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화 한 편 진짜 대단하네요

... 조회수 : 3,537
작성일 : 2019-06-03 12:16:52

바쁘게 살면서, 뭔가 느껴지는 감상과 생각은 있지만 그게 뭔지 모르는 모호함 속에 있다가, 영화 한 편 보니 진짜 건드려 지는 게 많네요. 내 삶의 이슈가 지금은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내가 살아온 날들도 생각이 나고, 살면서 봤던 사람들도 생각이 나고요.


82쿡에서 영화 한 편 이야기로 많은 글들이 올라오면서 거기에 달린 리플들 보면서도 인간에 대해 많이 알게 되네요.

인간에 대한 사랑, 혐오, 몰이해, 연민 뭐 그런 것들요.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갖은 사람들에게는 위안을 또 너무나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놀람이, 그래도 그럴 수도 있구나

하고 이해하게 되는 면들도 많고요. 정말 인간의 솔직한 감정들을 많이 알게 되는 거 같아요.


그냥 인기 많은, 화두에 많이 오르는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와서 정말 좋네요.

잘 만들어진 영화는 진짜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꺼리를 주는군요.




IP : 211.109.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9.6.3 12:23 PM (106.102.xxx.233) - 삭제된댓글

    명작

  • 2. ..
    '19.6.3 12:25 PM (223.62.xxx.179)

    영화를 보고나면 뭔가 쓰고싶고
    말하고싶게 만드는 영화죠

  • 3. 그쵸
    '19.6.3 12:28 PM (110.5.xxx.184)

    영화감독이나 그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극장에 가서 보고 자신의 생각을 표출하게 만들었으니...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온갖 종류의 생각을 꺼내놓고 그 수천가지 생각에 대해 발견하고 이야기하고 되짚어보는 시간은 흔치 않은만큼 얻는 것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 4. wjeh
    '19.6.3 12:56 PM (121.136.xxx.46)

    저도 계속 곱씹어보고 있네요
    영화보고 나서 처음에는 굉장히 찝찝하면서 씁쓸했어요
    그런데 장명들이 자꾸 생각나면서 다시 생각하게 하네요.

    계획이 있고 없고..흙수저 서민들인 경우
    계획을 세워 그 꿈울 이루어내기 위해 차근차근 하나씩 밟아가도
    될까말까하잖아요
    그러니 아예 계획조차 세우지 않게 되죠
    제가 가계부를 안쓰는것과 비슷한?(이건..그냥 웃자고 하는 비유이긴해도..
    저도..가계부써봤자..줄여지진않곤 빵구만 커져서 때려쳤거든요
    마음이라도 편하고자..)

    그런데 부잣집은..
    바로 파티를 열수 있더군요
    아무런 계획없이 아침에 일어나..
    요리사들 불러대고..연주가들 불러대고..
    분명 지인들도 다른 약속이 있었을텐데
    이 모임이 그들에게 더 중요한일일수도 있어
    기존 약속들을 깨고 참석하는거겠죠??

    드라마에서 보는 재벌가들의 모습보다
    전 이런 장면에서..훨씬 그들의 재력을 생생히 느낄수 있었네요
    아 돈 많으면 저런게 가능한거구나..그런거요

  • 5.
    '19.6.3 12:58 PM (125.182.xxx.27)

    삘받아 칸느수상작들 보고있어요 어데 나 다니엘 블레이크봤는데 역시 감동이었고 넘슬펐습니다

  • 6. 영화와드라마는
    '19.6.3 1:01 PM (175.211.xxx.106)

    비교불가죠. 차원이 다르죠.
    전 영화은 좋아하지만 드라마는 절대 안봐요.

  • 7. ..
    '19.6.3 1:09 PM (218.148.xxx.195)

    나 다니엘 브레이크 도 진짜 힘든영화였어요
    그 주인공의 눈빛이란.....

  • 8. 캔 로치
    '19.6.3 3:20 PM (175.214.xxx.36)

    나 다니엘 브래이크 조조로 보고 넘 마음이 힘들었던 경험이 ㅠ
    그래서 기생충은 밤 시간에 보려구요
    원글님이 느끼시는 감정의 혼란을 저도 깊이 공감합니다 책을 읽고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들으며
    일상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감정의 실체를 보게 되고 깊이 고민하며 그런것들이 조금씩 쌓여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를 알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0546 청변.라이브중요.이정렬 변호사 2 오오 2019/06/19 921
940545 오랫만에 책을 읽으니 4 ww 2019/06/19 1,772
940544 광주10대폭행살인사건 청와대청원 부탁드립니다. 6 .. 2019/06/19 833
940543 행복주택을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학군과 집값인건가요? 7 2019/06/19 2,642
940542 주변에 성공하고 잘되는 사람들 보면 어떤가요? 4 .. 2019/06/19 2,923
940541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2 엘지도 2019/06/19 2,171
940540 냉동실온도와 전기세 5 2019/06/19 2,597
940539 sns에서 막말하고 탈퇴하는 사람 어떻게 신고하나요? 3 열받음 2019/06/19 1,840
940538 애슐리 참 먹을 거 없네요 10 ... 2019/06/19 6,666
940537 약사는 자격지심 덩어리 1 봄밤 2019/06/19 3,579
940536 조금 웃긴 얘기 1 귀요미 2019/06/19 1,686
940535 한달 김치 소비량.. 9 ㅇㅇ 2019/06/19 4,497
940534 바디용품인데 비슷한 제품이라도 알려주실분 있으시려나요 뜬금없이 2019/06/19 667
940533 유명 디자이너가 라벨을 갈았다고.... 7 중국산 2019/06/19 6,548
940532 두상큰분들 모자 어디서 사세요? 5 예쁜여자 2019/06/19 2,734
940531 드디어 어머니께서 요양병원 13 소나무 2019/06/19 6,929
940530 황교안 7 과거 2019/06/19 1,086
940529 요즘 드라마 뭐가 재미있나요? 23 .. 2019/06/19 5,379
940528 두손 꼬옥 잡고 걸어가는 80대 노부부 15 부부 2019/06/19 6,227
940527 1구 전기렌지 좀 추천부탁드려요. 전기렌지 2019/06/19 548
940526 오늘 이강인 청와대 만찬 사진들.jpg 16 보기좋네요 2019/06/19 7,150
940525 오이를 소금으로 문질러 씻으라는데 3 .. 2019/06/19 2,513
940524 탁현민 "이언주, 내 강연료 알려고 사람들 괴롭혀..내.. 16 아이고 2019/06/19 3,096
940523 드라마 태양의계절 ~~~ 4 은새엄마 2019/06/19 1,476
940522 조류공포증 엄마의 아들자랑 11 2019/06/19 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