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영하 작가 좋아하시는 분들~~

여행의 이유 조회수 : 5,142
작성일 : 2019-06-06 03:11:12
오늘 여행의 이유 사서 읽었어요.
잘 읽혔고, 군데군데 인상적인 부분도 많았어요.

하지만, 저는 김영하 작가의 소설에서 한번도 감동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깊은 울림이나 뜨거운 솟구침, 지금 나로선 이해하기 힘들지만 뭔가가 있다라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그냥 연대 경영학과 남자 이미지 같아요. 부유하고 세련되고 여행 많이 다니고 젠틀하며 완급 잘 조절하는 유머와 위트 구사하는, 뺀질뺀질 잘 생긴( 혹시 연대 경영학과 출신있으시다면 화내지 마시고, 그냥 이미지가 그렇다는 겁니다 ㅎㅎ)
그런데 그의 말을 귀기울여 듣다보면 그만의 고유한 게 뭘까 하는 의문이 생겨요. 몽땅 다 어디선가 읽고 듣고 그런 것을 가져와 모자이크한 듯한 기분이 들어요.
그것 역시 그만의 고유성일 수 있고
단지 저랑 맞지 않는 작가일 수도 있는데

그토록 오랜 기간 사랑받고, 많은 책을 내고 해외에서도 유명하다는데,
김영하 작가를 좋아하는 이유 혹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물론, 싫어하는 것을 설명하긴 쉬워도 좋아하는 까닭 말하긴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부탁드립니다
IP : 59.15.xxx.2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비오
    '19.6.6 5:56 A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동감이예요
    Tv에서 나온 모습에 책을 다섯권이나 한꺼번에 샀어요
    경영학과 나온 남자 맞아요
    글쓰는것도다 말하는 재주가 더 많은분이예요

  • 2. 개취
    '19.6.6 6:20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김영하 작가 에세이, 여행서 다 읽었는데 거의 좋았어요.
    특히 보다 읽다 듣다 좋았음.
    근데 이번 여행의 이유는 별로
    오랜만에 에세이 낸건데.. 내용도
    별로 없고 재미 없었음;;

  • 3. 정정
    '19.6.6 6:21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듣다-> 말하다

  • 4. ㅇㅇ
    '19.6.6 6:23 AM (175.223.xxx.186)

    김영하 소설 다 찝찝

  • 5. 김영하
    '19.6.6 7:02 AM (49.166.xxx.52)

    김영하 에세이 다 읽었는데
    에세이보다는 소설에 강한 사람이라는 느낌
    소설이 살짝 똘끼를 발휘하지만
    평범한 삶에 이런 글을 쓴다니 놀랄 때도 있어요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소설? 아무튼 소설을 읽고
    재밌었어도 내용이 기억이 안나는데
    김영하 소설은 기억에 오래 남기는 해요

  • 6. 책읽는 시간
    '19.6.6 7:05 AM (14.43.xxx.51) - 삭제된댓글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를 무척 재미있게 봤어요.초기 작품들이 좋았고
    팟캐스트는 요즘도 반복해서 들어요.
    여행의 이유도 잡자마자 다 읽어버렸네요.
    여행자의 정의 흥미로웠고 알쓸신잡 뒷얘기(?)도 좋았어요.
    맞네요. 연대남자 이미지.ㅋㅋ
    몰랐는데 표현해 주신 이미지 보니 무라카미하루키와도 비슷하군요.
    저는 아직은 호 입니다

  • 7. 독서의 이유
    '19.6.6 7:30 AM (119.69.xxx.71)

    전 김영하 작가가 쓴 작품 거의 다 읽은 것 같아요.
    책꽂이에 있는 책만 얼핏 보니 11권 이네요.
    저는 김영하 작가 책 좋아해요.
    우선 스펙트럼이 한 사람이 썼다는 생각이 들기 힘들 정도로 매우 넓어요.
    그리고 작품에 어떤 메시지가 있다기보다는 인물들과 그들이 처한 상황같은 것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서 책을 통해서 제가 책속의 인물들의 인생을 사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사람들이 그러잖아요ᆢ
    내 인생을 소설로 쓰면 몇 권이라고ᆢ
    가끔씩 작가를 직접 만나서 고해성사하듯이 제 얘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속의 제 인생을 독자로서 읽어보고 싶어요.

  • 8. ...
    '19.6.6 7:52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말하는게 더 편해요.
    집중하게해요.

