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배우자의 바람을 용서해주신분 있나요?

마인드 조회수 : 8,700
작성일 : 2019-06-10 19:45:29
결혼한지 1년 좀 지나서 확실하게 걸린게 한건 있었어요. 올해로 10년째 살고 있지만 단 하루도 남편을 백프로 믿은 날이 없었어요. 물론 자주 싸우고요 .카톡 뒤지거나 이날은 뭐했냐 캐물으면 싸움이 시작되고 딱 한번 이었다 언제까지 이럴래 하면서 적반하장 지가 더 화를 내며 이렇게 사느니 이혼하잔 소리도 남편이 가끔해요 .
저는 이혼할 생각이 없어요. 남편도 잘버는건 아니지만 저는 시간알바로 한달에 60-70벌어요. 법적으로 가면 제가 경제력이 남편보다 없어서 아이를 빼앗길 까봐서요.
남편 하는일의 특성상 장기 출장을 가 모텔에서 며칠간 지내야 할때도 많고 집에서 출퇴근 하는날도 새벽에 많이 나가요 할일이 많아서 그렇다 해요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캥기는게 있으면 말이 많아지고 궁지에 몰리면 지가 더 큰소리치고 하는 행동들 .그럼 전 의심 시작 . 저의 지옥이에요.
제게 지혜를 주세요.
믿고 살면 바보가 되어있고 그냥 속고 살까요? 사람아니다 돈이다 생각하고 살까요?
IP : 223.39.xxx.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세요
    '19.6.10 7:56 PM (114.129.xxx.194)

    작으나마 돈을 벌고 있으니 돈을 버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시잖아요
    남편을 직장상사라고 생각하세요
    상사가 바람을 피우든 말든 월급만 잘 나오면 그만인 게 직장이니까요

  • 2. 글쎄
    '19.6.10 7:56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이미 자립이 어려우니 남편 돈 타쓰기위해 이혼은 안하고 있는건데요.
    싸우기까지 하니까 관게의 괴리는 더 벌어질겁니다.
    싸우는데 어떻게 관계가 호전되나요.

  • 3. 그냥
    '19.6.10 7:58 PM (175.223.xxx.154)

    10년간 살아오신대로
    지내시면 될거같은데...

  • 4. 바람
    '19.6.10 8:03 PM (223.62.xxx.69)

    용서가 아니죠
    어짜피 큰소리 치는 사람은 남편이고
    남편이 님을 용서 해야 할 문제네요
    감히 니가 날 의심해?
    그냥 윗님 말 처럼
    지금처럼 사는 거죠

  • 5. ..
    '19.6.10 8:03 PM (115.86.xxx.10)

    왜 용서하죠?

  • 6. ㅇㅇ
    '19.6.10 8:03 PM (49.1.xxx.120)

    돈때문에 못헤어지시는거잖아요. 그럼 그 사람을 돈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7. 용서?
    '19.6.10 8:0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덮고 사는거죠.
    못 잊고 안 잊잖아요.
    자식있고 이혼도 쉽지는 않고 그냥 사는거죠.

  • 8. ...
    '19.6.10 8:04 PM (175.118.xxx.39)

    본인을 볶지말고 포커페이스 해서 결정적 증거를 잡고 살건지 말건지 하던지.지금처럼 늘 의심만 하면서 괴롭히면 아내는 가벼운 사람되고 남편도 지겨워하면서 더욱더 몰래 나쁜짓 할거 같아요.

