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문대통령이여- 통 큰 결단 한 번 해 보시라!

꺾은붓 조회수 : 1,311
작성일 : 2019-06-07 11:34:42

문 대통령이여- 통 큰 결단 한 번 해 보시라!

 

북한의 식량사정이 아주 심각한 것 같다.

그들이 세계를 향하여 자랑삼아 벌이는 집단체조(매스게임)조차 식량난으로 중단될 모양이다. 

과부사정 과부가 안다 듯이 배가 고파보지 않은 사람은 배고픔의 고통을 모른다.

필자는 1948년 생으로 어려서 흰 쌀밥이라고는 할머니가 지극정성으로 다니시는 절에 큰 불공이 들어왔을 때 부처님께 공양했던 쌀밥을 우리집안 형편을 잘 아시는 스님이 손자 먹이라고 창호지에 싸 주신 것을 배고픔에 잠에 골아 떨어져 자다 할머니가 흔드는 바람에 깨어나 차디찬 쌀밥덩이를 씹지도 않고 허겁지겁 먹어본 게 전부이고, 봄~가을까지는 고모들이 들판에서 뜯어 온 쑥에 들들 갈은 보리쌀 가루를 넣고 끓인 쑥죽이 전부였고, 가을부터 이듬해 봄(보릿고개)까지는 감자가 거의 전부인 보리밥을 먹었다.

쑥죽이나 감자가 거의 전부인 보리밥도 항상 숟가락 놓기가 안타까운 넉넉지 못한 양이었다.

배가고픈 경험이라니까 어쩌다 식사시간을 놓쳐 가끔 겪는 그런 배고픔이 아니다.

앞이 안 보이고 24시간 365일 지속되는 죽기 전에는 헤어날 길이 없는 그런 배고픔이다.

고봉 밥 한 그릇 앞에 놓고 “이 밥 한 그릇 먹고 죽려느냐?”고 물으면 먹고 나서야 어찌 되었던 우선 숟가락 잡고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먹어 치울 그런 배고픔이다.

요새 젊은 세대(대략 50세 이하)는 잘 상상이 안 될 그런 배고픔이다. 

문대통령이여!

기왕에 식량지원을 하려면 9월까지 기다릴 것도 없이, 유엔제재나 트럼프 눈치 살필 필요 없이 남아도는 쌀 트럭에 있는 대로 실어 북으로 올려 보내시라!

북한인민 많은 수가 굶어 죽은 다음에 식량지원 하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을 것이다.

식구 중 일부가 굶어 죽은 가정은 남한에서 보내 준 식량으로 밥을 해서 먹으면서도 왜 진즉에 지원해주지 않고 이제야 보내주느냐고 식구를 잃은 슬픔에 감사한 마음보다는 서운하고 야속한 감정이 앞설 것이다.

 

세계를 향하여 선언하시라!

“우리는 같은 피를 물려받은 한 민족 한 동포로서 동포가 굶어 죽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가 없어 유엔의 대북제재를 알면서도 식량지원을 하지 않을 수가 없어, 남측에서 남아도는 쌀을 북으로 보낸다.” 는 세계를 향한 눈물겨운 호소를 하고 북에 식량지원을 하시라! 

이런 식량지원 조차 반대하는 유엔이라면 유엔은 조재할 이유가 없다.

이런 식량지원을 트집 잡고 나오는 미국이라면 미국은 세계평화를 들먹일 자격이 없다.

세계에서 단 한 놈 아베란 놈이 개소리를 해 대겠지만, 그깟 놈 신경 쓸 필요도 없고 그러다가 제 풀에 지쳐 급살이나 했으면 우리는 꿩 먹고 알 먹는 경우가 될 것이다. 

문대통령이여!

더 늦기 전에 통 큰 결단 한 번 해 보시라!

물론 쉬운 일은 아닐 줄 압니다.

그래서 통 큰 결단을 하시라는 것입니다.

IP : 119.149.xxx.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7 11:37 AM (210.179.xxx.232)

    ㅎㅎㅎ;;

  • 2. 꺾은붓
    '19.6.7 11:47 AM (119.149.xxx.10)

    이 글에 웃음의 댓글을 다는 것을 보니 배고픈 경험이 없는 시대에 태어나셨구려!