  • 9. dd
    '19.6.6 7:54 AM (124.50.xxx.16)

    김영하 작가 에세이, 여행서 다 읽었는데 거의 좋았어요.
    특히 보다 읽다 말하다 좋았음.
    근데 이번 여행의 이유는 별로
    오랜만에 에세이 낸건데.. 내용도
    별로 없고 재미 없었음;;

  • 10. ....
    '19.6.6 8:09 AM (108.41.xxx.160)

    옛날에 책 하나 읽고 안 읽어요. 전 심오한 게 좋아서요. 솔직히 책값이 아까운 책은 안 사요.

  • 11. ..
    '19.6.6 8:12 AM (223.38.xxx.160)

    준 연예인
    내용 얄팍
    이번 책은 물 들어오니 허겁지겁 노 저은 흔적 ㅋ

  • 12. ...
    '19.6.6 8:15 AM (108.41.xxx.160)

    무라카미 하루키 류인데 하루키 보다 더 얇다는 생각이

  • 13. ...
    '19.6.6 8:30 AM (27.100.xxx.147)

    저는 개인적으로 김작가님 책보다 티비에 나와서 이야기하는 김영하가 더 좋아요.
    그러고보니 연대 경영 스타일 맞네요.

  • 14. ...
    '19.6.6 9:51 AM (183.96.xxx.100)

    맛있게 글쓰고 맛있게 이야기 하잖아요

    그 맛을 느끼는 사람마다 취향이 있는거니까요..

    맛깔나게 쓰고 말하는것이 큰 재능인데...
    사실 이런 재능 가진 사람 많거든요?
    근데...자기 재능대로 잘 살고 있잖아요

    난 좋더라구요

    밤에 팟빵에 있는 김영하씨 팟캐스트 들으면 잠도 솔솔 옵니다.
    목소리가 편하거든요...

  • 15. ㅇㅇ
    '19.6.6 10:45 AM (175.114.xxx.96)

    대중적인 작가이고 너름 팬덤을 형성했으니까요~
    그 자리까지 가는게 능력이고 사후 후세에까지 연구되고 안정 받으면 클래식이 되도 거장이 되는거죠. 역사겅 당대에 제대로 평가 받는 예술가가 몇이나 았다고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8763 아래 뾰루지 같은게 났는데요 ㅠ 7 .... 2019/07/10 2,151
948762 반도체 전문가 양향자 국가공무원 인재 개발원 원장 인터뷰 이팝나무 2019/07/10 714
948761 한 치수 큰 신발 살건데요. 7 ㅂㅂㅂ 2019/07/10 1,295
948760 샌들 굽이 4센티이면 마냥 편하지만은 않겠죠? 4 신발 2019/07/10 1,418
948759 미국이 아베한테 한소리 했나보네 6 ㅇㅇㅇ 2019/07/10 4,257
948758 윤후보자 ‘탈세‧위장전입‧투기‧음주운전‧표절 없는 후보’ 7 .. 2019/07/10 1,830
948757 무선물걸레 청소기 중에 6 2019/07/10 1,521
948756 아베의 똥끝이 타 들어가는 모양이다. 7 꺾은붓 2019/07/10 3,422
948755 남자가 날 진심으로 좋아하는지 의문이 들 때 11 ㅔㅔㅔㅔ 2019/07/10 5,208
948754 흡연과 불임이 연관이 있나요? 8 혹시 2019/07/10 1,430
948753 현대건설, 사우디서 수주 '잭팟'…3조2천억원 공사 따내 5 ㅇㅇㅇ 2019/07/10 1,231
948752 아침뉴스보다가 남편이 이재용이랑 비교하네요 9 sara 2019/07/10 2,438
948751 단독실비 1 야야 2019/07/10 1,325
948750 중고 휴대폰 1 휴대폰 2019/07/10 603
948749 반포 근처 40대 친구들이 10년만에 만날만한 곳. 11 친구 2019/07/10 2,646
948748 용인죽전....살기가 어떤가요?? 19 용인 2019/07/10 5,983
948747 인스타 글자크기 3 몽실 2019/07/10 2,927
948746 방사선치료 종료후 컨디션이 계속 안좋네요. 해독주스마셔볼까요? 6 ... 2019/07/10 2,200
948745 남자들 세계에선 서로 건강식품을 챙기나요 3 중년 2019/07/10 1,031
948744 국민연금 임의가입시 4 모모 2019/07/10 1,778
948743 토마토 이제 끝물일까요? 2 777 2019/07/10 1,801
948742 몇년 고민해서 샀는데 왜 고민했지 후회하는 제품.. 8 왜 고민했을.. 2019/07/10 4,042
948741 사주까페 같은곳에서도 사주 잘보나요? 3 사주 2019/07/10 2,078
948740 냥이 스크레쳐 소파를 사려는데 국산 냥이 제품들.. 2019/07/10 503
948739 명함제작 해보신분~ 사이트좀 추천해주세요. ㅎ 3 모랑 2019/07/10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