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잃어버린 지갑이 왔어요
물건사고 아마 흘린거같아요
돈은 없었고주민증이 있었어요
그냥 할수없다하고 찾을생각도안하고
잊고있었는데 근 한달 만에
우편으로 왔어요
주민증을보고 한국인인거 알고
그동안 수소문해서 우편으로
보내줬을 그수고가 너무 고맙네요
1. ..
'19.6.1 9:2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우와..감동.. 꼭 인사하셔야겠네요~
2. ...
'19.6.1 9:21 PM (108.41.xxx.160)아, 대단합니다. 존경스럽네요. 보내주신 분께 감사하다고 해야할 거 같습니다.
3. ㅡㅡ
'19.6.1 9:23 PM (211.187.xxx.238)전 프랑크푸르트 작은 호텔에 두고 온 가죽치마도
한국에서 돌려받았어요4. 독일인답네요
'19.6.1 9:25 PM (222.110.xxx.248)그 사람들 그런 경향이 좀 있죠.
독일산다고 다 순수 독일인은 아니어서
이민자들도 많고 그 사람들 생활방식은 모르겠지만
평균 전형적인 독일인이면
저런 식의 일처리를 하죠.
융통성 없다고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좀 우직한 스타일.5. ..
'19.6.1 9:27 PM (110.70.xxx.141) - 삭제된댓글원래 독일사람들이 그래요. 요즘엔 난민도 많고 경제도 어려워져 별의별 일이 다 있지만 일반적인 독일인들은 남의 물건에 절대 손 안대고 애써서 찾아주기까지 하고 그럽니다. 그사람 한국까지 보내느라 수고 많았겠네요. 우편료도 비싼데.
6. ...
'19.6.1 9:28 PM (221.151.xxx.109)독일답다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네요
한국답다라는 말은 어떤 의미로 떠오를까요
우리나라도 카페에 놓은 물건 손안대기로 유명한데...7. 와
'19.6.1 9:30 PM (124.49.xxx.172)감동받으셨겠어요.
근데 저희 동생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집 안 정해져서 호텔에 장기투숙중 시계 도난당해서 호텔에 알리니까 호텔은 나몰라라....8. 알흠다운결말
'19.6.1 9:33 PM (58.143.xxx.127)감사인사 해주시길....
9. 와~~
'19.6.1 10:03 PM (223.38.xxx.213)전 이탈리아 호텔에 핸펀 두고왔는데
가이드 여행사 통해 제게 왔어요...
지갑은...게다가 가게서 참 굉장한 일이네요...
원글님이나 저나 참 운이 좋습니다~^^10. 미나리
'19.6.1 11:28 PM (175.126.xxx.83)전 피렌체에서 기차에 두고 내린 손가방 보내준다고 영사관인가에서 한국으로 전화왔는데 포기했어요. DHL 8만원 내라고 해서요. 지갑에 20만원쯤 있던 돈은 없다하고 낡은 폰과 여권뿐인지라....
11. ???
'19.6.1 11:33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와
멋지네요.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이 같은 상황이었어도
똑같이 했을거라 생각합니다.12. satellite
'19.6.1 11:39 PM (118.220.xxx.38)예전에 비엔나에 간적있어요.
학회 참석차갔고 에어비엔비로 숙소예약해서 갔었고.
이태리에 있다가 넘어간거라
선물할 프라다 지갑을 새것 그대로 가지고갔었는데
숙소에 두고왔지뭐예요?
그런데..
한국으로 보내줬어요. 집주인이요.
배송료도 다 물면서까지말이죠.
정말 감동이었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938097 | 가정용 빙수기 추천해주세요. 눈꽃빙수 되는 빙수기는 없을까요? 1 | ... | 2019/06/02 | 2,167 |
| 938096 | 어디가 좋을 까요 4 | 뭐 먹지? | 2019/06/02 | 988 |
| 938095 | (방탄) RM이 ‘SON’ 이라고 써진 모자 썼네요 9 | .. | 2019/06/02 | 6,901 |
| 938094 | 천주교신자 3 | 대부 | 2019/06/02 | 1,882 |
| 938093 | 미국에서 40살 아줌마가 도전할 수 있는 일 43 | 00 | 2019/06/02 | 21,270 |
| 938092 | BTS 보는데 남편이 포털에 손흥민뿐이라고 도발하네요 2 | 구름 | 2019/06/02 | 3,242 |
| 938091 | 기생충 보고 이제야 편하게 82들어오네요 5 | ㅌㅌ | 2019/06/02 | 1,965 |
| 938090 | 웸블리 라이브 보세요 7 | BTS | 2019/06/02 | 2,622 |
| 938089 | '강효상 수사' 공안 1부에 배당 4 | .... | 2019/06/02 | 1,630 |
| 938088 | 여행 싫어진다는 얘기요 15 | 궁금 | 2019/06/02 | 6,894 |
| 938087 | 손흥민 선수, 벤치면 실망감... 2 | 실망 | 2019/06/02 | 2,523 |
| 938086 | 손흥민 선수때문에 ㅎㅎ 6 | ㅇㅇ | 2019/06/02 | 2,824 |
| 938085 | 중고등학교 수학 교재 (45세 아줌마가 공부하려구요..) 10 | 74년생 | 2019/06/02 | 2,866 |
| 938084 | 숙소가 예약이 되서 반강제로 마카오가게 생겼어요ㅠ 3 | ㅠㅠ | 2019/06/02 | 2,765 |
| 938083 | 김장봉투 재질인데 이불만큼 큰거 비닐 어디서 팔까요? 5 | ........ | 2019/06/02 | 2,339 |
| 938082 | 칸느역대수상작들 볼려는데 | ‥ | 2019/06/02 | 886 |
| 938081 | 비서는 상사가 바뀌면 짤리나요? 1 | 새옹지마 | 2019/06/02 | 1,622 |
| 938080 | 과외선생님 학교검증 하시나요? 4 | 과외선생님 | 2019/06/02 | 1,980 |
| 938079 | 방탄 늦덕에게 조언좀요 7 | 음 | 2019/06/02 | 1,501 |
| 938078 | 아스달연대기에서 등장인물중 추자연 남편역 4 | 아스날 | 2019/06/02 | 3,758 |
| 938077 | 얼굴경련 4 | ..... | 2019/06/02 | 1,515 |
| 938076 | 세계는 지금 엔딩곡 아시는 분? 2 | 오늘방송 | 2019/06/02 | 780 |
| 938075 | 시모가 아들 아깝다고 난리 19 | 상처 | 2019/06/02 | 8,473 |
| 938074 | 이혼하고 여수 여행 가요 13 | 기쁨 | 2019/06/02 | 6,966 |
| 938073 | 건조기 수축 안되는 코스 추천 부탁드려요. 49 | Hj | 2019/06/02 | 3,67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