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순간 성추행이라고 많이들 부르네요.
제가 사는 곳이 경전철이 들어온 곳이에요. 서울이구요.
4일쯤 전에, 전철 안에 있는데 타는 무리 중에 한명이 걸을 때 손 앞뒤로 움직이면서, 엉덩이 중간 부분에서 살짝 위인 부분을 젓는 힘 세게 그대로 탁하고 치고 들어오더군요.
누가 그랬나 싶어서 돌아보니 3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회사원 2명이 있는데 둘 중에 한 명인 것 같았어요. 분명히 손에 촉감이 있었을텐데 사회생활 멀쩡히 하는 보통의 저만한 연령의 남자가 남의 엉덩이를 실수로라도 쳤으면 미안해하는 기색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둘 다 전~혀 없더군요. 폰만 보고 있더라구요? ...씹....!! 들으라고 말했습니다만 당연히 들은척도 안했구요.
그리고 어제, 경전철에서 계단 올라가기 힘들어서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누가 옆에 와서 서는 순간 역시 툭!! 하고 손 젓는 힘 그대로 탁 치더군요. 이번에는 엉덩이 정가운데 살이 가장 많이 튀어나온 부분을 제대로 치더군요. 보니, 80대 초반 걸을 때도 휘청, 느릿 거리는 완전 노인네. 살짝도 아니고 제대로 쳤고 당연히 본인도 인지했을텐데도 역시, "난 노인이라 그런거 몰라요" 하는 듯한 태도로 전~혀 신경도 안쓰더군요. 더 재수없는건 이 인간이 경전철 나가서 버스로 환승할 때 또 성추행 했다는 것. 버스로 타려고 하는데 바로 앞 순서로 아까 그 재수없는 노인이 끼어들더군요. (저 노인인걸 알고 피하기에는 좀 늦은 상황이고, 내 뒤로 사람들이 계속 밀고 있는 상황) 그래서 버스에 탔는데, 타자마자 제일 앞자리에 저 노인이 앉는데 노구에 느릿느릿 앉는 상황에서 뒤 사람들에게 나는 밀렸는데 그 때 이 노인이 앉으면서 팔꿈치로 내 가슴을 찌르더군요.
저런 노인들은 자기들이 젊은 여자 가슴이나 엉덩이 치거나 찌른거 인지할까요? 못할까요? 더러워서 정말
그리고 오늘, 역시 경전철 성신여대역이었어요. 통로에서 전철 기다리고 있는데 순간 또 어떤 손이, 손 젓는 힘 그대로 힙 가장 중간에 튀어나온 부분을 세게 팍!!! 치더니 신경도 안쓰고 그대로 가던 길 가네요? 50대 중후반 개저씨였음. 엘레베이터로 가서 타는걸 계속 쭉 쳐다보고 있었고 엘베 타서 고개 돌려서 눈이 마주친것 같아서 뚫어지게 쳐다봤는데 과연 저 재수없는 드러운 게 인지하고 있었을까요? 아닐까요? 그냥 단순 실수일까요? 실수라면 인간이라면 미안해해야 하는게 당연한건데 어쩜 저렇게 조금도 미안해하는 구석이 없는지...?
이 동네로 이사온지 2년 되는데 2년 동안, 서울 살면서 겪었던 성추행의 3배쯤은 겪었네요. 다 이 경전철에서요.
2달 쯤 전에는, 막 전철이 와서 타려는데 뒤에 있던 인간이 내 등뒤 쪽에 자기 몸을 딱 밀착시키고 막 밀면서 타는거에요.
와, 완전 황당. 어이가 없어서 저는 타려다 말고 안타고 그 징그러운 개저씨의 안면을 봤어요. 50대 중후반 늙은이더군요.
내가 일부러 눈을 똑바로 맞추고 계속 응시하고 있었고 지하철 도어는 닫혔어요. 열차 떠나기전까찌 계속 쳐다봤고 저 개저씨도 날 봤는데 뻘쭘한 척 하면서 그냥 뻔뻔~한 표정. 전철 20년동안 탔지만 타는데 저렇게까지 몸을 딱 밀착시켜서 미는 인간 처음 봤어요. 저 개저씨가 빨리 죽기를 바래요.
그리고 1년 쯤 전에는, 아침 지옥철 완전 붐비는 상황에서 내리려는데 뒤에 있던 인간이 자기도 급하게 내리면서 심하게 밀면서 내 다리 사이 부분에 자기 다리를 세게 쓸고 내리더군요. 드러워서 토해요. 60대 후반 늙은 변태였어요.
경전철이 전철 칸이 2칸밖에 안되고 전철 내부도 그냥 전철에 비해 좀 좁아요, 또한 전철 기다리는 복도도 좁은 편이구요.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평생 겪을 순간적인 성추행을 2년만에 6번이나 겪을 수 있죠? (최근 일주일동안 4번이나 겪었던건
제가 예전에는 출퇴근 시간이 보통 일반사람들과 달랐는데, 일주일쯤 전부터 9시 출근에 6시 퇴근으로 바뀌어 가장 붐비는 시간대에 전철을 이용하거든요. 그 이유도 큽니다만)
경전철 어디 무서워서 또 타겠나 싶어요
그래서 아까 성신여대에서 내려서 올 때에는 일부러 버스를 타 봤는데, 어찌나 오래 걸리던지 역시 속도에서는 전철과 비교할 수 없어요.
위의 경우들 모두 제가 입은 옷은 평범한 블라우스에 발목까지 오는 정장 바지 였어요. 노출이 있는 옷도 아니라는 거.
오늘 겪으니 인내심에 한계가 와서 이렇게 글 올려요.
82에도 '순간적으로 성추행'으로 검색하면 글 있더군요.
저런 개저씨, 늙은 노인 변태들이 빨리 죽으라고 저주하고 있어요. 제발~ 빨리 죽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