  • 9. ㆍㆍ
    '19.6.10 8:13 PM (116.122.xxx.229)

    나자신의 정신건강을 위해 용서라기보다 잊는거죠
    남편보다 자신을 생각하세요
    한번 폈다면 간간히 또 필거에요
    본인이 이결혼을 끝낼 자신이 없다면 어렵더라도 같이 사는 친구라 여기세요
    기대하지않으면 상처도 없어요
    자립을 위해서든 님의 남은 생을 위해서 일도 하고 취업을 위한 자격증같은걸 준비한다면 좋을거같아요
    잊기어렵지만 희미해지는게 기억이에요
    노력도 필요하구요

  • 10. ....
    '19.6.10 8:14 PM (221.157.xxx.127)

    남편은 이혼하자고하고 원글님은 이혼할 생각없다면 캐봐야 좋을게 없어요

  • 11. 왜용서
    '19.6.10 8:14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하냐니.
    내마음이 편해져서 이혼 안해도 되니까
    웃는 낯 되니까
    부부사이 회복 될 수도 있으니까
    자식한테 웃는 얼굴 보여주고
    애들 성격 좋아질떼니까
    나비효과 되니까
    용서하는 마음 가지는거지
    남편 외도 더하라고 판깔아줄라고 용서하나.
    우둔하기는.
    용서하지말고 이갈고 싸우고 살아봐
    외도는 심해지고 자립은 어렵고 자식들은 비뚤어지고
    우울증에 지병만 생기면 결국 내손해지
    용서하지말라니
    남의 인생과 가정 조지라고 악담을 하네.

  • 12. 쓴이
    '19.6.10 8:16 PM (223.39.xxx.7)

    무심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없을 무 마음 심 그렇게요. 참 잘 안되네요. 어디 말할데도 없었어요..이곳에 풀어놓고 남기신 글 들 보니 좀 나아지네요.

  • 13. ..
    '19.6.10 8:17 PM (210.180.xxx.11)

    결국 돈때문이죠뭐 자식핑계도 전부돈때문이죠뭐
    사랑해서 참고사는사람이 어딨나요
    돈없으니 그런 드런꼴도 참도살아야죠

  • 14. ..
    '19.6.10 8:18 PM (210.180.xxx.11)

    반대로 돈많은데 이혼안하면 등신이고..

  • 15. ...
    '19.6.10 8:21 PM (116.127.xxx.180)

    저라면 돈차곡차곡 내앞으로 모아놓고 애 지앞가림할줄알면 그때 버리겟어요
    옆집아저씨가 돈준다생각하고 그때가서 복수하세요
    그동안 님인생살길 찾아보시고 취미생활도 하고
    애한테도 너무 올인하지마시고 애는 크면 지앞길찾아가니
    그때또 서운할수잇어요

  • 16.
    '19.6.10 8:28 PM (27.100.xxx.183)

    몰래 돈 모으시고요. 본인 경제력을 좀더 키우시고요.
    나중에 남편이 쓸모없어지면 버리세요.

  • 17. ㅁㅁㅁㅁ
    '19.6.10 8:28 PM (119.70.xxx.213)

    용서하면 뭐하나요
    용서한다한들 남편에 대해 내려놓지 못하면
    의심과 지옥의 반복인데요

    용시가 아니라 내려놔야죠

  • 18. ...
    '19.6.10 8:34 PM (203.243.xxx.180)

    일본에서 아내들이 앙금 가슴에 차곡차곡쌓았다가 남편 은퇴할때 가방들고 나타나 그동안 힘들었다고 잘계시하고 하고 떠난다잖아요 자업자득 되는거죠 살면서 바가지 긇으면 남편도 본인도 힘들어요 자신을 위해 즐거운일을 만들어요남편은 남안데 돈벌오가져다준다생각하고. 이혼이 자신에게 최선이면 할수도 있고 안하면 안하는거고..

  • 19. 그렇게
    '19.6.10 9:01 PM (169.252.xxx.23)

    의심하면서 어떻게 생활이 가능한가요? 애들도 24시간 감시한다해도 지들이 하고 싶은짓 하고 다니잖아요. 그 감시 당한다는 느낌으로 살아가는사람 마음은 어떻겠어요? 그리고 본인이 이혼하고 싶지 않으면 자꾸 캐묻지 말고 본인의 삶을 사세요. 모든것을 남편만 집중해서 살아가니, 듣는 사람도 짜증나고...

