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봉감독의 제작 기획 극본인 해무는 어떻게 보셨어요?

영화 조회수 : 1,882
작성일 : 2019-06-02 21:33:06
감독은 아니지만 제작 기획에 극본까지이면
거의 봉감독 작품이라 봐도 되겠네요.
전 이영화 너무나 잔인하면서..보고나서 많은 생각도 하게되고 굉장히 묵직하고 찝찝하기도 하고...그랬어요.
최악의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민낯을 본것 같은...
IP : 112.154.xxx.1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2 9:35 PM (49.170.xxx.24)

    영화는 감독의 것라는 말이 있어요.
    감독하지 않은 것이면 그 분 작품이라 보기 어려워요.

  • 2. 원작있어요
    '19.6.2 9:41 PM (125.132.xxx.178)

    연극 해무가 원작이고 감독 심성보와 봉준호가 각색해서 영화찍었어요.
    연극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구요.

  • 3. 표류
    '19.6.2 9:47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표류하던 선원들이 한명씩 살해해서 인육을 먹으며 살아남은 실화가 있죠.

    인간과 동물을 나누는 선을 지키며 인간성을 유지할수 있으면 다행인데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동물과 다름없는 짓을 할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극한 상황으로 몰아가고 그 가상현실에서 얼마나 현실감있게 이야기를 풀어가는가..

    엄마는 한없이 따듯하고 포근한 천사가 하강한 모습이어야 하는데, 새끼를 위해서 잔인하게 사냥하는 짐승처럼 모성애는 살인까지 저지르게 할수도 있다는 거죠

    지금까지 인간의 선함만 강조하는 문화와 역사를 질리도록 경험해 왔잖아요. 가끔 야사에서나 조금씩 다뤄왔을뿐...

    인간의 악함에 대해서도 다루는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해무 신세계 추적자..금자씨.. 안봤습니다. 아직 기생충도 안봤고요.

  • 4. 위악
    '19.6.2 9:51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착한척하는 위선
    나쁜척하는 위악..

    봉감독은 어느쪽일까요.

    악함을 마음껏 드러내는 그의 인터뷰에 충격받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그의 악함은 진짜 악함일까요 악한척일까요.

  • 5. 삼천원
    '19.6.2 9:51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전 굉장히 좋은 소재임에도 감독역량이 한참 떨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뜬금없기도 하고.

    연기디렉팅도 잘 안됐고요.

  • 6. 바다안개
    '19.6.2 10:00 PM (121.162.xxx.38)

    살인의 추억 시나리오를 같이 쓰고 현장 연출부 출신이 해무를 감독했습니다

    여기 링크 가시면 정성일 평론가와 봉 감독이 대담을 할 때 해무 관련해서 언급한 부분이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더 이상 제작은 안 한다고 합니다

    https://www.kmdb.or.kr/story/5/1310

  • 7. 개인적으로
    '19.6.2 10:37 PM (211.218.xxx.94)

    봉준호 영화 중 해무를 가장 좋아해요.
    죽음 앞에서 개인별 욕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잖아요.
    특히 배 주인 김윤석이 죽음 앞에서도 배 걱정하는 모습에서
    남들 눈에는 버려도 될 만한 것에 목숨을 거는 보통사람들의 삶이 보였어요.
    돈을 밝히는 선원, 성을 밝히는 선원, 목숨을 걸면서까지 사랑을 구하는 선원 박유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는데도 정신을 잃고 누워 있는 박유천에게 고맙습니다란 말만 남기고 떠나는 여자.
    이 장면에서 어마어마한 분노를 느꼈어요. 핸드폰이 없으면 사람들을 데려워 박유천을 병원으로 데려 가야죠. 어수선 할 때 피하면 자신의 불법 입국이 드러나지 않잖아요.
    철저하게 자신만 생각해서 불법 입국으로 체포될까봐 고맙습니다란 말만 하고 떠나는 저런 여자를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박유천이 어쩌면 보통사람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 더 더 화가 났어요.
    박유천이 깨어나서 그 여자를 찾아 헤매다 드디어 식당에서 우연히 만나는 장면에선
    처절하게 복수하겠다는 생각에 무서웠어요.
    한편으론 세상물정 모르는 젊은 애들이 저런 장면을 보면서 남들 도와 줄 필요없고 나에게 피해를 준 사람에겐 몇 배로 응징해야 한다고 생각할 지 몰라 무서웠어요.
    현실적으로 아주 작은 것으로도 손해를 봤으면 몇 배로 복수하는 요즘 젊은이들이 있기에
    내가 모르는 실수 때문에 죽을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8. 얼마후암진단
    '19.6.2 10:43 PM (218.154.xxx.140)

