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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 친구가 돈을 빌렸는데 자꾸 안갚을땐 어찌 해야하나요?

랭쥬 조회수 : 4,196
작성일 : 2019-06-05 16:37:25
초등 4학년 여자아이인데

하교길 문방구에 들렀다가 같은반 남자아이가 갑자기 자기가 뭐 한정판 뱃지 산다며

저희 아이에게 천원을 빌려달라고 했답니다. 

마침 지갑에 삼천원이 있었고..또 같은 반 친구고...한번도 돈빌려주고 빌리는 이런거 해본적은 없는 애라

정말 순수하게 그냥 빌려줬다고 하네요..

근데 빌릴때는 잘갚을 것 처럼 하는 남자아이가

그 다음날에 물어보니 까먹었으니 다음주엔 꼭 갚겠다고 하더니

또 그 다음주에 학교에서 하루에 한번씩 물어봤는데도 계속 까먹고 안가져온대요.

아이는 이미 마음이 상해서 다시는 친구에게 돈안빌려준다고...이번계기로 나름 인생의 교훈을 얻기는 했지만..

엄마인 제입장에서는 그 아이가 좀 이해가 되지 않네요...보통 갖고싶은게 있는데 수중에 돈이 없으면

집에가서 용돈을 가져오거나 엄마아빠에게 말해서 돈을 받아서 사지 않나요? 돈이 없다고 바로 친구에게 돈을 빌릴생각을
한다는게..좀..4학년짜리가 벌써...

저희 아이가 매일 그 아이에게 물어보니 그아이가 자기는 용돈도 없다고 하더래요...(용돈도 없으면서 그렇게 쉽게 남의 돈을 빌렸네요;;;;) 그러면서 또 다음주에 자기가 천원을 안가져오면 그러면 이천원을 갚겠다!하고 허언장담까지 하더랍니다...천원도 안갚는 아이가 이천원이라뇨....저희 아이는 빨리 이일을 잊고 싶다 하네요....

이럴때 이걸 어찌 해야하나요?? 그 남자아이 엄마에게 카톡으로 정중히 상황 설명을 드리고 천원을 부탁? 드려도 될지요...
IP : 121.130.xxx.9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9.6.5 4:42 PM (125.180.xxx.122)

    허언이 아니고 호언장담이 맞구요.
    제 아이도 그런 경험 있었는데 갚을 때까지 수시로 얘기해서
    결국 3000원 받아오더군요..
    거의 6개월은 걸린듯...ㅋ
    원글님 아이나 그 아이를 위해서도 받을 돈은 받고 줄 돈은
    줘야 한다고 봅니다.

  • 2. ㅇㅇ
    '19.6.5 4:45 PM (110.12.xxx.167)

    그아이 돈 못갚을거에요
    용돈을 부모가 안주는데 어떻게 갚겠어요
    빌리고 안갚는게 그애의 사는 방식이죠
    처음이 아닐걸요

    그애 부모한테 말하면 그애는 부모한테 미친듯이
    혼나겠죠
    따님한테 괜찮을까요
    천원을 돌려받고 그애한테 원망을 사는게 나을지
    모른채하고 이제 친구와 돈거래는 안하기로 하는게
    나을지는 님이 판단하시기 나름

  • 3. 랭쥬
    '19.6.5 5:01 PM (121.130.xxx.90)

    저도 그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라도 빌린돈을 반드시 빠른시일내에 갚도록 그 어머니에게 알릴까싶지만...또 한편으로는 그러다가 그쪽 엄마랑 싸움나면 어쩌냐..는 주변 말도 있어서 좀 망설여져요..어떤 방법이 가장 현명한걸까요..ㅜ.ㅜ

  • 4. ..
    '19.6.5 5:03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친구에게 돈을 빌리고 안갚는건 잘못된 행동이고 이걸 지적해 줄 사람도 부모죠. 어떤 방식으로든 부모가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아이 말대로 일단 다음 주까지 시간을 주시고, 그래도 안가져오면, 딸이 그 아이에게 조언을 하게 하세요. 엄마에게 상황을 이야기해서 내 돈을 갚으라고요.
    그래도 안갚는다면..저라면 가볍게 카톡 하겠어요.
    딸 용돈이고 당연히 받을거라 기다리고 있으니 아이 편에 전달해달라구요.

