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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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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강함)봉준호감독 이번 영화보신분들께 여쭤봅니다

...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19-06-02 10:58:57
영화제목에 거부반응 있으신분들이 있어서
그냥 봉준호감독 이번 영화라고 했습니다

저는 영화에 문외한이라서 그런지
예술적으로 생각하려해도 보고난 뒤끝이 깔끔하지가 않네요 ㅠ



스토리 자체는 반전도 있고 재미도 있고
특히 중견 연기자들이 너무 잘했다고 생각드는데


1. 부부 쇼파위의 성행위 묘사장면이 꼭 필요한건가요?

정말 자식들하고 보러갔으면 너무 낯뜨거울뻔 했습니다
아무리 알거 다 안다고 해도요 ㅠ)

봉준호 감독은 장면 모두 의미를 부여했다고 해서 그 의미가 뭔가해서요



2.조여정 아들이 안그래도 귀신보고 놀라 트라우마가 대단한데

그 앞에서 또 피를 보게하다니 꼭 그럴필요가 있었나요?

아무리 영화지만 너무 기분 안좋았습니다



3. 지하실 남자가 칼들고와서 정원에서 그렇게 죽이고 죽고 할만한

의미가 있었나요? ㅠ

부인의 복수치고는 너무 끔찍한 결말 아닌가요?

그리고나서 계속 지하실에서 살아간다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IP : 182.224.xxx.1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9.6.2 11:01 AM (223.38.xxx.108)

    모든 게 다 의미있는 장면이라는 말만큼
    헛소리도 없죠.
    개연성으로만 보면 꽝 맞음.

  • 2.
    '19.6.2 11:05 AM (114.129.xxx.194)

    그런식으로 분석하기 시작하면 살아남을 영화가 아예 없습니다
    비현실적인 상황에서 영화나 드라마 같다고 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 3. 이번
    '19.6.2 11:06 AM (110.70.xxx.75)

    고양이 발언으로
    봉준호한테 오만정 다 떨어지고
    다시는 봉영화 안볼꺼지만

    저 세장면은
    다 의미가 있어요.

    비슷한글 올라온적 있으니 찾아보세요.

  • 4. ...
    '19.6.2 11:06 AM (218.147.xxx.79)

    테이블 밑에 송강호네 가족들이 숨어있잖아요.
    남들 관계하는데 피하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다 들어야 되잖아요.
    것도 아빠와 자식들이 함께요.
    얼마나 자괴감이 들었겠어요?

    아들에 대해선 저도 동감이에요.

    이제 돌봐주던 아내가 죽었으니 더는 지하에서조차 살 수 없게 됐잖아요.
    완전 막다른 골목에 몰린거죠.
    원래 정신이 온전치 않았는데 이젠 이판사판이 돼서 다 죽여라가 된 거죠.

  • 5. 그전에
    '19.6.2 11:08 AM (222.101.xxx.249)

    남편이 차에서 아내 엄청 짜증내는듯한 표정 지었잖아요. 근데 섹스 후에 둘이 사이 엄청 좋아지고.
    갑자기 활력생겨서 파티 했잖아요.
    겉으론 엄청 고결한척, 다른사람보고 냄새난다 어쩐다해도 결국 애가 볼지도 모르는데 섹스하고.
    근데 또 송강호 가족은 그런건 없잖아요. 모두가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그 방법이 옳든 나쁘든) 협심하고.
    일단 첫번째 질문에 대해선 저는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 6.
    '19.6.2 11:13 AM (182.224.xxx.120)

    댓글들 감사드려요
    그런 의미들이 있군요
    전 괴물 마더는 재미있었는데 설국열차는 좀 그렇더니
    이번 영화도 넘 예술적이라서 그런가 난해하네요

  • 7. ㅇㅇ
    '19.6.2 11:15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넘 어렵게 생각하시는듯ㅜㅜ

  • 8. 나름
    '19.6.2 11:23 AM (61.82.xxx.207)

    저도 영화 잘 모르지만
    1번은 뭐 부부가 소파에서 자게 됐으니 송강호네 가족이 부부의 애무관계까지 다~ 보게 된거죠.
    실제로는 소파에서 섹스까지도 했는데 장면 생략한거겠죠? 부부이신분들 소파에서 해보신적 없나요?
    그리고 나중에 이선균부부 떡실신 잠들었다고 송강호부인이 문자로 중계해줬던거 같네요.
    2번은 더 잔인한 영화도 많고 세상엔 더 별난일도 벌어지는데.
    이 정도 내용은 영화로 보세요.
    3번은 자신을 돌봐주던 아내가 죽었으니 당연히 복수하고 싶겠죠.
    게다가 정상적으로 살아온 사람이 아니니 그런 결말이.

