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족이 세상떠났을때 어떤말이 위로가 되던가요?

모모 조회수 : 6,322
작성일 : 2019-06-01 00:02:24
저는 제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고모들이 하는말씀이
'명 두고는 안간다'
이말은 사람들은 다 제 명대로 살고간다
자기에게 주어진명을
남겨두고 가진않는다
이런말인데요
엉뚱하게도 전 이말이
그렇게 위로가 되더라구요
아!아빤 명대로 다 살다 돌아가셨구나
내가 그렇게 억울하게 생각 안해도
되는구나 하면서 약간은
안도감이 생겼어요
IP : 180.68.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6.1 12:04 AM (49.1.xxx.120)

    아버지가 오래 편찮으시다가 돌아가셨어요. 더이상 고통없는곳으로 갔다 생각하니 차라리 잘됐다 싶었어요.
    너무 고통스러운 투병을 하셔서 ㅠ

  • 2. 모모
    '19.6.1 12:05 AM (180.68.xxx.107)

    전 아빠가 잠시 숨이 멈췄는데
    우리가 관속에 넣은건 아닐까
    지금 관속에서 아빠가 깨어나신건 아닐까
    지금 저관 한번만 더 열어서 확인해봤으면 ᆢ
    이런생각 했었어요

  • 3. 저는
    '19.6.1 12:12 AM (122.37.xxx.124)

    말의 위로보다 시간이 지나고 추억조차 희미해지니까 숨을 쉴것같았어요.
    지금도 이모님 생각나면
    딴짓해요.
    노래듣거나 음식을 만들거나
    난모른다. 부정해버려요..이제는

  • 4. .....
    '19.6.1 12:15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남들이 한 위로는 아니지만 저도 첫댓글님처럼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두번의 상을 치렀는데 산소에 가서도 속으로 '이제 안 힘드셔서 좋으시죠?' 해요.
    떠나시기 전에 고생하시는 걸 오래 봐서 그런가 봐요.

  • 5.
    '19.6.1 12:20 AM (223.62.xxx.254)

    원글님 말씀이 맞긴하나 젊은 사람인 경우에는 해서는 안될 말 같아요..

  • 6. ...
    '19.6.1 12:22 AM (175.113.xxx.252)

    어떤말로도 위로는 안되는데...장례식장에서 밤에 친척들도 다 있고 손님들은 많이 빠져나갔을때... 기분이 너무 이상했거든요..그래서 방에 들어가서 혼자 있는데 저희 올케가 그때는 남동생 여자친구였는데.. 제 뒤따라 와서 옆에 가만히 있어주던게 참 뭔가 위로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

  • 7. ...
    '19.6.1 12:31 AM (211.109.xxx.171)

    아빠 돌아가셨을때 작은 아버지가 말없이 손을 꼭 잡아 주셨는데 위로가 되었어요..

  • 8. 방답32
    '19.6.1 5:49 AM (112.164.xxx.31)

    말은 어던 것으로도 위로가 되지않아요. 차라리 아무말없이 안아 주거나 손 잡아 주거나,
    또는 모른척해주면 오히려 그게 더 나아요.

  • 9. 천개의 바람
    '19.6.1 7:25 AM (59.9.xxx.78)

    내사진앞에서 울지 말아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돌아가신 지인이나 친구 등 생각하면
    그동안 너무나 괴로왔는데
    이노래 듣고 마음의 안정과 위로를 얻었어요.
    제 어머니도 천개의 바람이 되셔서
    자유롭게 날아다니실거라 생각하니 덜 슬퍼요

    https://www.youtube.com/watch?v=kwI3JS6Mu_o

  • 10. ..
    '19.6.1 6:24 PM (122.34.xxx.184)

    곧 먼저간 동생 생일이에요
    윗님이 알려주신 링크 눌렀다가..천개의바람..
    눈물이 터져서 다 듣지를 못하고 껐네요
    늘 바라는 마음이에요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편안해졌길..
    남은 가족들끼리도 아직은 서로 말을 못해요.
    다들 곧 그애 생일이란건 다알고있겠지만.
    아직은 각자 슬퍼하네요
    가족이 떠났을때 어떤말도 위로는 안되더군요
    그냥 곁에 있어주세요
    시간이 지나고 정신이드니 고마운거 그때서야 알게되더군요

  • 11. ..
    '19.6.3 5:07 PM (193.176.xxx.151)

    아버지가 몇살 때 가셧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7165 운동용 레깅스랑 탑 수영장에서 입어도 되나요? 9 .... 2019/06/07 9,250
937164 日, 보육원에 후쿠시마 흙 묻은 원아 2명 백혈병 발병 논란 19 아이쿠야 2019/06/07 6,184
937163 밥이 죽어도 하기 싫은데 족발 삶아요 7 저녁 2019/06/07 2,474
937162 남편이랑 이거 하나는 잘 맞다 하는거 있나요 26 둘이요 2019/06/07 5,396
937161 초딩이 카드를 긁고다니는데 어떻게 혼내줘야할까요? 10 초6 2019/06/07 4,803
937160 서울 8억 예산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 21 ㅇㄴㅇ 2019/06/07 6,996
937159 오늘 청와대에 초청받아 오찬한 공무원들 4 문통소식 2019/06/07 1,904
937158 '배심원들' 묻히기에는 아까운 영화더군요. 4 안타깝 2019/06/07 1,739
937157 클로버 모양 귀걸이 9 cometr.. 2019/06/07 4,513
937156 고유정은 전남편을 왜그렇게 한거에요.,. 32 고유정 2019/06/07 32,587
937155 방탄팬분들...재밌는 리액션영상 올려요. 2 .... 2019/06/07 1,847
937154 안판석 피디님 봄밤 음악 좀 제발 7 올드뮤직 2019/06/07 2,771
937153 수목장문의 2 가을이네 2019/06/07 1,401
937152 부모가 사이가 나빠도 아이가 잘 자라는 경우는 정말 드문가요? 20 부모 2019/06/07 6,411
937151 오늘 반찬통 날렸거든요 25 ... 2019/06/07 6,815
937150 고유정 얼굴 공개 사진 기사 9 링크 2019/06/07 8,115
937149 천호엔케어 해킹 되었대요 ㅠㅠㅠㅠ 5 .... 2019/06/07 3,415
937148 싸패 범죄자랑 이름이 같다면 바꾸시겠어요? 8 범죄자 2019/06/07 1,802
937147 가족행사.. 반얀트리와 워커힐 중 어디가 나을까요? 3 ㅇㅇ 2019/06/07 1,926
937146 반지하의 제왕 36 그시절 2019/06/07 4,572
937145 이런고무밴딩 같은걸로 된 샌들 신어보신 분 계세요? 6 샌들 2019/06/07 1,827
937144 6,9,수능 보통 쭉 성적이 비슷한가요?별개인가요? 11 ... 2019/06/07 2,076
937143 외부미팅 만난 분이 제 배보고 임신했냐고.. 14 sa 2019/06/07 5,393
937142 황교안, 8일 소설가 이문열 만나 당 방향·보수정치 논의 2 ㅋㅋㅋ 2019/06/07 961
937141 실리콘 빨대 주문했어요 2 실리콘 2019/06/07 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