    제가 읽어도 짜증이 확 날정도로 집착하시네요. 그러면 부부관계도 더 삐걱거리고, 좋아질 기회가 없는거지요. 잘 생각하세요. 결혼생활 지속하고 싶으면 무엇이 가정을 위해서 본인이 받아들일 것인지....

    모두들 한번 바람 핀사람 또 핀다고 했는데, 아직 내 남편은 한번 하고 끝났어요. 그렇치만 나느 애 삶에 충실해요. 그러다 보니 용서보다는 그냥 잊혀지는것 같고, 아픔이 조금씩 덜 해지는것 같아요. 그리고 한번도 또 바람폈냐, 셀 뒤지고, 싸우고, 말 안꺼냈어요. 싸움 밖에는 되지가 않으니까... 그러다 보니 10년이 지난 지금 또 살아지더라구요. 지금 하시고 계시는일은 자꾸 밖으로 몰아내는 일 밖에는 되질 않아요.

    정말 힘드시면 종교를 갖으세요. 지나간일을 산다는것은 어제를 살려고 발버둥 치는것이지, 내일이 살아지는건 아니예요. 용서할려 하면 더 화나고, 꼴보기 싫고, 잊으려 하면 더 아프고... 그러니 내 삶에 충실하는것 외에는 길이 없어요.

  • 20. ....
    '19.6.10 9:17 PM (221.157.xxx.127)

    사과를 안하는데 벌을주는대신 안주고 용서한다는건 신도 아니고 묵인이라고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 21. 용서가
    '19.6.10 9:31 PM (223.62.xxx.227)

    아니라 그냥 두는거죠.
    어차피 이혼 못할거면 옛날 임금들이 궁녀 여럿 두고 사는거 보는 왕비마마인양 돈이나 잘 벌어 오고 눈에 보이는
    규칙만 얼추 지키면 봐준다
    하며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하지만 이 경우 원글님이 없으면 가정이 삐끗할거 같은
    실력과 뚝심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회사일로 전전긍긍하다 넌지시 원글님에게 조언을 구한다든지 하는 지혜나 실력이 있어야하고
    지금은 남편이 나보다 잘 벌지만 여차하면 나도 그만큼
    벌 수 있는 실력과 자존심이 있다면 남편이 어느 선 밖으로는 안 나가요.

  • 22. ...
    '19.6.10 11:22 PM (116.41.xxx.165)

    믿으면 뭐할거고 안믿으면 뭐할건가요?
    용서하면 뭐할거고 안하면 뭐할건가요?
    이혼은 왜 하나요? 한다고 더 나은 삶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세상에서 내 아이에게 정서적 경제적으로 지원해 줄 사람은 아빠 밖에 없는데...
    아이 아직 사춘기 안됐죠?
    아이가 말안듣고 사춘기 심하게 앓으면 남편사고치는 건 일도 아니예요.
    그때는 부부가 싸울것이 아니가 힘을 합쳐 슬기롭게 지나가야 해요.
    님...남편은 타인이고 님이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예요.
    그 사람이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니고 그냥 일부분이라고 생각하세요.
    나처럼 불완전하고 미숙하고 허점투성이인 사람
    제가 아는 50대 두분이 있는데
    님과 같은 일을 젊을때 겪었어요.
    한분은 지금 얼굴은 참 어둡고 의부증에다 남편을 집착하며 따라다니고 싸워요.
    남편은 지금도 밖으로 돌구요
    다른 분은 그때 공부를 시작하셨어요. 에너지를 자신에게 쏟은 거죠.
    지금 너무 바쁘고 활동적으로 지내시는데 남편이 오히려 졸졸 따라다녀요.
    그분 말씀이 남편이 정말 귀찮대요.
    님...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님 인생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어요.

  • 23. 쓴이
    '19.6.11 7:35 AM (119.203.xxx.173)

    말씀들 계속 읽었습니다. 마음에 전구 하나 켜진듯 합니다.