    보고나서 굉장히 마음이 무거웠어요.... 지금도 생각만해도...
    그때 극장에 다른 영화도 많았는데
    꼭 딴거 보자는 조카를 꺾고 이거 봤었는데...
    얼마후 제가 암진단을 받고 바로 수술하고...
    휴... 그때가 떠오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5552 송중기 기사들 제목보면 11 .... 2019/07/05 3,530
945551 아.. 음악 좀 찾아주세요.. 근데 너무 고난도라.. ㅠㅠ 8 답답이 2019/07/05 1,481
945550 오늘자 나베나 자한당 입장은 뭔가요? 3 나베 2019/07/05 716
945549 팔뚝살과 종아리살 8 물마시고물마.. 2019/07/05 2,726
945548 5세아이 유치원서 워터파크 가는데 보낼까요? 19 씨앗 2019/07/05 2,685
945547 고유정 변호군단 보니 더욱 제주경찰과 유착 의심됩니다 9 토착왜구 아.. 2019/07/05 2,206
945546 전기료 월10만원 쓰는집 가전 뭐뭐 꽂혀있나요? 4 2019/07/05 1,745
945545 월급제 도우미 휴가드려야 하나요? 2 ㅇㅇ 2019/07/05 1,601
945544 유럽 (터키 스페인) 날씨 지금 어떤가요? 2 궁금^^ 2019/07/05 1,415
945543 소름,반전주의) 문대통령의 진실은 무엇인가? 30 G20 2019/07/05 2,928
945542 고유정은 의붓아들 살인 안들킨게 문제네요 2 ㅇㅇ 2019/07/05 2,651
945541 냉장고 냄새 잔뜩 밴 계란을 나눠먹자고 까서 주는 사람이 있네요.. 10 ........ 2019/07/05 3,191
945540 5회짜리 문법 특강 효과 있을까요? 80명 정원 1 .. 2019/07/05 742
945539 살집있는분들이 뷔스띠에입으면 2 ㅇㅇ 2019/07/05 1,691
945538 통증이 밤만 되면 더 심해지는 이유가 있나요? 5 .... 2019/07/05 1,515
945537 건물붕괴사고 영상 너무 슬프네요 3 2019/07/05 2,741
945536 저는 저 나름대로 일본 제품 불매하고 있어요. 17 .. 2019/07/05 1,920
945535 80친정엄마 심한 가려움증 17 무플절망 2019/07/05 3,407
945534 집에서 하는 피부관리기계..효과있을까요 1 ㅇㅇ 2019/07/05 1,642
945533 아래 문통 g20 참석 관련 거짓 유튜브 퍼온 자에게 8 Oo0o 2019/07/05 1,216
945532 고 1 기말고사 중... 영어 뭐가 문제일까요? 26 땡글이 2019/07/05 2,197
945531 체력이 안되는 사람은 외동 키우는게 맞는거 같네요 8 .. 2019/07/05 2,716
945530 아파트에서 개 키우는게 합법인가요?? 22 ㅇㅇㅇ 2019/07/05 3,202
945529 내신 5등급 모의 1등급인 고2 11 단아 2019/07/05 2,526
945528 일본 맞대응은 아베가 바라는 수였을까요? 11 열받네 2019/07/05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