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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일주일동안 세번 당했어요, 경전철에서요

12345asdf 조회수 : 5,980
작성일 : 2019-06-10 20:33:28

제목 그대로에요, 순간 성추행이라고 많이들 부르네요.

제가 사는 곳이 경전철이 들어온 곳이에요. 서울이구요.

4일쯤 전에, 전철 안에 있는데 타는 무리 중에 한명이 걸을 때 손 앞뒤로 움직이면서,  엉덩이 중간 부분에서 살짝 위인 부분을 젓는 힘 세게 그대로 탁하고 치고 들어오더군요.

누가 그랬나 싶어서 돌아보니 3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회사원 2명이 있는데 둘 중에 한 명인 것 같았어요. 분명히 손에 촉감이 있었을텐데 사회생활 멀쩡히 하는 보통의 저만한 연령의 남자가 남의 엉덩이를 실수로라도 쳤으면 미안해하는 기색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둘 다 전~혀 없더군요. 폰만 보고 있더라구요? ...씹....!! 들으라고 말했습니다만 당연히 들은척도 안했구요.

그리고 어제, 경전철에서 계단 올라가기 힘들어서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누가 옆에 와서 서는 순간 역시 툭!! 하고 손 젓는 힘 그대로 탁 치더군요. 이번에는 엉덩이 정가운데 살이 가장 많이 튀어나온 부분을 제대로 치더군요. 보니, 80대 초반 걸을 때도 휘청, 느릿 거리는 완전 노인네. 살짝도 아니고 제대로 쳤고 당연히 본인도 인지했을텐데도 역시, "난 노인이라 그런거 몰라요" 하는 듯한 태도로 전~혀 신경도 안쓰더군요. 더 재수없는건 이 인간이 경전철 나가서 버스로 환승할 때 또 성추행 했다는 것. 버스로 타려고 하는데 바로 앞 순서로 아까 그 재수없는 노인이 끼어들더군요. (저 노인인걸 알고 피하기에는 좀 늦은 상황이고, 내 뒤로 사람들이 계속 밀고 있는 상황) 그래서 버스에 탔는데, 타자마자 제일 앞자리에 저 노인이 앉는데 노구에 느릿느릿 앉는 상황에서 뒤 사람들에게 나는 밀렸는데 그 때 이 노인이 앉으면서 팔꿈치로 내 가슴을 찌르더군요.

저런 노인들은 자기들이 젊은 여자 가슴이나 엉덩이 치거나 찌른거 인지할까요? 못할까요? 더러워서 정말

그리고 오늘, 역시 경전철 성신여대역이었어요. 통로에서 전철 기다리고 있는데 순간 또 어떤 손이, 손 젓는 힘 그대로 힙 가장 중간에 튀어나온 부분을 세게 팍!!! 치더니 신경도 안쓰고 그대로 가던 길 가네요? 50대 중후반 개저씨였음. 엘레베이터로 가서 타는걸 계속 쭉 쳐다보고 있었고 엘베 타서 고개 돌려서 눈이 마주친것 같아서 뚫어지게 쳐다봤는데 과연 저 재수없는 드러운 게 인지하고 있었을까요? 아닐까요? 그냥 단순 실수일까요? 실수라면 인간이라면 미안해해야 하는게 당연한건데 어쩜 저렇게 조금도 미안해하는 구석이 없는지...?

 

이 동네로 이사온지 2년 되는데 2년 동안, 서울 살면서 겪었던 성추행의 3배쯤은 겪었네요. 다 이 경전철에서요.

 

2달 쯤 전에는, 막 전철이 와서 타려는데 뒤에 있던 인간이 내 등뒤 쪽에 자기 몸을 딱 밀착시키고 막 밀면서 타는거에요.

와, 완전 황당. 어이가 없어서 저는 타려다 말고 안타고 그 징그러운 개저씨의 안면을 봤어요. 50대 중후반 늙은이더군요.

내가 일부러 눈을 똑바로 맞추고 계속 응시하고 있었고 지하철 도어는 닫혔어요. 열차 떠나기전까찌 계속 쳐다봤고 저 개저씨도 날 봤는데 뻘쭘한 척 하면서 그냥 뻔뻔~한 표정. 전철 20년동안 탔지만 타는데 저렇게까지 몸을 딱 밀착시켜서 미는 인간 처음 봤어요. 저 개저씨가 빨리 죽기를 바래요.

 

그리고 1년 쯤 전에는, 아침 지옥철 완전 붐비는 상황에서 내리려는데 뒤에 있던 인간이 자기도 급하게 내리면서 심하게 밀면서 내 다리 사이 부분에 자기 다리를 세게 쓸고 내리더군요. 드러워서 토해요. 60대 후반 늙은 변태였어요.