  • 5. ...
    '19.6.5 5:09 PM (219.254.xxx.67)

    빌린 아이도 그냥 넘어갈수도 있다는걸 아는건
    안좋은거 같아요.
    엄마가 알아서 혼나더라도
    충동을 감당하고 못하고를 알아야 할거 같아요.

  • 6.
    '19.6.5 5:11 PM (106.102.xxx.71)

    전 그냥 친구에게 맛난거 사줬다고 치고,
    앞으로는 친구가 빌려달라고 하면
    그냥 받을 생각 말고 사주던지,
    아니면 안주던지 둘 중 하나만 하라고 했어요.

  • 7.
    '19.6.5 5:12 PM (106.102.xxx.71)

    친구간에 돈 빌리는거 아니고
    빌려주는 것도 안된다고... 누가 돈 안들고 왔음 그냥 같이 사먹으라고 용돈 넉넉히 줘요.

  • 8. ....
    '19.6.5 5:30 PM (221.157.xxx.127)

    앞으로 절대 안빌려주는걸로 인생공부한셈쳐야죠 천원으로 그 부모에게 연락해본들 대부분 부모도 비슷한부류라 겨우천원 가지고 그러냐고 더 난리칠지도

  • 9. 랭쥬
    '19.6.5 5:48 PM (121.130.xxx.90)

    ....님 제가 젤 우려하는 점이 그거예요...제딴엔 정말 조심스럽게 연락드린건데 애들끼리 오간 천원가지고 엄마가 나서서 갚아라 한다고 하실까봐요...그 어머니랑 한번도 사전에 교류가 오간적도 없어서 이런일로 첫 연락을 드리기가 더더욱 조심스럽네요..그렇다고 그냥 넘어가자니 찜찜하고요...으

  • 10. 뭐가찜찜해요
    '19.6.5 6:00 PM (218.232.xxx.27)

    그냥 넘어가고 딸에게 앞으로 인생경험했다 생각하라고하면되지요
    그리고 주위 친한엄마들에게 이런일이 있었다 말좀 해놓으시고요 그리고 딸한테 얘기하세요 선생님께 한번말해보라고해요 누가 돈을빌려가서 안갚는다 선생님 어떻게 해야하나요 속상하다 얘기하면 선생님도 아시게될거고 그아이 엄마에게 연락줄수도있지않을까요

  • 11. ...
    '19.6.5 6:02 PM (220.75.xxx.108)

    알림장이나 일기장(샘이 검사하는 경우)에 아이가 고민상담격으로 샘이 읽어보시게 써보는 건 어떨까요?

  • 12.
    '19.6.5 9:51 PM (110.8.xxx.9)

    그냥 안갚고 넘어가는 건 그 아이 교육상으로도 안좋을 것 같아요.
    너 내일까지 빌린 돈 안갚으면 우리 엄마가 너네 엄마한테 전화한다고 했다...라고 원글님 아이더러 그 아이에게 이야기하라고 하세요~ 엄마한테 연락 갈 것이 두려우면 갚을 거예요.

  • 13. 말해야죠.
    '19.6.5 10:27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그냥 있는건 둘다에게 좋지 않아요.
    심지어 빌려준 아이에게도 당연히 받아내야할 것을 참게 하는 거 잖아요. 그건 아니에요.
    당연히 그쪽 부모에게 말을 하시든지 선생님께 말하게 해서 해결 보세요.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보고 만일 그쪽서 기분 나빠 하시면 그런 상식 없는 사람 두번 볼 필요 없는거죠. 별걸 다 신경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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