    전 넘 잼있는 영화였네요

  • 9. ㅡㅡ
    '19.6.2 11:42 AM (223.33.xxx.25) - 삭제된댓글

    한겨레 신문 5월31일자 영화평론가의 기생충 칼럼이 있네요.
    기생충 이해하는데 나름 이해됩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531180602981

  • 10. ㅡㅡ
    '19.6.2 11:43 AM (223.33.xxx.25)

    한겨레 신문 5월31일자 영화평론가의 기생충 칼럼이 있네요.
    기생충 이해하는데 나름 도움됩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531180602981

  • 11. 그냥
    '19.6.2 12:03 PM (223.38.xxx.122)

    제 생각인데요
    영화에서 송강호 가족은 공간상 아래(반지하)에 살고
    이선균 가족은 위(언덕위의 대저택)에 사는걸로 설정이 되어있죠.
    이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서 계단, 언덕길이 많이 나오기도 하구요.
    송강호 가족은 아래에 살면서 고개를 들면 노상방뇨까지 봐야하는 처지죠. 소변이 튀어서 집에 들어올 수도 있는 상황
    이선균네 집에서 잠시 환상의 술파티를 벌이지만
    결국 테이블 아래에서
    소파위에서 벌어지는 감정의 배설(냄새 어쩌구), 성욕의 배설을 다 듣고 봐야하는 처지인거죠.

  • 12. 그냥
    '19.6.2 12:07 PM (223.38.xxx.122)

    사회에서는 서로 선을 지키고 살기때문에
    남이 노상방뇨하는거 볼일도 별로 없고
    나한테 욕하는 사람도 없고
    원치 않는데 남의 잠자리를 보고 들을 일도 없죠.
    하지만 송강호는 아들 딸 데리고
    그 모든걸 듣고 봐야하는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봐야하는 처지라는걸 보.여주기위해서 넣은 장면이 아닐까해요

  • 13. 영화는
    '19.6.2 12:14 PM (121.129.xxx.115)

    영화일 뿐. 그렇게 생각하면 도대체 어벤저스는 저런 히어로들이 다 모여서 싸우는 거고 매트릭스는 왜 말도 안되고 잔인하게 총이 빗발치고 하는 건지.. 예술을 도덕으로 해석하면 뭐 어쩌자는 건지...

  • 14. ...
    '19.6.2 1:17 PM (59.187.xxx.190)

    단순 오락거리로 시간떼우는 영화도 있지만
    의미를 담은 영화들도 있죠 그런 영화를 예술영화라 칭할수 있겠고요
    이번 봉준호 기생충은 그런면에서 대단한 영화라고 봐요
    보고 나서 곱씹을수 있는 영화라 전 불편하지만 좋았던 영화였네요

  • 15. ..
    '19.6.2 1:20 PM (175.116.xxx.116)

    이 영화가 난해한가요?
    저도 영화 조금이라도 어려우면 잘 이해못하는 사람인데 이영화는 이해안가는 장면이 한개도없이 그냥 명쾌하던데....

  • 16. ...
    '19.6.2 1:23 PM (1.224.xxx.114)

    그냥 영화는 영화로 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다큐로 받으면 이해 안되는게 많을 거 같아요

  • 17.
    '19.6.2 2:08 PM (223.38.xxx.187) - 삭제된댓글

    이선균부부에 장면에서 자동차에 떨어졌던 팬티랑 마약을 찾죠
    그렇게 더럽고 천하다고 호들갑 떨던 인간부류와 본성은 다르지 않다는걸로 봤어요
    자식과 남의 부부 은밀한 순간까지 숨어서 들을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래 바닥에 붙어 기어나오는게 바퀴벌레도 연상되더군요
    EBS 육아프로도 아니고 동화책도 아닌 갈등과 클라이막스가 있는 영화일뿐이에요
    지하남자가 부인이 쥐어준 우유병을 빠는 장면에서 한없이 의존하는 나약한 존재로 보여졌어요
    사회구조가 남은 작은 파이를 하층민끼리 죽도록 싸워 뺐고 뺐기잖아요
    송강호네와 지하가족의 죽을때까지의 싸움이 우리 현실 같았어요

  • 18. ,,
    '19.6.2 2:35 PM (220.71.xxx.135)

    윗분에 동감힙니다
    영화를 실제로 일어나는 일로 착각하는듯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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