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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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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장에서 비둘기 혼내는 여자봤어요.

.. 조회수 : 6,410
작성일 : 2019-06-11 18:25:48
비둘기 보고 너 왜 쟤 괴롭혀 이 쉬키 나쁜 쉬키 이러는거 있죠

접니다.
목 굵고 덩치 큰 놈이 웍웍 위협하는 소리를 내며 작은 애를 계속 코너로 몰길래
야단치고 있었는데 이런 스토리엔 당연히 나 말고 다른 사람이 등장하는 법이죠.
아파트 카페 잘안들어가는데 며칠간 눈팅하려구요.
재활용장에 이상한 여자있다는 글 올라올지도 모르니까요.
요즘 둘기들은 전부 도보로 다니시는듯해요.
날개는 왜 있는건데
IP : 117.111.xxx.3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6.11 6:28 PM (110.70.xxx.115)

    ㅋㅋㅋ 개콘같네요

  • 2. ..
    '19.6.11 6:28 PM (222.237.xxx.88)

    ㅎㅎ 그러게 왜 비둘기들이 날개는 장식으로 매달고
    웍웍대며 걸어서 돌아다니는지 몰라요.
    이름을 바꾸든지.
    닭둘기라고.

  • 3. 저도
    '19.6.11 6:31 PM (211.48.xxx.170)

    어제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다가
    비둘기 두 마리가 서로 부리를 물고 있는 거 보고
    너희 왜 싸워? 아니 뽀뽀하는 건가? 사귀니?
    혼자 비둘기한테 말 걸었어요. 도랐..

  • 4. ...
    '19.6.11 6:31 PM (222.111.xxx.194)

    갸들이 야단치면 알아 듣기는 하나요?

  • 5. 오늘
    '19.6.11 6:32 PM (175.223.xxx.153)

    동네 공원에 앉아있는데
    언제나처럼 비둘기들이
    뭘 쪼아먹고 있더라고요.

    근데 한 녀석이
    날개를 퍼덕이며
    앞구르기를 하는거예요.
    한 세바퀴 구르더군요.


    혼자 신기해서 계속 보고있는데
    꼼짝을 안해요.
    죽었나?
    앞구르기가 아니라 죽기전 몸부림이였나?
    별생각이 다 드는 순간.

    자세히 보니 검정비닐봉지였어요.

  • 6. ..
    '19.6.11 6:32 P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백화점 앞 횡단보도에 상주하는 비둘기 무리가 있어요.
    횡단보도 초록색 불 들어오면 사람들이랑 같이 건너요.
    절대 안날고요.
    길 건너다가 앞에서 오는 사람이 폰 하느라 못보다가 앞에비둘기랑 딱 마주쳐서 부딪힐 뻔 하면 서로 놀라서 움찔하고 오른쪽 왼쪽으로 비켜가요.
    어이쿠 죄송합니다고 말할 뻔.. 하아

  • 7. Oo0o
    '19.6.11 6:33 PM (203.220.xxx.128)

    저도 새들에게 말 잘거는데 (예- 응가는 울집 베란다 말고 저기 풀밭 가서 해)
    암만 말해도 제 말 하나도 안들어요 ㅋㅋ

  • 8. ..
    '19.6.11 6:39 PM (175.223.xxx.10)

    ㅎㅎ 원글도 댓글도 재밌어요.

    아이쿠 죄송합니다.ㅎㅎㅎ

  • 9. 공원가서
    '19.6.11 6:42 PM (58.123.xxx.232)

    쉬면서 간식을 먹을수가 없어요
    가방 부스럭 부스럭 소리만 나면
    딴데 보는척..아닌척하면서.. 슬금슬금 접근해요
    한두마리가 아니라 떼거지 지어서 모여들면
    양아취 삥뜯기는거 같고 무서움...ㅜㅜ
    자리 이동하면 내가 피리부는 사람도 아닌데 졸졸 좇아오고요

  • 10. 비둘기가
    '19.6.11 6:44 PM (211.245.xxx.178)

    나는 새인가요?
    닭처럼 못 나는건지..날라다니는 조류인지도 잊어버렸네요.
    워낙 길거리 걸어다니는 비둘기만봐서요.

  • 11. 11
    '19.6.11 7:29 PM (121.183.xxx.56)

    ㅋㅋㅋㅋ
    앞구르기하는 비둘기,,아니 검은봉다리,,쵝오!!

    닭둘기 진짜 싫다가도 에구구
    날지못해 슬프구나 하게 되네요

  • 12. 낙원상가
    '19.6.11 7:47 PM (223.38.xxx.92)

    계단옆에 돼지국밥집들이 즐비해요.
    바닥에 고기 찌꺼기를 먹고 있는 비둘기들이 항상 있어요.

    어느날 걸어가는데 비둘기가 푸다닥 푸다닥 저를 향해 돌진하는데으악 비명을 지르고 몸이 얼어붙었어요 .

    옆에 돼지머리를 썰던 아저씨, 시칼로 훠훠하고 쫓은 후 쉬크하게 하던일 계속 하셨어요.

    머쓱해서 감사합니다하고 뛰어갔어요.

  • 13. ㅎㅎ
    '19.6.11 7:51 PM (182.221.xxx.24)

    검정 봉다리 ㅋㅋ

  • 14. ㅋㅋㅋㅋ
    '19.6.11 7:53 PM (1.231.xxx.157)

    재밌네요
    닭둘기님들 님 앞에선 조심해야할텐데.. ㅋ

  • 15. 아놔
    '19.6.11 8:40 PM (110.70.xxx.104)

    완전 행복웃음주는 보석같은 원글과 댓글이네요ㅎㅎㅎㅎ

    검정봉다리에서 크게 뿜었어요ㅋㅋ

  • 16. 비둘기
    '19.6.11 9:47 PM (211.218.xxx.241)

    비둘기가 평화의상징이라고 그누가 말했을까요
    정말이지 내지붕위에서 똥싸고 울어대고
    싸우고ㅈㄴㅂㄱ하는거보면 정말이지
    총하나 사고싶어요
    새총

  • 17. ㅇㅇ
    '19.6.11 10:00 PM (180.230.xxx.96)

    ㅋㅋㅋㅋ
    원글
    댓글 모두 잼있어요

  • 18. ㅋㅋㅋ
    '19.6.11 10:01 PM (223.62.xxx.147)

    전개력 탁월하시네요ㅋㅋㅋ
    덕분에 많이 웃었어요ㅋㅋㅋㅋㅋ

  • 19. 아이구
    '19.6.11 10:54 PM (94.254.xxx.145)

    비둘기 공포증 있는데 빵 터져서 읽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 햇살
    '20.11.13 11:10 AM (61.74.xxx.64)

    재활용장에서 비둘기 혼내는 여자..
    아 너무 웃겨서 혼자 있는데 ㅋㅋㅋ 소리가 절로..
    동물 이야기 좋아하기도 하고, 다들 짧은 문장인데도 위트 넘치는 글솜씨가 대단하네요.
    우울할 때 또 읽어보게 지우지 말아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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