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보신 분만 질문받아주세요. 스포유
1.송강호가 거기 숨어있을 거라고 언제쯤 생각하셨어요?
저는 송강호가 살해혐의를 받고 사라졌다는 말 듣고
바로 알았어요. 거기 있을거라고
2.아들이 좋은 옷 입고 송강호 부인이 고급옷에 숄 두르고
그 집 구입해서 송강호 기다리고 송강호가 계단올라올때
현실이라고 생각하셨어요? 전 아들이 너무 젊어서 돈을 벌 시간이
없었겠다 싶어서 상상이다 싶었는데 만나는 장면이 너무 슬펐어요
다음 장면에 지하방에 창밖으로 눈내리는 걸 보니
평생 벗어날 수 없는 가난이구나 하며 절감했어요
3.언뜻 아들이 나레이션을 해서 송강호가 적게 보였지만 역시 주인공은
송강호였던게 영화의 메세지를 보여줬던 건 송강호가 아니었나 싶어요
부자들이 자기들에게서 난다고 했던 냄새가
그 지하의 남자에게서 나는 걸 확인하는거죠
그와 자기가 같은 계급이라는 것을 냄새를 못 참고 코를 감싸는
사장을 보면서 확인하는 순간의 모멸감이었겠죠
그 냄새는 자기를 포함한 자기 가족들 모두에게서 나는 냄새였으니
영화보고 나와서 나에게서는 냄새가 나지 않나 싶은 마음이 자꾸 들었어요
영화 너무 좋았습니다
1. 1번
'19.6.1 12:45 PM (58.230.xxx.110)아버지가 사라지셨다고 했을때
2번 그럴리가 없어 꿈인줄...
3번 집안환기 더 잘하자...2. Gggg
'19.6.1 12:52 PM (223.33.xxx.38)뉴스에 송강호가 증발된거같다고 나올때
헛꿈꾸는구나
82 냄새 이야기 떠오름 ㅎ
다른 이야기로 진짜로 남궁현자가 (유명예술가) 지은 최고급 주택에
사는 최상위 부자들은 어떤생각이 들까. 궁금했어요.
주변이 대부분 서민들이라.3. 음
'19.6.1 1:13 PM (115.41.xxx.218)저도 그렇고 좋은 세제 쓰니까 냄새는 안 나지만 최부유층이 느끼는 거리감을 냄새로 비유한거 같아요.
대한항공 사모가 막 욕하면서 니까짓게 감히 하잖아요.
다른 부유층들도 우아하게 교육을 받아 말은 안 내지만 비슷한 생각을 깔고 있을듯4. zzz
'19.6.1 1:19 PM (119.70.xxx.175)사라졌다고 하는 순간, 아 거기..하고 생각했어요.
같이 보던 지인에게 거기로 숨었네..
꿈꾼다고 생각했구요.
서민과 가진 자의 어쩔 수 없는 차이가 있지요.5. ..
'19.6.1 1:20 PM (211.36.xxx.228)저도 너무 슬펐네요
그 냄새에있어서 계속 강조하쟈나요
끝에 이선균이 그상황에서의 코막는장면
정말 모멸감이죠
동시에 그 계급의식
아 슬프고 참 잘봤어요6. ..
'19.6.1 2:40 PM (223.62.xxx.120)전 2번 이룰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너무 슬프던걸요.
돈만 목적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니까요...
돈 앞에 어떤 죄책감이나 망설임을 제거해버리면
그깟 돈 벌기 쉬워요..
명예롭게 잘 벌려고 하니까 어려운거지..
그알에 나왔던 국제파 사건 있잖아요.
불법도박사이트 만드느라 한 청년을 고문에 가깝게 폭행하다
숨지게 한 사건. 그렇게 하면 떼돈 벌수 있어요.
그래도 사장네는 명예와 체면을 중요시했잖아요. 그게 위선에
가까웠을지라도 최소한의 자기들만의 선을 지키려고 노력하잖아요(고용인들 내보낼때조차.. 좋게좋게)
근데 저 아들이 각성해서 돈만 벌겠다 다짐하는 순간
선이란게 사라져요.
이 땅에 많은 아들과 딸들이 각성해서 돈만 벌겠다 다짐하는 순간
폭력과 살인 부조리가 판치는 동물의 왕국이 될거에요
최소한 그전엔 집안에서 지들끼리 욕할지언정 밖에선 부조리를
보고 소리도 못지를 정도로 유약했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부와 권력을 맛보는 순간 ... 원래 가진자들의 상식(난 네 선을 넘지 않을테니 너도 넘지마) 과 심플함 따위는 게임이 안될거에요....7. 봉도르
'19.6.1 3:22 PM (220.76.xxx.199)1. 사라졌다고 할 때 바로 짐작요
2. 저도 넘 슬펐어요. 그러고는 송강호가 초반에 아들에게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하는 대사가 떠오르며 더욱 슬퍼졌죠. 그들의 계획은 이루어질 수 없을테니까요. 그래서 송강호가 영원히 그 집의 parasite 로 남는 거겠죠?
3. 파티날 아침 장보면서 조여정은 발을 앞자리에 걸쳐 올리고는 냄새 난다고 할 때, 넘 슬펐어요. 송강호의 그 표정... 송강호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과 작업을 하면 과잉의 연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그 말이 딱 맞더군요. 그간 봤던 다른 영화에서의 오버 연기들이 스쳐 지나가는데, 이 영화에서는 송강호가 참 절제된 연기를 하더군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영화에요. 봉감독에게 감사합니다. 오래도록 좋은 영화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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