  • 24. ..
    '19.6.11 9:36 AM (175.117.xxx.250)

    전 두번이나 겪었어요. 윗분들 말씀 맞아요. 이혼하시려면 깔끔하게 이혼하시고 아니면 자기인생 사세요. 공부도 하고 일도 하고 운동도 하고 자기자신한테 투자하면서 사세요. 그럼 잊혀져요. 의심하고 들들 볶으면 누구한테 좋은건가요? 남편. 본인. 아이 셋 다에게 최악이예요.

  • 25. ..
    '19.6.11 10:42 PM (1.227.xxx.100)

    확실한 증거도 없으면서 자꾸 꼬치꼬치 캐물으면 있던 정도 달아납니다 용서가 되는게 아니라 아마 죽을때까지 용서는 안되지만 애들 미래등등 생각해서 헤어질거 아니면 자꾸 쪼는거 현명치못한 행동이에요 내 관심사와 행복을 위해 바쁘게 사세요 너무 남편을 마음중심에 담지마시구요 남이고 내마음대로 컨트롤할수있는것도아니고 오십년육십년 같은마음으로 살수있는것도 아니에요 또 바람필수도있겠죠 그냥 내아이와 너의 이익이도서 산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신뢰는 이미깨졌고 신뢰 다시 한겹씩 쌓아가는게 쉬운일이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2937 비오는날 된장찌개 냄새 13 음.. 2019/06/28 2,663
942936 이것도 요실금이죠? 8 2019/06/28 1,939
942935 지간신경종 아시는 분? 7 아픔 2019/06/28 1,704
942934 여행자 보험은 어떤 상품이 제일 좋을까요? 2 .... 2019/06/28 995
942933 가끔 기침하는데 가슴을 친다면 무슨 증상일까요? 1 자유 2019/06/28 754
942932 아버지 명의 아파트 3 배고파 2019/06/28 2,340
942931 저는 뚱한데 다들 날씬하게 봐요 24 비빅 2019/06/28 4,413
942930 개 맡길만한 곳 추천바랍니다. 4 잠실새내 2019/06/28 990
942929 오랜생활 결혼생활 유지하신분들께 질문하고싶습니다 33 결혼 2019/06/28 6,883
942928 경기도 일반고 고1 모의고사 8 모의고사 2019/06/28 1,774
942927 산후풍 재발-어찌해야 할까요? 3 산후풍 2019/06/28 1,133
942926 목욕할때 소다 사용해보세요 5 ㅌㅌ 2019/06/28 3,590
942925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나만의 방법을 이야기해주세요~ 56 내일부터 오.. 2019/06/28 8,323
942924 ㅊㄴㅌㄹ 연관검색어 커밍아웃이 뭔가요? 27 ... 2019/06/28 19,430
942923 마그네슘제 먹고 불면증 나아지신 분 계신가요? 9 질문 2019/06/28 4,467
942922 새벽 5시에 김포공항 가려고 하는데요. 10 00 2019/06/28 3,545
942921 이번에 투표하는 민주당 특별당규 내용이 뭔가요? 37 그래서 2019/06/28 1,215
942920 미국하고 입학시 예방접종 확인서는 어디에서 발급 받나요? 10 .. 2019/06/28 1,071
942919 분풀이에 좋은 운동 뭐가 있나요 15 .... 2019/06/28 2,469
942918 가방 2개 중에 어느 걸로... 11 ㅇㅇ 2019/06/28 3,006
942917 달지않은 두유 11 gg 2019/06/28 2,909
942916 황교안이 박근혜같은 골빈 머리는 아니었네!, 하지만 아직 멀었다.. 9 꺾은붓 2019/06/28 2,433
942915 바퀴벌레가 나와서 붕산가루를 써볼까 하는데요 7 붕산가루 2019/06/28 3,184
942914 뜬금포. 손태영이 부러워요 45 갑자기 2019/06/28 21,445
942913 아파트가 6시간 정도 정전되면 14 정전 2019/06/28 2,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