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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들이했는데요

조회수 : 4,374
작성일 : 2019-06-01 12:14:04
처음으로 아파트 분양받아


시가 집들이를 했어요.





10년넘게 살며 외며느리 설움.많았지만


한번은 해야할것 같아 큰맘먹고 했는데요..





편도 3시간 거리라서 1박2일.로 했는데


14명의 사람들이 왔어요.





그리고 저녁먹고나서


그중 한 시누남편이


남편.시부모님 돌아가며 한말씀 하라는데


시어머니가 눈물날것 같아 말씀 안한대요.


그 고모부가 몇번을 말씀해보라하니


어머니는 내가 할말있으면 하는데 싫다며


자꾸 눈물날것 같다는.말만 하시더라구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1박2일동안 저희집 주방 선그은거.마냥 다들 한걸음도 안들어오고,


그전 시가에서도 시누들은 손님이라며 외며느리 저만 동동거리고 그런 집이에요.
그래서 제가 발걸음줄이긴했어요.

저때문에 눈물 날것 같다는 걸까요?






IP : 221.160.xxx.2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1 12:16 PM (14.54.xxx.88)

    아파트 분양받은 자녀들이 대견해서겠죠.
    보태주지 못한 미안함도 있을거고.

  • 2. 그냥
    '19.6.1 12:17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내아들이 잘나서 샀다 내가 아들 잘뒀다
    감격이다
    이정도로 생각하고 끝내세요
    시가는 깊이 곱씹을 가치가 없습니다.
    머하러그래요.

  • 3. ㅇㅇ
    '19.6.1 12:20 PM (175.127.xxx.153)

    부모가 한푼도 못보태주었지만 자기 귀한아들 피땀흘려 모아놓은 돈으로 아파트 샀는데 거기서 호강할 사람은 며느리님이구나 싶어 속이 쓰리셨나

  • 4. 원글이
    '19.6.1 12:24 PM (221.160.xxx.236)

    곱씹을 가치 없는데 집들이 큰맘먹고 해고도 맘이 불편해요.

    좋으면 축하한다 말한마디 하면되잖아요..
    좋은 마음이 아니니까 눈물날것 같다는 말한건 아닌지.

    그래서 집들이 한게 후회되는데요..
    다신 안부르려고요.
    그런데 다들 담에 또 부르길 바라겠죠ㅠ

  • 5. 뭔가
    '19.6.1 12:31 PM (1.225.xxx.117)

    그간 서운한게 있으셨는데
    자식이 집사고 형제까지 다모인 좋은 날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셨나보네요
    곱씹어볼것도없고 원글님 할거하셨으니
    숙제다한 기분으로 내려놓으세요

  • 6. 원글이
    '19.6.1 12:36 PM (221.160.xxx.236)

    저는 시어머니가 너무 지능적같아요.
    다모인자리에서 저하나 죽일년 만드는.
    그런일이 자꾸 생겨요.
    저리 말하니 다른 식구들은 자기엄마 불쌍하다고만하고.

    그런데 저희보다 몇달 앞서 분양받은 시누가 집샀는데 ,
    시누의 시가 시누가 고맙다고 말하더라고
    시어머니가 저한테 말하는데요.
    저도 그런말 듣고싶은건 아닌데 눈물 날것 같다는 말이
    좋아서가 아니라 자꾸 안좋게 느껴져서요

  • 7. 이제
    '19.6.1 12:39 PM (211.219.xxx.226)

    맞아요 내려 놓으세요
    뭐 이것 저것 생각한다고 영양가 있는일도 아니고
    무슨 일이던 바닥은 다 똑 같아요
    좋은 사람 불편한 사람 다 각기
    알고 나서 맘 불편한 일을
    숙제 다 하셨으니 이제 다리 뻗고 나의 길만 가세요

  • 8. .ffg
    '19.6.1 12:45 PM (210.100.xxx.62)

    어머니 감정 과잉이신거죠. 남 안사는 집 산것도 아니고..
    축하한다 한마디면 될 일을.
    근데, 굳이 한말씀 하시라고 하는것도 좀 자연스럽지 않아요.
    열명 넘는 손님. 1박2일.. ㅠ. 생각만해도 몸살 할것 같아요.

  • 9. ...
    '19.6.1 12:51 PM (175.223.xxx.213)

    우산장수와 나막신 장수 아들을 둔 시어머니의 마음 아닐까요. 자식이 집산건 좋지만 못사는 자식이 안타깝고 .. 시댁이랑 좋은 관계가 아니셨음 님이 느끼는게 맞겠죠

  • 10. ....
    '19.6.1 12:53 PM (219.255.xxx.153)

    그 나이때 분들이 '축하한다'는 단어사용을 잘 못하는더라구요.
    눈물난다 = 축하하고 좋다라는 의미예요

  • 11. ... ...
    '19.6.1 1:03 PM (125.132.xxx.105)

    오래 전 일이 기억나네요. 남편은 참 가난한 집 막내입니다. 그렇죠. 그 집 가장이어요.
    그렇게 양 어깨가 무거운 사람이 저랑 연애하고 결혼하면서,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고 영어 공부하고 뭐 그렇게 어찌저찌해서 회사 장학금 받아 미국 아이비 대 경영대학권 과정 유학을 가게 됐었어요.

    그때 어머님이 오셨는데, "어머니, 아들 잘했죠?" 했더니 그냥 우셨어요. 눈물이 스르르 흐르고 또 흐르고.
    전 너무 대견해서 우시는 줄 알았어요.
    근데 시누가 왜 자꾸 우시냐고 안 좋냐고 물었는데... 그 대답이...
    "내가 좋을게 뭐냐? 쟤 (저를 턱으로 가르치면서)나 좋겠지" 하시더라고요.

  • 12. 씬 스틸러
    '19.6.1 1:12 PM (115.143.xxx.140)

    주인공이 되고 싶은 마음.
    가볍게 쿨하게 집산거 축하한다 대견하다 하면 될건데.. 다 모인 그 자리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마음이 너무 강해서.. 모두의 관심을 받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해서.. 그런데 그걸 말로 조리있게 센스있게 표현할 자신이 없고..

    그래서 진심으로 할말이 생각 안나고 눈물만 나는 것이라고 느낍니다.

  • 13. rosa7090
    '19.6.1 6:01 PM (222.236.xxx.254)

    시어머니들은 왜 처신을 못할까요.

  • 14. ..
    '19.6.2 2:20 AM (1.227.xxx.100)

    상식적으로 생각할땐 아들내외가 대견하고 보태주지못한게 미안해서 저러나 하면 이해가 되는데 그자리에 계신것은 원글님이니 원글님의 느낌이맞겠지요 별로 축하하는느낌이 아닌거 .나는 못누리고살았는데 쟤는 우리아들만나 좋은집살고 호강하네 하며 배아파하는 시모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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