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감성이 변했어요 ㅠㅠ

Oo0o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19-06-07 11:52:38
82에서 이현우의 “비가 와요” 라는 노래가 좋다는 글 보고 
지금 들어봤거든요. 
“헤어진 다음 날”  좋아해서  씨디도 샀던거 기억나기도 해서요. 

가사가 
그토록 사랑하는 널 시간이 지나면 잊을 수 있을까, 
이런 내용이 나오는데 
노래 듣다가 “ 응 “ 하고 대답이 저절로 나왔어요 ㅋㅋ
시간 지나면 다 잊혀져 하고요 ㅠㅠ ㅋㅋㅋ

감성적인 사랑 노래가 
더 이상 와닿질 않아요
연애, 남녀간의 사랑 고민이 별거 아니게 느껴져요 ㅋ 
분명 20대때는 안그랬는데 ㅠㅠ 

지금은 임재범의 비상같은 가사가 더 가슴에 와닿아요.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날고 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건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그래서 더 멀리 갈 수 있다면
상처 받는 것보단 혼자를 택한거지.고독이 꼭 나쁜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줄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거야.더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되줄거야
힘겨웠던 방황은.. “
이런 가사가 더 슬프게 느껴져요. 

아, 20대땐 연애도 많이 하고 절절한 사랑에 가슴 아파도 하고 그랬는데
확실히 제 감성이 변했어요 ㅠㅠ ㅋ 
IP : 203.220.xxx.1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9.6.7 11:55 A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20대의 감성을 40대에도 가진다면 너무 피곤할것 같아요.
    20대때는 눈물도 많고 여린 감성이었는데 40대에도 그런다면 좀 민폐스럽잖아요.
    20대가 타오르는 불꽃이라면 40대는 달궈진 숯불정도일듯요.
    나이에 맞게 달라지는 감성이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 2. ......
    '19.6.7 11:57 A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맞아요
    사랑? 그까이거~

  • 3. ..
    '19.6.7 12:05 PM (220.120.xxx.144)

    님이 그래도 좀 낫네요 더 지나니 사랑에 난 죽고싶네 이런 류의 가사를 들으면서 지ral하네 이런 말이 절로 나옵니다... 아 이렇게 변하다니 ㅠ
    그에 비해 애가 아프다거나 하는 내용만 봐도 마음이 미어져요..

  • 4. Oo0o
    '19.6.7 12:11 PM (203.220.xxx.128)

    윗님 지ral하네 ㅋㅋㅋㅋㅋㅋ
    공감돼요 ㅋㅋㅋㅋ
    전 애가 없어서 결혼 15년이어도 젊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편인데,
    아무리 그래도 사랑 노래는 힘들어요 ㅋ

    임재범 “ 살아야지” 이 노래 가사도 저에게 넘 슬픈게 느껴져요.
    산다는 건 참 고단한 일이지

    지치고 지쳐서 걸을 수 없으니

    어디쯤인지 무엇을 찾는지

    헤매고 헤매다 어딜 가려는지

    꿈은 버리고 두발은 딱 붙이고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면 되는데

    가끔씩 그리운 내 진짜 인생이

    아프고 아파서 참을 수가 없는 나

    이제 연애보다는 그냥 삶이 힘든게 더 절살한가봐요 아마 ㅋ

  • 5. ㅋㅋㅋ
    '19.6.7 12:24 PM (211.245.xxx.178)

    사랑타령 드라마 안본지 오래됐어요.
    사랑이 밥주냐. . . 합니다. ㅎ
    양념처럼 주인공들 알콩달콩은 좋을때다. . 하면서 봅니다만.

  • 6. 작은발
    '19.6.7 12:42 PM (222.233.xxx.236)

    저도 그래요^^

  • 7. ...
    '19.6.7 12:44 PM (125.131.xxx.228)

    저는 얼마전 단장에 미아리고개 듣다
    울었어요
    울면서 내가 왜이러지?
    하면서도 가사가 절절하더라고요

  • 8. Oo0o
    '19.6.7 12:50 PM (203.220.xxx.128)

    단장의 미아리 고개, 저 어렸을깨도 가사가 슬프다고 생각했었어요.
    전쟁에서 가족과 헤어지는 아픔은 누구나 공감 갈거 같아요.
    그 노래 듣고 눈물 나신거 공감돼요 ㅎ

  • 9. ...
    '19.6.7 1:00 PM (59.8.xxx.137)

    저도 그래요
    절절한 연애 등을 드라마에서 봐도 그냥 다 한 때다, 다 변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 몰입이 잘 안되요.
    봄밤 한지민한테 얘기해주고 싶다니까요. 그 약사와 잘되더라도 다 나중에는 현재 남친과의 관계처럼 될 거야, 너무 용쓰지마라고요.
    이런 제 자신이 좀 슬퍼지기도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1876 아이가 다섯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2 ㅇㅇㅇ 2019/06/23 1,790
941875 열대어를 키워보고 싶은데요 2 2019/06/23 644
941874 개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말인데요... 13 마mi 2019/06/23 7,216
941873 82는 진짜 뭘써도 글쓴이를 공격하고 트집잡는 댓글러들 꼭 있네.. 32 .. 2019/06/23 2,742
941872 이번 생리때 폭식하고 3키로 쪄서 오늘 단식중이에요 1 아오 2019/06/23 2,321
941871 제가 힘든 친정 엄마랑 잘 지내는 법이에요 14 Julie 2019/06/23 7,070
941870 나이 들면 종아리도 못생겨지나요?? 5 ㅇㅇ 2019/06/23 3,068
941869 주로 하위반 수업만 진행하고 있는 강사인데요. 5 ..... 2019/06/23 2,869
941868 너무 좋다하는 파운데이션 알려주세요. 21 추천부탁요... 2019/06/23 8,740
941867 대만여행때 환전을 어떻게 하는거 좋을까요? 6 떠남 2019/06/23 1,698
941866 더 떨어질 정도 없는 줄 알았던 남편 소름 끼치네요 34 ㅜㅜ 2019/06/23 27,671
941865 남의 쓰레기 통에 자기 쓰레기 버리는 사람 3 ㅇㅇ 2019/06/23 3,052
941864 기부와 선행으로 소문난 정혜영 남편 션은 깨끗할까요? 52 ... 2019/06/23 29,632
941863 즉석식품제조가공업 허가 잘 아시는 분 happy 2019/06/23 657
941862 크리스찬분들 계신가요 17 이미소 2019/06/23 2,054
941861 매주 예배들으라는 직장상사 짜증나요 6 짜증나요 2019/06/23 1,358
941860 머리를 심하게 짧게 자른 남편 친구가 하는 말 7 나은 2019/06/23 3,501
941859 멜라토닌도 부작용이 있나요 14 혹시 2019/06/23 6,369
941858 맨인블랙? 토이스토리? 뭘 볼까요? 6 .. 2019/06/23 1,384
941857 목말라서 공차 그 흑당 뭐시기 마셨는데 18 목이 2019/06/23 8,427
941856 레이저 제모 부작용은 없나요? 2 털보 2019/06/23 2,515
941855 청산리 대첩 이야기 1 ... 2019/06/23 801
941854 CT 조영제부작용 메스꺼움.울렁거림이 있나요? 5 그늘진 2019/06/23 6,223
941853 85 세전후가 거의 마지노선인가요 9 쑤리 2019/06/23 6,443
941852 몇년전 코너인데요 2 코미디빅리그.. 2019/06/23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