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는데 맛집 몇 군데 소개하고 싶어요^^
고향은 아니고 직장 구하다 보니 부산에 살게 됐어요.
오늘 맛있게 먹은 추어탕이 있어 다른 음식점과 같이
알려드리고 싶어 글 올려요.
사상구와 반여동에 있어 가까이 계시거나 지나치는 길에
식사시간이 맞물리면 한 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첫번째는 추어탕 집이에요.
얼마 전에 서울 다녀오고 스트레스도 계속 심해서
요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어요.
스트레스성 장염도 와서 뭘 먹기가 조심스러웠는데
얼마 전 버스타고 지나가다 본 추어탕집이 생각나서 갔어요.
위치는 사상구 주례와 사상터미널 사이 온골마을 이라는
버스정류장 근처에요.
12시에서 12시 20 분 사이엔 근처 건설현장이 있어 복잡하네요
전 오늘 12시 15분 쯤 들어갔더니 사람 많고 식탁 정리하기 전
상태의 자리들이 좀 있었어요.
미꾸라지,김치,고춧가루 등이 국내산이라고 되어있었고
우렁이 추어탕, 미꾸라지 튀김도 있었어요.
추어탕 주문해서 방아잎, 간마늘, 양초, 들깨가루, 제피가루 넣고
먹었어요.
국물은 깔끔했고 나중에 보니 조미료는 쬐끔 넣으신 것 같아요.
반찬은 조기구이, 꼬막무침, 마늘과 마늘쫑 장아찌 무침, 오이 무침
오이고추 썰어서 가지런히 놓고 된장소스 얹은 것, 배추김치
였어요.
선풍기 바람 쐬며 뜨끈한 국물과 시래기 먹으며 밥과 반찬도
싹 비웠어요.
속도 편안한데 참 기분좋은 식사였어요.^^
주변이 공업계열 가게들이고 재건축이 끝나야 사람들이 붐빌
것 같아요
추어탕 못 드시는 분들 위해 비빔밥과 검정콩국수, 다른 국수류도
있는데 오래오래 자주 방문하고 싶어 주변에 알리고 싶어졌어요.
두번째는 모라동 새마을금고 건너편에 있는 칼국수 집이에요.
사장님 말씀 들어보니 이전에 하시던 사장님이 강원도에서
농사지으신 들깨를 받아오신데요.
팥이나 다른 재료들도 국산이 많고 일일이 구입처를 적어두셨어요.
주로 들깨칼국수, 들깨수제비, 팥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순두부찌개
돈가스, 김밥을 많이 사드세요.
가격도 착해서 고봉*김밥 만한 김밥이 2,500원이에요.
조미료 맛이 거의 없고 깔끔해서 근처 지나가면 자주 가요.^^
세번째는 해운대구 반여1동에 있는 국수집이에요.
센텀대림아파트 상가 중에 문구점 있는 상가 지하에 가면
곱게 나이 드신 분이 국수를 파시는데 입소문이 제법 난
곳이에요.
치자 물 들인 면을 쓰셔서 면이 약간 노란색이에요.
잔치국수를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면보다 국물이 먼저 생각날
정도로 육수를 정말 맛있게 만드세요.
육수 만드는 재료도 좋은 걸로 아끼지 않으시고
다시멸치도 좋은 걸 쓰시니 면보다 국물부터 한 입 먹기 바빠요 ㅎㅎ
국물도 너무 뜨거우면 면이 금방 불어버려 맛이 없다고
아주 뜨겁게 주지 않으세요.
오전 11시 부터 저녁 5~6시 까지 장사하시는데
어떨 땐 육수가 다 떨어져 못 파실 때도 있어요.
일요일은 쉬시고 토요일은 점심 장사만 하세요.
제 입맛과 저희 가족들의 입맛 기준이지만 칼국수집과 국수집은
외식하고서 맛있다는 말을 잘 안하는 저희 아이들이 꾸준히 갈 정도였어요.
추어탕집은 저 혼자 한 번 갔던 곳이지만 참 맛있게 먹었고
반찬도 식재료 가게에서 산 걸 내는게 아니라 성의있게 해주셔서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부산에 다른 맛집들도 많으니 이렇게 아는 사람들만 아는 맛집 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
병원 다니다 보면 다른 구에 가게 되는데 어디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 지
몰라 간단한 걸로 사먹는데 버스로 한 시간 넘는 거리이다 보니
대충 먹으면 좀 아쉬워서요^^;;
그리고 조미료에 관해선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해주세요~~.
1. 부산음식
'19.6.12 11:54 PM (223.39.xxx.104)받아오신데요—->받아오신대요
오타입니다.2. ㅇㅇ
'19.6.13 12:01 AM (110.46.xxx.178)저 반여1동 사는데 반갑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3. 저도 반여1동
'19.6.13 12:09 AM (175.200.xxx.133)국수집 한참 가다가 요즘 뜸했네요ㅋ
올만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근처 석대추어탕도 추천합니다.
반여농수산물시장 근처 있는데
가마솥에 끓여서 더 맛있는듯해요~^^4. 부산아짐
'19.6.13 12:21 AM (42.82.xxx.198)상호는 안 갈카줍니꺼?
5. 방가
'19.6.13 12:34 AM (59.28.xxx.173)사상구민인데 주례 모라 나오니방갑네요
사상초등앖 보쌈집도 강추
가성비대비 밑반찬 아주 잘나옵니다
추어탕집 상호 힌트좀 주세요^^6. ..
