.14 1:34 AM (39.7.xxx.81)

    살아계신데 뭐가 걱정이세요.
    내일 당장 전화드려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다 말씀도 드리고
    자주 얼굴보러가고 하하호호 좋은 기억 많이 만들면되죠.

  • 10. 엄마가
    '19.6.14 2:12 AM (125.31.xxx.38)

    계신 님이 너무너무 부럽네요.
    우리 엄마는 지금의 제 나이보다
    일찍 돌아가셔서...ㅠㅠㅠ

  • 11. 다들
    '19.6.14 5:23 AM (14.41.xxx.66)

    토닥 ~ 토닥 임다
    눈물이 막 쏟아져 앞을 가림니다 흐 ㄱ ~ 흐 ㄱ ~
    아무것도 안해줘도 좋으니 옆에만 계신다면요
    결혼해 남편두고 자식낳아 키우면서 엄마의 심정을 알았습니다
    그 무엇으로 보답 하리요
    살면 살수록 새록새록 더 생각나는 엄마 ~
    정말 살아 계실 때 따뜨하게 잘해 드리세요
    어 ㅇ ~ 어 ㅇ ~ ㅎ ㄱ ~

  • 12. ...
    '19.6.14 11:03 AM (211.110.xxx.106)

    살아계시다니. 그리고 이런생각할수있으시다니 부럽습니다.
    이제 돌아가신지 반년 쯤 된 친정아빠.
    너무 보고싶습니다.
    보고싶어서 매일 울어요.
    바람불면 아빠가 그렇게 온것같고. 비가 오면 아빠가 그렇게 왔다가는것같아요.
    하늘쳐다보면 아빠가 그렇게 나를 보고 있는것같고.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를 들으면
    아빠가 생각나서 눈물이 주르륵흘러요.
    얼마나 보고싶은지몰라요.
    얼마나 보고싶으면.. 그냥 얼른 시간이 흘러서 나도 늙어 죽어서
    얼른 천국가서 아빠 만나고싶어요.
    너무너무 보고싶습니다...
    진짜 너무 보고싶습니다..

  • 13.
    '19.6.14 2:03 PM (223.38.xxx.120)

    어머니 돌아 가시면 잘했으면 잘한대로 못했다면 못한대로 후회가 남아요
    살면 살수록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새록새록 나요

  • 14. 막내딸
    '19.6.14 7:46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제 나이 50후반인데요.돌아가신 엄마가 보고 싶어요. 쪽진 머리와 저고리와 치마를 입고 계신 모습이 늘 아련거려요. 어려웠던 그 시절에 자식 뒷바라지에 고생만 하신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1444 만두 찔때 찜기 깔개로 뭐 쓰세요 19 만두 2019/07/22 5,399
951443 대통령 주재회의에 조국 수석이 들고 들어온 책.jpg 12 읽어봅시다 2019/07/22 2,865
951442 서울강남사시는분 15 무주택탈출 2019/07/22 4,208
951441 박물관은 왜 조명을 어둡게할까요. 3 .. 2019/07/22 1,973
951440 유튜브 재테크채널보는데.. 유튜브 2019/07/22 982
951439 패디 젤 발톱 잘라도 되나요? 3 덥다 2019/07/22 3,036
951438 조선 왕조 중 세종대왕이 제일 똑똑했던 왕이라고 생각해요 30 세종대왕 2019/07/22 4,468
951437 한국 군대 참 야만스러워요 14 ㅇㅇㅅ 2019/07/22 2,698
951436 싱크대상판 어떤걸로 하셨어요? 4 32평 2019/07/22 1,717
951435 초2 여자아이 놀이터에서 친구랑 놀겠다는데요. 9 00 2019/07/22 2,375
951434 하이라이스랑 카레를 섞으면? 8 반반라이스 2019/07/22 5,482
951433 고1 방학 학원수업 6 고1 2019/07/22 1,306
951432 유니클로 불매이야기 18 코레아우라 2019/07/22 5,288
951431 광주수영대회티켓 당일에도 살 수 있나요 3 .. 2019/07/22 638
951430 일본총영사관 진입시위 청년들 연행 17 풀어주세요!.. 2019/07/22 1,540
951429 LG냉장고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쓰시는 분들 5 센서 2019/07/22 1,802
951428 대림미술관근처 음식점 추천부탁드립니다 7 감사 2019/07/22 1,027
951427 국제수학올림피아드서 한국 3위·북한 4위 9 ... 2019/07/22 2,873
951426 타인의 긴머리 민폐네요. 18 반성 2019/07/22 8,940
951425 냉장보관하던 꿀 생강차 - 유통기한 관련 2 .... 2019/07/22 4,580
951424 일룸책상 1600 너무 넓을까요? 9 선택장애 2019/07/22 2,012
951423 에어컨 틀어주니 꿀잠자는 강쥐 6 여름 2019/07/22 2,468
951422 'KT 부정채용' 김성태 의원 기소..뇌물수수 혐의 적용 8 ㅇㅇ 2019/07/22 1,175
951421 44세인데갑자기 살이 너무 쪄요. 3 허벅지가 붙.. 2019/07/22 5,202
951420 이재명 '친형 입원' 증인 전직 비서실장, 증언 거부권 행사 8 ㅇㅇㅇ 2019/07/22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