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훈육 문제..제가 잘못한 걸까요?

어렵다 조회수 : 3,851
작성일 : 2019-06-08 14:28:14
6살 남아..아빠랑 몸으로 장난치다가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었나봐요.
전 할퀸건 몰랐고 아빠가 엄하게 다그치더라고요. 아빠한테 해서는 안되는 행동 가르치려고 했대요.
근데 아빠 감정이 올라온게 보이더라고요. 팔을 잡아 흔들고 머리를 밀더라고요. 보다못해 나서서 아이를 감쌌어요.
그 모습에 더 화가 나서 소리지르고 물건을 집어던지더라고요.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도 거기서 제가 개입한 것 때문에 훈육도 그르치고 아이와의 관계도 망쳤다며 화를 내네요.
훈육 할때 거의 아이한테도 일관되게 아빠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저도 거드는 편인데..그래도 다음에도 몸에 손대는건 못 참는다고 해놨어요.
끼어든건 잘못했다고 사과했구요.
자기는 그때 화내지 않았다고, 제가 까어들면서 화가 난거라고 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 (추가)
그 일 있고나서 다시 제가 아이한테 아빠한테 무례하게 공격하고 그러면 안된다고 다시 주의줬고 알았다고 했는데 그건 자기가 가르친게 아니라 의미 없다고 합니다. 이제 아이가 ㅇ아빠를 나쁜 사람으로 기억하게 될거라고 제가 그렇게 몰았답니다.
다음날 아이는 별일 없다는 듯이 다시 아빠한테 다가가고 웃어주는데
아빠는 화가 안 풀려서 저와 아이 둘다 밉다고 합니다ㅜ
저도 남편 가분 풀어주려고 이런 저런 노력을 하고 있는데
저만 잘못한 사람으로 몰아가서 기분이 안 좋고 참 어렵다고 느낍니다.
IP : 175.223.xxx.14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8 2:32 PM (119.196.xxx.226)

    남편의 훈육은 그야말로 화풀이인데요?
    원글님이 안 계실땐 그 화풀이가 어떤 폭력으로 바뀔지 알수 없네요
    아이한테 대하는 태도에서 남편에게 있던 정도 떨어질거 같아요
    폭력에 폭력으로 대응하는 남편이라니..

  • 2. 둘이
    '19.6.8 2:32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훈육이 다르면 애 심리에
    분열이 생긴다는건 알아두시고.
    아빠가 애 때리믄 후에 둘이 대화 하시고.
    기르는자 마음에 배우자에 대한 미움이 있으면
    그 미움을 자식이 답습한다라는걸 알아두시고.
    미움을 배우지 그르는자의
    옳고 그름 따지는걸 따라배우진 않음.

  • 3. 둘이
    '19.6.8 2:33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훈육이 다르면 애 심리에
    분열이 생긴다는건 알아두시고.
    아빠가 애 때리믄 후에 둘이 대화 하시고.
    기르는자 마음에 배우자에 대한 미움이 있으면
    그 미움을 자식이 답습한다라는걸 알아두시고.
    미움이란 감정을 배우지 기르는자의
    옳고 그름 따지는걸
    따라배우진 않음.

  • 4. 교육학
    '19.6.8 2:33 PM (115.143.xxx.140)

    수업들을때 교수님이 하던 말씀이 있었어요. 아빠는 회초리 휘두르는데 엄마가 아이를 감싸안다가 아빠가 휘두른 회초리에 대신 맞고 그걸 본 아이가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엄마도 울고 아빠도 운다고요.

    거기에 훈육의 의미가 있다던가...30년전에 듣던 수업이라 가물가물한데 그 대목은 기억나요.

    할퀴었다는건 우발적인 거라서 강하게 아이를 꾸짖을 일인가..싶고 아빠가 거기서 욱해서 아이를 신체적으로 힘으로 억압한건 아빠 잘못이라고 봅니다.

