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밥하기가 두려워요

주부 조회수 : 5,701
작성일 : 2019-06-02 11:53:17
어제 꽃게탕 실패 ...
무넣고 야심차게 했는데
무를 먹어보니 들척지근 맛이없고
그 맛이 국물에도 배었는지 시원한 감칠맛이 아닌
맛이 있는것도 없는것도 아닌 맛
그동안 꽃게탕은 그래도 잘했는데 너마저 ... ㅠ

아무튼 뭐만 했다하면 80%로 남편이 갸우뚱하네요
원래 맛트집도 잘잡는 편이긴하지만
반찬 맛이 없으면 저는 땅끝까지 우울해져요 ㅋㅋ

반찬하다 진빠져서 막상 먹을때는 배도 안고프네요
남편 위가 안좋아서 건강한 집밥 먹여주고 싶은데
시판 미숫가루 타는거 조차 실패하는 ㅋㅋㅋㅋ
역대급 똥손이 바로 저입니다 ㅠㅠ

반전은 엄마는 완전 음식 잘하세요
남편 저희집가면 밥 두그릇씩 먹어요
그리고 저는 주부 7년차라는거 ...
그동안 성공한것도 많았는데
요즘 잘하던 것도 계속 실패하니
뭘 하기가 너무 떨려요 ㅋㅋ ㅠㅠ
IP : 180.71.xxx.10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
    '19.6.2 11:55 AM (118.39.xxx.76)

    혹여 시간 되시면 쿠킹클래스 다녀 보시고
    시간 없으시면 반조리식품 사 드세요
    건강한 집밥 보다 맛 없는 거 먹는 게 더 곤욕 이예요
    요즘 정말 반조리 질 되어 있어요

  • 2. 주부
    '19.6.2 11:57 AM (180.71.xxx.104)

    남편이 또 사온 반찬은 싫어해요
    배달음식이 서로의 만족도가 가장 높네요
    피자나 치킨 닭발 같은거요
    저도 정말 미취겠네요

  • 3. ...
    '19.6.2 11:59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음식솜씨 자랑하는분.
    ( 환갑 넘었으니 30년은 족히 넘게 살림하셨을거에요.)
    그분 보니까 미원 적당히 넣던데요.
    먹어봐서 맛이 덜하다 싶으면 미원 한수저 넣더라구요.
    아마 꽃게도 무도 제철이 아니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질좋고 싱싱한 제철 재료는 맛 내가 더 쉬워요

  • 4.
    '19.6.2 12:00 PM (221.144.xxx.223)

    저 땅끝에 사는 똥손입니다
    얼굴은 장금이 같이 요리 잘하게 생겼는데
    이래봬도 요리는 쩌리가부러 ㅠ

  • 5. ㅠㅠ
    '19.6.2 12:01 PM (49.172.xxx.114)

    저도 그래요
    친정엄마 요리는 정말 정갈나고 맛있어요
    엄마하는거 보고 똑같이 따라해도 안돼요

    그나마 남편은 집밥인해줄까봐 그런지 웬만하면 맛있다는데
    아이는 맛없으면 맨밥만 먹어요ㅠㅠ

  • 6. ㅠㅠ
    '19.6.2 12:02 PM (49.172.xxx.114)

    아이가 할머니 반찬 먹고 싶다는데 엄마가 연로하셔서 음식하는거 버거워하세요

  • 7. ...
    '19.6.2 12:03 PM (175.117.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요리 못해서 음식점이나 반조리 사다가 재료 추가해서 먹어요.

  • 8. 원글
    '19.6.2 12:05 PM (180.71.xxx.104)

    눈치빠른 저희 7세 아이 ...
    외식한다고 하면 야호! 하다가
    제가 시무룩하게 엄마밥이 그리 맛이 없어 ...? 하니 “아니에요 엄마 엄마밥은 슈퍼맛있지만 외식은 새로운맛이라 그런거에요”라며 사회생활을 ㅋㅋㅋ

  • 9. 저도
    '19.6.2 12:13 PM (119.70.xxx.204)

    요리도 안되는사람은 안되더라구요 재료 나보다 더덜쓰고
    대충해도 나보다 훨맛있게하는거보고 포기

  • 10. ...
    '19.6.2 12:30 PM (116.36.xxx.197)

    밖에 음식 맛있다는거 보니 짭짤한거 좋아할거예요.
    꽃게찌개는 시판양념장에 된장조금 넣으면 되요.
    양념은 넉넉히 넣으세요.
    식으면 살짝 심심해져요.
    무가 저장무가 맛있는데 시장엔 저장무 남았을거예요.
    몇개 사서 신문지싸서 비닐에 넣어 김냉에 넣어놓으면
    두고두고 잘 먹어요.
    여름엔 간은 살짝 짜게 하는게 맛있어요.