  • 3.
    '19.6.7 11:48 AM (119.70.xxx.55)

    ㅎㅎㅎ ;;;;;;;;;; 222

  • 4. ^^
    '19.6.7 12:02 PM (47.148.xxx.43) - 삭제된댓글

    꺾은붓님이 직접 쓰신 글이에요?
    그 정도로 북한 식량 사정이 나쁜 줄은 몰랐네요.
    좋은 글 가슴 뭉클합니다.

  • 5. 저도
    '19.6.7 12:04 PM (211.108.xxx.228)

    공감 가네요.
    배고픔의 고통이 지금이 제일 일텐데요.

  • 6. 꺾은붓
    '19.6.7 1:49 PM (119.149.xxx.10)

    저는 어떤 경우에도 남의 글을 한 두 구절 인용하는 경우는 있으나 남의 글을 내가 쓴 글 같이 따 옮기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리고 글 내용이 직접 겪은 경험이 아니면 쓸 수 없는 글이지 않습니까?
    하늘게 맹세코 제 경험과 기억을 더듬어 쓴 글 입니다.

  • 7. 아베보다
    '19.6.7 4:23 PM (220.116.xxx.35)

    매국자한당 놈들이 더 시끄러울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7176 요즘 어린아이들 필리핀 어학연수 많이 가던데 괜찮나요? 7 바닐라 2019/06/07 2,741
937175 한글파일 잘 다루시는분~ 기존문서에 새페이지를 추가하는 방법좀 .. 10 ㅐㅐ 2019/06/07 4,812
937174 큰 조직이 갈등 상황 만드는거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10 .. 2019/06/07 2,470
937173 태양의계절 보시는 분 4 인물관계 2019/06/07 1,306
937172 2019프랑스 오픈 4강 5 제가 못 찾.. 2019/06/07 1,248
937171 개키우는 집 냄새 제거 노하우 있으실까요? 15 초보엄마 2019/06/07 4,538
937170 매일 제 욕하는 동료 4 정신병걸릴 .. 2019/06/07 2,306
937169 운동용 레깅스랑 탑 수영장에서 입어도 되나요? 9 .... 2019/06/07 9,251
937168 日, 보육원에 후쿠시마 흙 묻은 원아 2명 백혈병 발병 논란 19 아이쿠야 2019/06/07 6,184
937167 밥이 죽어도 하기 싫은데 족발 삶아요 7 저녁 2019/06/07 2,474
937166 남편이랑 이거 하나는 잘 맞다 하는거 있나요 26 둘이요 2019/06/07 5,396
937165 초딩이 카드를 긁고다니는데 어떻게 혼내줘야할까요? 10 초6 2019/06/07 4,803
937164 서울 8억 예산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 21 ㅇㄴㅇ 2019/06/07 6,996
937163 오늘 청와대에 초청받아 오찬한 공무원들 4 문통소식 2019/06/07 1,904
937162 '배심원들' 묻히기에는 아까운 영화더군요. 4 안타깝 2019/06/07 1,740
937161 클로버 모양 귀걸이 9 cometr.. 2019/06/07 4,513
937160 고유정은 전남편을 왜그렇게 한거에요.,. 32 고유정 2019/06/07 32,587
937159 방탄팬분들...재밌는 리액션영상 올려요. 2 .... 2019/06/07 1,850
937158 안판석 피디님 봄밤 음악 좀 제발 7 올드뮤직 2019/06/07 2,771
937157 수목장문의 2 가을이네 2019/06/07 1,401
937156 부모가 사이가 나빠도 아이가 잘 자라는 경우는 정말 드문가요? 20 부모 2019/06/07 6,413
937155 오늘 반찬통 날렸거든요 25 ... 2019/06/07 6,815
937154 고유정 얼굴 공개 사진 기사 9 링크 2019/06/07 8,118
937153 천호엔케어 해킹 되었대요 ㅠㅠㅠㅠ 5 .... 2019/06/07 3,416
937152 싸패 범죄자랑 이름이 같다면 바꾸시겠어요? 8 범죄자 2019/06/07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