    아빠와 엄마의 대화가 필요할거 같아요. 아빠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 5. 둘이
    '19.6.8 2:35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훈육이 다르면 애 심리에
    분열이 생긴다는건 알아두시고.
    아빠가 애 때리믄 후에 둘이 대화 하시고.
    기르는자 마음에 배우자에 대한 미움이 있으면
    그 미움을 자식이 답습한다라는걸 알아두시고.
    미움이란 감정을 배우지 기르는자의
    옳고 그름 따지는걸
    따라배우진 않음.
    화풀이다 아니다를 따지는건 님의 생각인데
    그걸 애가 배우는게 아니란 말.

  • 6. .....
    '19.6.8 2:36 PM (221.157.xxx.127)

    훈육이아닌 감정 섞인 화풀이면 바로 개입했어요 아이한테 아빠한테 사과하라고 하고 아빠도 심하게 화낸건 미안하다고하게하고 중재해얄듯

  • 7. ㅇㅇ
    '19.6.8 2:37 PM (116.42.xxx.32)

    머리 밀고 팔 잡아 흔들고..
    말리니 물건 던지고
    웃어른 있으면 훈육 받아야할 분은 님 남편분이네요

  • 8. ㅇㅇ
    '19.6.8 2:38 PM (175.223.xxx.247)

    아빠가 참....
    둘이 장난치다 할퀴었는데 그게 혼낼일인가요? 것도 6살짜리 애기를.....
    애기가 아빠랑 장난도 맘놓고 못치겠네요 또 혼날까봐

  • 9.
    '19.6.8 2:39 PM (117.53.xxx.54)

    당연히 혼내야 하는 일이이에ㅛ. 6살이면요. 3살이라도 혼냅니다.

  • 10. ........
    '19.6.8 2:41 PM (119.196.xxx.226)

    원글님이 석고대죄를 하면 풀리겠네요

    아이 볼모로 밀당하는 남편 미성숙합니다

  • 11. ..
    '19.6.8 2:44 PM (116.127.xxx.180)

    남편이 아주 미성숙하네요
    아이와놀면서 그런건데 거기다 화풀이 하고 힘과시하다니
    정말 자존감이 땅바닥인가봅니다
    님과 아이가 안쓰럽네요
    육아심리책이라도 던져주세요 좀 보라고 애키우면서 자기 기분대로 다 하면 애가 어찌되는지

  • 12. ...
    '19.6.8 2:46 PM (210.97.xxx.179)

    혼내고 훈육해도 머리를 밀고 팔을 잡아흔드는 건 아니지요.
    부모 중 하나가 감정이 격하면 다른 쪽이 말릴 줄도 알아야지요. 원글님이 잘못한 거 없어요.
    그걸로 며칠이나 가다니 남편이 옹졸하고 못됐네요. 자기 잘못 들켰는데 인정하기 싫은 거지요. 자식한테까지...

  • 13. ???
    '19.6.8 2:55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아빠가 지나친데요.

  • 14. 끼어든게
    '19.6.8 2:57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잘한것같지 않으니 사과도 하고 여기 올렸겠지만
    버리장머리 없는건 그 자리에서 혼내줘야하는건 맞아요.

    역사적으로 보나 생물학적으로 보더라도
    남자는 자기영역을 지키기 위해 아들도 죽인다고는 하는데

    만약 6살 딸이 갑자기 님 얼굴에 상채기를 냈다면
    님은 어떻게 나왔을지..

  • 15. ㅁㅁㅁ
    '19.6.8 2:57 PM (49.196.xxx.107)

    아빠가 별로네요

  • 16. 어이없네
    '19.6.8 3:02 PM (223.33.xxx.153)

    175 194는 맨날맞고컸나보네
    남자가 자기영역지킨다고 자식까지죽일수있다니 말이여머여 그게동물이지
    그래서 남자들 본능 자존심지켜줄라믄 아내 애들이 납작엎드려야한다생각할사람이네
    님이남자면 늙어 고독사하고 여자면 자식들이커서 증오심갖고있을거예요 글이라고 다 써제낏나

  • 17. ...
    '19.6.8 4:06 PM (39.7.xxx.247)

