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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도 원리를 이해하고 대비하면 어렵지 않다네요

면접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19-06-04 14:16:37
사람은 변할까, 변하지 않을까. 인사 담당자들의 오래된 고민이다. 변한다면 적당히 뽑아서 조직에 맞는 인재로 잘 키우면 된다. 이 경우 채용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인사업무를 오래 한 사람들은 대부분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쪽이다. 한번 잘못 뽑으면 두고두고 골칫거리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평생 안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경험해 본 탓이다. 뽑을 때 잘 뽑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는 학자들은 사람마다 각각 다른 ‘마음의 프로그램(mental DNA)’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같은 물을 먹어도 젖소는 우유를 만들지만 생물학적 프로그램이 다른 뱀은 독을 만드는 것과 같다. 프로그램이 다른 탓에 똑같은 상황이 발생해도 그것을 해석하고 대처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훈련받은 제대로 된 면접관이라면 면접을 통해 알고 싶은 것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일을 잘하려는 의욕과 실력을 갖췄는가(직무능력). 둘째, 독불장군이 아닌 주변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인가(소통능력). 셋째, 도덕적이고 성실한가(인성). 이직이 잦은 요즘엔 여기에 한 가지 더해 오래 근무할 사람인지도 알고 싶어 한다. 질문이 많은 것 같아도 결국 이 4가지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물론 답변은 실제 자신의 경험 사례로 구성된 BEI 방식으로 풀어내야 한다.

수학 공식을 알면 문제풀이가 쉽듯, 면접도 원리를 이해하고 대비하면 어렵지 않다. BEI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 보면서 다양한 경험사례를 찾아 분석해 봐야 하는데, 그 시간은 결국 자신의 장단점을 더욱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다. 그런 준비 과정은 더욱 매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시간이 될 수 있으므로, 면접 준비는 코앞에 닥쳐서 하지 말고 가급적 일찍 시작하면 좋겠다. 
 
육동인 강원대 초빙교수·직업학 박사
근데 오래 근무하지 않을 걸 알면서도 면접관한테는 오래 일할 거라고 해도 되는 걸까요? 
IP : 193.176.xxx.16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데 나오면
    '19.6.4 3:20 PM (222.110.xxx.248)

    가야지 무슨 오래 일해? 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렇게 오래 일하게 하려면 여건이 좋은 회사여야 하겠죠.
    지들은 평균 이하로 급여를 주거나 복지도 하위면서
    무슨 누가 거기에 오래 일하고 싶다고
    웃기는 얘기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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