  • 11. 보니까
    '19.6.2 12:37 PM (223.38.xxx.144) - 삭제된댓글

    요리도 머리가 좋아야 하던데

  • 12. 원글
    '19.6.2 12:41 PM (180.71.xxx.104)

    댓글보고 같은 똥손이신 분들께 위로받고 갑니당 ㅠㅠ

  • 13.
    '19.6.2 12:42 PM (223.62.xxx.155)

    다시마 황태채 멸치로 1시간 가까이 육수내서 하면
    다 맛있어요
    아님 적절하게 조미료 사용 하세요

  • 14. ㅇㅇ
    '19.6.2 12:49 PM (65.78.xxx.11)

    레시피 하나도 안바꾸고 그대로 하시는데도 그래요? 몸에 안좋을것 같아서 설탕이나 기름 줄이시고 기름기 있는 고기가 들어가야 하는데 일부러 기름기 하나도 없는 고기 넣으시진 않으시나요? 재료나 불 세기 이런 것들 똑같이 따라라지 않으면서 손맛 없다고 좌절하는 사람들을 꽤 봐서요.

  • 15. ... ..
    '19.6.2 12:50 PM (125.132.xxx.105)

    저도 맛있게 할 수있는 음식이 몇개 안되서 그걸 주구장창 돌려가면서 해먹다가
    집밥 X선생 다시보기 하면서 따라했어요. 레시피 메모해 놓고.
    그대로 따라하면 정말 맛있게 잘되요. 재료도 소박하게 집에 있는 걸로 주로 하고요.

  • 16. 요리 곰손
    '19.6.2 12:53 PM (211.245.xxx.178)

    차라리 곰 발바닥이 나을거유.
    저 24년차유.
    밥하기 싫어유.
    엄마가 준 김치로 찌개 끓여도 그 맛이 안나유. 엄마가 준 고추장 된장 간장써유. 포기했슈.

  • 17. ㅎㅎ
    '19.6.2 1:09 PM (49.196.xxx.239)

    치킨 스톡 파우더 하나 쓰세요

  • 18. 그 집
    '19.6.2 1:15 PM (1.245.xxx.76)

    아들 사회생활 매우 잘할듯...^^
    요리는 그냥 힘빼고 해보세요
    그까이꺼 대충 하지 뭐..라는 맘으로요
    신경써서 잘 해보려면 더 안돼요

  • 19.
    '19.6.2 1:43 PM (175.223.xxx.167)

    여름 무는 맛이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7049 여자쪽은 조금 떨어져도 괜찮다는 남자집 많던데요 17 ..... 2019/06/02 4,286
937048 전셋집 욕실거울 교체방법 있을까요?ㅠ 11 dma 2019/06/02 5,073
937047 청주에서 하지정맥류 수술하신분 계실까요? 굵은다리 2019/06/02 751
937046 기생충 물난리 장면 어떻게 촬영했을까요? 16 여정조아 2019/06/02 5,922
937045 봉준호 감독도 그렇지만 82분들 반응이 더 실망 48 2019/06/02 6,831
937044 면세쇼핑땜에 5 아른거리네요.. 2019/06/02 1,549
937043 징글징글한 시집식구들 19 .. 2019/06/02 6,454
937042 세금 착복 배불리는 노인 요양시설 슬프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 13 ... 2019/06/02 2,536
937041 간헐적 단식 오래 하신 분? 5 ... 2019/06/02 3,218
937040 신형 코란도랑 소나타 고민중입니다 2 ... 2019/06/02 912
937039 부산 백양푸른채 테라스동 살기 어떤가요? 이사 2019/06/02 2,607
937038 허리 30인치면 뚱뚱한거죠? 15 ... 2019/06/02 11,339
937037 기생충 재밌어요! 스포주의 9 ... 2019/06/02 2,684
937036 마늘쫑. 초록색 부분만 볶는 건가요? 4 맛있어 2019/06/02 1,144
937035 필립스 진공 믹서기 써보시거나 잘 아시는 분요 2 ㅌㅎㅎ 2019/06/02 1,120
937034 옷을 젊게 입는다는건 어떻게 입는걸 말하는걸까요? 10 2019/06/02 5,141
937033 엄마는 나에게 왜 전화를 할까요란 글 쓴 원글이에요 49 .. 2019/06/02 6,200
937032 결혼식장에 가면 어머님 얼굴을 본다는 지인 30 00 2019/06/02 9,012
937031 어느 소설가의 작품 쓰는 과정 10 2019/06/02 3,209
937030 에어워시 이불털기기능은 드럼세탁기가 낫나요? 건조기가 낫나요? 4 .. 2019/06/02 4,397
937029 저 압력솥과 김치 냉장고 필요할까요? 8 2019/06/02 954
937028 암웨이주방세제 9 ㅍㅍ 2019/06/02 1,990
937027 대전 터미널 매표소에서 군인장병 도와주신 여자직원님 감사드려요 13 오믈렛 2019/06/02 4,299
937026 미스트롯에 나온 팀 세컨드 2 ........ 2019/06/02 1,854
937025 테슬라 운전자 보고 깜짝 놀랐네요. 7 어제 2019/06/02 5,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