    저희도 훈육할땐 절대 개입 안하고 다른 한사람은 무조건 감싸주기로 했었는데요..감정 섞인 훈육일땐 옆으로 가서 티안나게 남편 몸을 꽉 잡아요. 그러면 남편도 순간 움찔하게 되어 있거든요. 분위기 파악해서 남편이 계속 훈육할거 같음 티안나게 남편을 가라앉히고 그만둘거 같음 조용히 아이 안고 와서 꼭 안아줍니다. 훈육할땐 아이편 들면서 말리지 마세요. 진심 빡치죠. 감정적으로 혼낸다하더라도 감정적으로 흥분한 사람 건드리면 폭발하죠. 아..내가 감정적이구나..라고 절대 안 깨닫습니다. 나라도 순간 열받을듯 한데요. 우선 상황을 종료시키고 조용히 말하는게 효과가 더 커요.

  • 18. ......
    '19.6.8 4:32 PM (175.208.xxx.89) - 삭제된댓글

    아이 팔을 잡아 흔들고 머리를 미는건 훈육이 아닌 폭력입니다
    저라도 남편을 말렸을꺼예요
    남편도 아이같군요
    오히려 후회하고 반성해야 하는 일이예요

  • 19. ..
    '19.6.8 5:23 PM (49.170.xxx.24)

    아빠가 미성숙 22222

  • 20. 마키에
    '19.6.8 6:40 PM (59.16.xxx.158)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실수로 그랬는데 과하게 화를 내는 사람이 하는 건 훈육이 아니라 화풀이죠 7살 애한테 무슨 짓이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0078 밥먹고 싶어요 ㅠ 3 ㅇㅇ 2019/06/08 2,473
940077 바람 쐬고 싶을 때 훌쩍 갈 만한 곳 6 ㆍㆍ 2019/06/08 2,378
940076 꽃사슴녹용액 3 한살림 2019/06/08 1,409
940075 7개월 딸 사망사건.......버스에서 본 어린부부가 기억나네요.. 14 보기좋아 2019/06/08 16,782
940074 신선식품 포장재 비닐 어떡하나요 2 다다 2019/06/08 917
940073 오이지 식초맛이 강하게 되었는데요 3 오이지 2019/06/08 1,319
940072 기생충 자막으로 공부하려면? 4 한땀 2019/06/08 1,237
940071 급)자동차핸들이 잠겼는데 12 ... 2019/06/08 4,490
940070 효율적으로 일한다는 것 3 효율 2019/06/08 1,142
940069 아롱이다롱이 키워요 8 달라요 2019/06/08 1,980
940068 알라딘 넘 감동해서 울컥했어요 10 궁금하다 2019/06/08 4,557
940067 李 총리 "DMZ 넘어오는 멧돼지 즉각 사살".. 6 ㅇㅇㅇ 2019/06/08 1,812
940066 신화의 에릭은 성격이... 30 토요일저녁 2019/06/08 23,159
940065 개명하면 부모님이 알게 되나요? 6 개명 2019/06/08 2,727
940064 주위에 신도시 공사중인곳 아시는분~ 꼭 좀 알려주세요. 6 현재 2019/06/08 1,050
940063 천연습도계-내일 비옵니다 7 .. 2019/06/08 3,278
940062 외국인데요. 영화나 예능 파일로 다운받는 사이트 있을까요? 3 컴맹 2019/06/08 890
940061 박지원 "황교안 이포보 왜 갔나..국회 돌아와야&quo.. 8 ㅁㅎㅇㄱ 2019/06/08 1,393
940060 82csi 님들 이런 원피스좀 찾아주세요. 보트넥, 7부소매 원.. 15 2019/06/08 3,533
940059 이사람 나오는 프로는 꼭 본다 19 예능 2019/06/08 3,775
940058 외국인 친구 어떻게 만드나요? 5 2019/06/08 1,742
940057 저는 기다리는 거, 사람 많은게 참 싫어요. 12 레이디 2019/06/08 4,457
940056 피클 선물해 보신 분? 2 ㅇㅇ 2019/06/08 1,087
940055 요즘 집에서 물 말고 마실건 뭘 드세요? 12 .. 2019/06/08 3,350
940054 야외촬영하기 예쁜 호텔 어디 있을까요? 1 ㅇㅇ 2019/06/08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