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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핀 남친과 이별 후

ㅂㄹs 조회수 : 10,601
작성일 : 2019-06-04 03:48:15
몇 년 지나서
이제는 가슴이 아프지 않지만 가슴에 박힌
못 뽑아놓아도 피는 흐르지 않지만 대못 구멍은 여전히 뻥 뚫려 있습니다
가난한 흙수저 고학생이라 늘 돈에 벌벌 떨던 사람이라 결혼하면 신명나게 같이 돈 벌면서
남들처럼 누리면서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주말에는 바람 쐬러 나들이 가고
비싼 외식도 하고 남들 하는 거 우리도 해보자

그러나 그 다짐은 남친의 바람으로 산산조각이 나고 저는 혼이 나갔습니다.
남친의 양다리녀는 경찰에 저를 스토커로 신고했습니다. 남친은 재판과정에서 그 여자 편을 들고 감싸주었습니다. 재판에서 승소하였지만
저는 완전히 무너졌고 작년에는 주식으로 큰 손실을 보았습니다. 정신줄 놓고 트레이딩 하니
손절을 거듭하였습니다.

작은 아파트에서 신혼을 꿈꾸다가
전재산을 날리고 현재는 원룸월세에 삽니다.

다시 시드 종자돈을 모으면서 일어서보려고
악을 쓰고있습니다.
이제 저는 돈만 믿습니다.

새벽까지 잠을 못 자는 이유는
지난주 기생충을 보고 흙수저들이 얼마나 이기적인지 특히 파렴치한 벌레는 숙주의 정신과 건강을 완전히 파탄내는구나
그 남자는 나의 기생충이었구나 깨달아서 입니다.

나의 검은 머리 짐승
너를 잠시 거둔 것을 후회한다

나는 다시 일어설거야
기생충에 나온 그런 대저택 에서
햇살같은 남자와 신혼살림 차릴거야
니가 쳐다보지 못할 높은 곳으로
계속 오를거야

IP : 211.36.xxx.6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피스녀세요?
    '19.6.4 3:54 AM (91.115.xxx.248)

    오죽하면 스토커로 신고당하셨어요?
    게시판에 상대녀 신상 올리고 그러더니.
    결론이 흙수저는 기생충이라니.. 봉감독이 이러라고 그 영화만든거 아니에요.

  • 2. 아가씨
    '19.6.4 3:59 AM (123.212.xxx.56)

    무슨 사랑이 불우이웃돕기유?
    거뒀다는 생각버리고,
    깨끗이 지워버리는게 제일 큰 복수라우.
    편하게 살아요.
    ㅡㅡ

  • 3. ㅇㅇ
    '19.6.4 4:15 AM (110.70.xxx.8)

    잃은 돈 찾을라다가
    더 큰 화를 부르는 건 아닌지 걱정이ᆢ
    글에 악만 남았네요
    먼저 힘부터 빼시고
    다 용서하시고
    다 받아들이세요
    안 그럼 본인만 불행해져요

  • 4. ㅡㅡ
    '19.6.4 5:01 AM (27.35.xxx.162)

    양다리 바람핀 놈 알았을때 끝내 버리지
    뭔 소송씩이나 ... 그럴 거치가 있으려나요

  • 5. ㅜㅜ
    '19.6.4 5:38 AM (175.116.xxx.93)

    소송할 가치가 없는 놈을..

  • 6. 죄송한데요
    '19.6.4 5:43 AM (211.245.xxx.178)

    바람핀것들이 나쁜건맞지만,
    스토커로 신고당하고 전재산을 날릴정도의 가치가 있던가요?
    그리고 행복은 나자신을위해서 찾는거지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복수하기위한것이 아닙니다.
    오래전에 끝나버린 악연인듯한데 아직도 못 버리셨나봐요.
    가끔은 금방 잊어버리는 가벼움도 필요합니다.

  • 7. 아는
    '19.6.4 5:45 AM (73.140.xxx.195) - 삭제된댓글

    내가 아는 사람하고 너무 비슷한것같은데 글을 읽어보니
    혹시 숙대 출신 이세요? 고학생 뒷바라지에 스토킹 미련 많은것 하며

  • 8. 아니
    '19.6.4 6:31 AM (124.46.xxx.210) - 삭제된댓글

    사랑은 움직이는거야..란 말도 못들어 봤어요. 그깟 연애하던 남자가 마음 변했으면 뺨이라도 한대 때리고(속이라도 풀리게) 끝내버리지 ..무슨 이상한 짓을 했길래 스토킹이라니 ㅠㅠ

  • 9. 어휴
    '19.6.4 6:33 AM (124.46.xxx.210)

    사랑은 움직이는거야..란 말도 못들어 봤어요? 그깟 연애좀 하던 남자가 마음 변했으면 뺨이라도 한대 때리고(속이라도 풀리게) 끝내버리지 ..무슨 이상한 짓을 했길래 스토킹이라니 ㅠㅠ

  • 10. .....
    '19.6.4 6:41 AM (221.157.xxx.127)

    가난한게 무슨 큰 결격사유나 죄라도 되는듯 거뒀다는 표현으로 봐서 전남친을 어떻게 대했는지 감이 오네요

  • 11. ㅇㅇ
    '19.6.4 7:08 AM (59.29.xxx.186)

    댓글들 왜 이래요?
    전에는 첫 댓글만 까칠하더니..

    재판에서 승소했다잖아요.
    저쪽에서 뒤집어씌운 거겠지요.

    쓰레기는 잊어버리고
    예전보다 모든 게 나아지기를..

  • 12. 미련도
    '19.6.4 7:21 AM (117.111.xxx.132) - 삭제된댓글

    기억도 아까워요
    이악물고 보란듯 잘살아요

  • 13. ...
    '19.6.4 7:32 AM (112.168.xxx.14)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 댓글을 달아봐요
    제생각으로는
    그남자는 인연이 아닌 사람이였어요 악연인 거죠 . 다행이도 결혼하고 아이 낳고 바람피워 이혼하지 않은 것이 조상님의 은덕일 만치요 ... 이제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사람이였던 듯이 잊어버리는 것이 최대의 복수 인겁니다. 미워하는 것조차도 아까운 님의 에네지 낭비인거라고 생각하세요 . 안겪었으면 더 좋았을 일이지만 이미 겪은 일이니
    이제 빠르게 잊기를 바래요 . 애쓰셨어요 어차피 사랑은 각자에게 다른 무게 인거죠
    님이 더 사랑한 약자였어요 .
    10년 후에 이 일이 약이 되어 말씀대로 훨씬 높은 곳에서 사시려면 중심을 잘 잡으시고
    사시길 바래요
    김광석의 노래도 있잖아요 '너무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아닌 사랑에 바친 내마음을 아까워 하시지 말고
    잊으시기를 ... 똥 밟았다! 생각하시고 잘 사시길 바랍니다 .
    벤츠가 어서 오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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