'19.6.13 12:36 AM (58.239.xxx.115)추어탕집 상호좀..
저 사상 살아요
한번 가보고 싶네요7. 헬로키드
'19.6.13 12:38 AM (49.142.xxx.152)반여동은 상호명이..우리집..인거 같네요..ㅎㅎ
8. 추어탕은
'19.6.13 3:32 AM (220.70.xxx.146)거의 전철역 근처인가요?
그 버스 정류장 인근에는 추어탕 집이 안 보이네요.9. 모라동
'19.6.13 8:59 AM (223.39.xxx.132)저희 동네라 반갑네요^^
말씀하신 집 ㄱㅊ칼국수죠?
저도 자주 가는집...모라동 갈데가 많이 없는편이라
저희 식구들은 나름 모라동맛집이라 불러요.
건강한 느낌드는 집이예요.
사상과 반여는 극과극 동네인데 활동범위가 넓으시네요^^10. 부산음식
'19.6.13 9:28 AM (223.39.xxx.104)자고 나니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사아짐님
추어탕 상호는 남*추어탕이에요. 진주의 남강이랑 같아요.
추어탕은님
주례 전철역에서 좀 떨어져 있어요.
지하철로 오신다면 주례역에서 사상터미널 방향 버스 타시고
온골입구 에서 내리시면 길 건너에 보여요^^
모라동 칼국수집은 모라동님이 말씀하신 강촌칼국수가 맞아요. ㅎㅎ11. 부산음식
'19.6.13 9:48 AM (223.39.xxx.104)저도 반여1동님
그 국수집을 아시는군요^^
반갑습니다. ㅎㅎ
입맛 없을 때 한 그릇 먹고 나면 속도 편하고 든든하죠~
육수 비법은 자주 가다 보니 들었는데 말씀드릴 순 없지만
좋은 걸 쓰셔서 더 믿음이 갔어요.
댓글 올리는 지금도 그 국물 맛이 생각나 먹고 싶네요^^
추천해 주신 석대추어탕도 가볼게요.
근처에 석대화훼단지도 있고 반여농수산물 도매사장이
있으니 한 바퀴 둘러보기도 좋겠어요^^
방가님
저도 반갑습니다^^
사상초등학교 앞 보쌈집은 큰 길가에 있나요?
아님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 쪽에 있을까요?
상호 힌트 좀 알려주세요~
저희 작은 애가 보쌈좋아해서 가보고 싶어요^^
핼로키드님
국수집 상호는 간 지가 좀 되서 상호는 가물가물해요^^;;
아마도 맞을거에요.
아시는 분 만나니 참 반갑네요 ^^
ㅇㅇ님
도움 되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상가지하에 있어서 주로 아는 사람들만 오다가 제법
입소문이 난 것 같아요.
사장님 혼자 하셔서 소문 내기도 좀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잔치국수 좋아하시는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님
추어탕집 상호는 남강추어탕이에요^^
근처 건설현장의 점심시간에만 복잡하고 그 외엔
조용히 식사할 수 있으실거에요.
전 오늘 아이들과 함께 가서 미꾸라지 튀김도 같이 먹어보고
우렁이 추어탕, 수제비 추어탕 먹어보려고 해요.
국물맛이 빨간 기름없이 시락국 처럼 담백했어요^^12. 부산음식
'19.6.13 9:50 AM (223.39.xxx.104)모라동님
저도 모라동 맛집이라고 생각해요^^
모라동 다른 맛집 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음식점은 많은데 비슷한 맛집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네요.13. 모라동
'19.6.13 10:14 AM (106.240.xxx.2) - 삭제된댓글강촌 맞은편 부산은행 골목안 들어가시면 항이라수제비집 있는데 수제비가 쫀득하고 국물 시원해요.
김밥도 괜찮구요.
너무 분식위주네요.
좀 더 올라가서 모라중학교 건너편 골목안으로 들어가심 상황버섯 오리불고기집 있는데 오리고기
좋아하심 한번 가보세요.
양념 자극적이지않고 냄새 없고 가격 저렴하고...
종종 가서 먹고 포장해와서 집에서도 먹어요.
그럼 요기까지만^^14. 모라동
'19.6.13 10:21 AM (106.240.xxx.2) - 삭제된댓글강촌 맞은편 부산은행 골목안 들어가시면 항이라수제비집 있는데 수제비가 쫀득하고 국물 시원해요.
김밥도 괜찮구요.
너무 분식위주네요.
좀 더 올라가서 모라중학교 건너편 골목안으로 들어가심 오리불고기집 있는데 오리고기
좋아하심 한번 가보세요.
양념 자극적이지않고 냄새 없고 가격 저렴하고...
종종 가서 먹고 포장해와서 집에서도 먹어요.
소방서 건너편 중국집스런 빨간 간판의 밀면집 있는데 여기 밀면 정말 맛있어요.
여름이면 일주일에 한번씩은 먹는다는ㅎ
가게들은 다들 오래되서 완전 깔끔하고 좋진 않지만 본래 맛집들이 그렇죠
그럼 요기까지만^^15. 부산 사는데
'19.6.13 10:26 AM (61.82.xxx.223)추어탕집은 검색해보니 --네,다 둘다 지도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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