 

경전철이 전철 칸이 2칸밖에 안되고 전철 내부도 그냥 전철에 비해 좀 좁아요, 또한 전철 기다리는 복도도 좁은 편이구요.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평생 겪을 순간적인 성추행을 2년만에 6번이나 겪을 수 있죠? (최근 일주일동안 4번이나 겪었던건

제가 예전에는 출퇴근 시간이 보통 일반사람들과 달랐는데, 일주일쯤 전부터 9시 출근에 6시 퇴근으로 바뀌어 가장 붐비는 시간대에 전철을 이용하거든요. 그 이유도 큽니다만)

경전철 어디 무서워서 또 타겠나 싶어요

그래서 아까 성신여대에서 내려서 올 때에는 일부러 버스를 타 봤는데, 어찌나 오래 걸리던지 역시 속도에서는 전철과 비교할 수 없어요.

 

위의 경우들 모두 제가 입은 옷은 평범한 블라우스에 발목까지 오는 정장 바지 였어요. 노출이 있는 옷도 아니라는 거.

 

오늘 겪으니 인내심에 한계가 와서 이렇게 글 올려요.

82에도 '순간적으로 성추행'으로 검색하면 글 있더군요.

저런 개저씨, 늙은 노인 변태들이 빨리 죽으라고 저주하고 있어요. 제발~ 빨리 죽어 

IP : 61.72.xxx.1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9.6.10 8:53 PM (220.126.xxx.56)

    아직도 있네요 징글징글하다 진짜
    끈달린 백 같은걸 엉덩이쪽으로 돌려서 최대한 가리고 타고 다니세요
    백팩도 괜찮고요 잠시도 방심하면 안되는곳이 대중교통임
    지하철같은건 진짜 통로쪽에 잘 안서게 돼요

  • 2. 111111111111
    '19.6.10 9:00 PM (58.234.xxx.88)

    터치가 되는 순간에 팔로 오버해서 획휘두르세요
    특히 오버해서.
    전 집가까이 직장에 차끌고 다니고 만원전철 버스를 이용하지않아 몇년간 대중교통 성추행은 젊을때만 당해봐서 우리나라사람들 많이 점잖아졌다했는데 아직은 멀었나보군요

  • 3. ...
    '19.6.10 9:02 PM (180.65.xxx.11)

    저주에 저도 온 힘을 실어 보탭니다!
    최악으로 고통스럽게 망신살 뻗게 죽어라!

  • 4. ..
    '19.6.10 9:09 PM (223.62.xxx.15)

    저는 20년전에 전철에서 어떤 인간이 마주오면서 저의가슴을 탁 치는 느낌을 받았어요
    소리지르고 지하철 직원 불러 사무실까지 갔네요
    사과하라고 그랬어요
    멀쩡한 직장인이었어요
    지하철직원이 막 말리면서 남자에게 사과하라고 그랬는데
    아마 유야무야 끝난거 같은데
    하도 오래전일이라 끝은 잘 기억은 안나네요

  • 5. ...
    '19.6.10 9:25 PM (1.227.xxx.49)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 안 겪은 여자는 억수로 운 좋은 소수 몇명 뿐일 거예요 원글님 욕보셨어요 그 더러운 기분 알죠
    그 개같은 새끼들 얼른 털어버리고 기분푸세요..

  • 6. 지하철
    '19.6.10 9:26 PM (121.124.xxx.142)

    출근 시간 전철에서 운 좋게 앉았는데 지옥철이라 밀리는 건 이해 하는데 왠 아저씨 자기 다리로 앉아있는 내 다리사이를 비집고 들어옴. 아무리 애를 써도 힘으로 못 당하겠고 미치는 줄 알았어요 ㅜㅜㅜ

  • 7.
    '19.6.10 9:38 PM (210.94.xxx.156)

    더러운 넘들이 아직도 많군요.
    차라리 옷핀하나씩 들고있다가
    기분나쁘게 밀칠때
    살짝만 찌르면 지나친걸까요?

  • 8. 진짜
    '19.6.10 9:52 PM (112.152.xxx.155)

    미친 개저씨들.
    토나오고 욕나오네요.
    진짜 그놈의것들을 잘라버리고싶네요.

    원글님 저주에 저도 힘 보탭니다. .

  • 9. ..
    '19.6.10 11:25 PM (222.233.xxx.42)

    자지부러질 놈들.
    개한테 먹혔으면 좋겠네요.

  • 10. 그게
    '19.6.10 11:25 PM (223.62.xxx.213)

    가장 발뺌하기 좋기때문에 그 수법을 쓰는겁니다.
    얌전히 걸어오다가도 앞에 타겟이 있으면 갑자기 팔을 힘차게
    흔들죠.
    팔이 끝나는지점이 여자의 엉덩이나 생식기부근이라 딱
    추행하기 좋으니까.

    이런말 남자들한테 하면 피해의식에 찌든 여자라 하겠지만
    이나라에서 학교다니고 직장다닌 여자들이라면 다 알죠.
    사실이고,일상이라는거.
    성추행.성폭행 후 여자 죽이는거 보면 정말 무서운게
    그 찰나의 스릴때문에 그 큰 리스크를 감수한다는거..
    짐승같고 무서운 성욕이에요.

  • 11. . .
    '19.6.11 5:26 AM (175.119.xxx.68)

    남자들은 이런 글은 안 퍼가죠
    꼴리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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