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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일이지만 전남편이 저한테 바랬던 거..

지나간 조회수 : 5,035
작성일 : 2019-06-09 10:55:57
지금은 이혼했지만요

결혼하기 전에 대략 20년쯤 전에
저한테 명절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으니 저보고 친정에는 격년으로 가면 안 되냐고 하더라구요
결혼하기 전인데 말이에요
헐..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신호였던 건가요
여튼 제가 그렇게는 못한다고 해서 그냥 명절에 제사 지내면 친정에 갔어요..
근데 전남편의 여자 형제들은 더 시댁에 손님들 많이 오는 집에 시집갔는데도 
명절 전날에도 놀러 오고 명절 당일에도 당연히 오고 아예 안 가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전남편 여자 형제들이 저보고 뭐라고 한거 아니니 그 분들께 뭐라 하는 건 아니에요)

또 부부싸움 하잖아요
그럼 꼭 화해할때 그말을 해요
자기도 처가댁에 잘할테니 너도 시댁에 잘해라..
부부사이의 관계..너와 나 사이의 관계는  그 화해모드엔 없어요
크던 작던 부부싸움의 형식과 내용에는 상관없이 화해모드엔 꼭 저 내용이 들어갔어요

결혼했으니 넌 우리 거라는 전남편 부모님의 말도 생각이 나고..여튼..
문득문득 생각이 나요...

내 아이에게 복잡한 가족관계 주는 게 싫어서 재혼도 안할거고 제 인생에 남자는 또 없을 예정이지만..ㅠㅠ

여튼..결혼전에 분명 뭔가 신호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걸 어케 감지하는지가 관건이지..그냥 끄적여봅니다   

IP : 59.8.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남편은
    '19.6.9 10:58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재혼했나요? 만약했다면 그 생각은 깨졌을거에요

  • 2. 가르침
    '19.6.9 10:59 AM (175.213.xxx.229) - 삭제된댓글

    전 그런 시부모랑 남편 가르쳐서 살아요.투쟁하고 교육시키고....사람은 때론 변하기도 해요..물론 절대 안변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 3. ...
    '19.6.9 11:01 AM (219.255.xxx.153)

    전 남편이 바랬던 것은 시댁 똘마니. 무료 봉사자.

  • 4. ..
    '19.6.9 11:01 AM (221.139.xxx.138)

    지나고 보면 그렇더군요.
    집안을 중요시하는 효자라는 남자들은 그냥 효자노릇하고 살아야 해요.
    근데 결혼도 효자노릇에 속하니 주제도 모르고 잘난줄 알고 하는 거죠.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언행이나 행동으로 감지 될거예요.

  • 5. ..
    '19.6.9 11:07 AM (125.177.xxx.43)

    그건 효자도 아니에요 병이지
    효도는 본인 가정 잘 꾸리는게 첫번째죠

  • 6. 그냥
    '19.6.9 11:07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갑질하고 텃세 부리는 거예요.
    저런 남자들이 지 손으로는 절대 효도 안 하거든요.
    귀찮아서 행동만 안 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도 효심 따윈 없어요.
    만만한 마누라 굴려서 대행할 수 있으니까 오버하는 거죠.
    아마 회사에서도 후임들한테 텃세 오지게 할 듯.

  • 7. 우리집 남편은
    '19.6.9 11:18 AM (58.124.xxx.28)

    말만 효자.
    자기 부모님한테 효도해야 한다는거 아는데
    게을러서 하기 싫고 와이프한테 시킵니다.
    처음에 뭣도 모르고 시키는대로
    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효도 시키는
    남편도 못됐지만 고분고분했던 제가 싫네요.

  • 8. ...
    '19.6.9 11:40 A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멍청한 놈이랑 잘 헤어지셨어요.
    하마터면 소중한 내인생 아주 평생을 말아먹을뻔 했네요.

  • 9. ㅎㅎ
    '19.6.9 12:00 PM (110.12.xxx.4)

    저도
    결혼을 효도하려고 한다해서
    그뜻을 몰랐다 살면서 알게 됐어요

    저도 이혼한지 5년
    모보수 종년이 필요했던거랍니다.

    인생한번인데 즐겁게 사세요.

  • 10. 저런
    '19.6.9 1:01 PM (222.234.xxx.222)

    남자는 혼자 살아야죠. 원글님 잘하셨네요.

  • 11. 꽃보다생등심
    '19.6.9 6:30 PM (223.62.xxx.126) - 삭제된댓글

    소개팅으로 몇 달 만났는데 결혼하면 부산에 계신 자기 부모님께 매일 전화하래요. 그래서 남자분께 매일 전화하냐고 물었더니 자긴 안한대요. 바로 헤어졌어요.
    몇 달 동안 계속 전화오고 몇 년 뒤에도 전화왔었는데
    결별 이유 얘기 안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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