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족이 세상떠났을때 어떤말이 위로가 되던가요?

모모 조회수 : 6,246
작성일 : 2019-06-01 00:02:24
저는 제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고모들이 하는말씀이
'명 두고는 안간다'
이말은 사람들은 다 제 명대로 살고간다
자기에게 주어진명을
남겨두고 가진않는다
이런말인데요
엉뚱하게도 전 이말이
그렇게 위로가 되더라구요
아!아빤 명대로 다 살다 돌아가셨구나
내가 그렇게 억울하게 생각 안해도
되는구나 하면서 약간은
안도감이 생겼어요
IP : 180.68.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6.1 12:04 AM (49.1.xxx.120)

    아버지가 오래 편찮으시다가 돌아가셨어요. 더이상 고통없는곳으로 갔다 생각하니 차라리 잘됐다 싶었어요.
    너무 고통스러운 투병을 하셔서 ㅠ

  • 2. 모모
    '19.6.1 12:05 AM (180.68.xxx.107)

    전 아빠가 잠시 숨이 멈췄는데
    우리가 관속에 넣은건 아닐까
    지금 관속에서 아빠가 깨어나신건 아닐까
    지금 저관 한번만 더 열어서 확인해봤으면 ᆢ
    이런생각 했었어요

  • 3. 저는
    '19.6.1 12:12 AM (122.37.xxx.124)

    말의 위로보다 시간이 지나고 추억조차 희미해지니까 숨을 쉴것같았어요.
    지금도 이모님 생각나면
    딴짓해요.
    노래듣거나 음식을 만들거나
    난모른다. 부정해버려요..이제는

  • 4. .....
    '19.6.1 12:15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남들이 한 위로는 아니지만 저도 첫댓글님처럼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두번의 상을 치렀는데 산소에 가서도 속으로 '이제 안 힘드셔서 좋으시죠?' 해요.
    떠나시기 전에 고생하시는 걸 오래 봐서 그런가 봐요.

  • 5.
    '19.6.1 12:20 AM (223.62.xxx.254)

    원글님 말씀이 맞긴하나 젊은 사람인 경우에는 해서는 안될 말 같아요..

  • 6. ...
    '19.6.1 12:22 AM (175.113.xxx.252)

    어떤말로도 위로는 안되는데...장례식장에서 밤에 친척들도 다 있고 손님들은 많이 빠져나갔을때... 기분이 너무 이상했거든요..그래서 방에 들어가서 혼자 있는데 저희 올케가 그때는 남동생 여자친구였는데.. 제 뒤따라 와서 옆에 가만히 있어주던게 참 뭔가 위로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

  • 7. ...
    '19.6.1 12:31 AM (211.109.xxx.171)

    아빠 돌아가셨을때 작은 아버지가 말없이 손을 꼭 잡아 주셨는데 위로가 되었어요..

  • 8. 방답32
    '19.6.1 5:49 AM (112.164.xxx.31)

    말은 어던 것으로도 위로가 되지않아요. 차라리 아무말없이 안아 주거나 손 잡아 주거나,
    또는 모른척해주면 오히려 그게 더 나아요.

  • 9. 천개의 바람
    '19.6.1 7:25 AM (59.9.xxx.78)

    내사진앞에서 울지 말아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돌아가신 지인이나 친구 등 생각하면
    그동안 너무나 괴로왔는데
    이노래 듣고 마음의 안정과 위로를 얻었어요.
    제 어머니도 천개의 바람이 되셔서
    자유롭게 날아다니실거라 생각하니 덜 슬퍼요

    https://www.youtube.com/watch?v=kwI3JS6Mu_o

  • 10. ..
    '19.6.1 6:24 PM (122.34.xxx.184)

    곧 먼저간 동생 생일이에요
    윗님이 알려주신 링크 눌렀다가..천개의바람..
    눈물이 터져서 다 듣지를 못하고 껐네요
    늘 바라는 마음이에요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편안해졌길..
    남은 가족들끼리도 아직은 서로 말을 못해요.
    다들 곧 그애 생일이란건 다알고있겠지만.
    아직은 각자 슬퍼하네요
    가족이 떠났을때 어떤말도 위로는 안되더군요
    그냥 곁에 있어주세요
    시간이 지나고 정신이드니 고마운거 그때서야 알게되더군요

  • 11. ..
    '19.6.3 5:07 PM (193.176.xxx.151)

    아버지가 몇살 때 가셧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0567 금액/ 불입회수 상관없이 드는 적금 5 이자 2019/06/19 1,006
940566 경기도 5월 홍보비 17억7천 7 이재명 김혜.. 2019/06/19 795
940565 장례식장 막말 글은 지워졌군요. 3 ㅇㅇ 2019/06/19 1,816
940564 롱패딩 드라이 금액 5 .. 2019/06/19 1,662
940563 저녁7시험 9 대학 2019/06/19 1,247
940562 마음 하나 보고 결혼할수 있어요? 18 ok 2019/06/19 3,714
940561 어제 남편에게 언제 사랑받는거 같냐는 글을 읽으니까요 4 그냥요 2019/06/19 2,599
940560 스타벅스 자몽허니블랙티 정체가 뭔가요? 17 내가 느린건.. 2019/06/19 14,409
940559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일은 대충 해도 되겠죠? 2 2019/06/19 853
940558 서울 남부.. 큰 화분 사려면 어디가 저럼할끼요? 5 저기 2019/06/19 937
940557 가시오이5개 뭐 해먹을까요?? 7 ggg 2019/06/19 1,753
940556 수행평가 하니까 생각나는 미친수행평가 하나 23 2019/06/19 3,759
940555 유기화합물제거되는 공청기 있나요 3 공기청정 2019/06/19 648
940554 이 진상 친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인간 다움을 유지해야 하나요?.. 8 호구되기싫5.. 2019/06/19 2,588
940553 스멕타 2019/06/19 883
940552 흰옷 하얗게 빨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9 ... 2019/06/19 2,737
940551 홍콩 반중 자유민주화 시위와 하태경의 ‘임을 위한 행진곡’ 발언.. 길벗1 2019/06/19 879
940550 수행평가 열심히 준비하는 고등아이때문에 12 ㅜㅜ 2019/06/19 2,740
940549 거제 여행 중이예요 2 으아 2019/06/19 1,645
940548 지금 인간극장에 나온 캄보디아 여인 송혜교랑 닮았네요 12 인간극장 2019/06/19 5,845
940547 미드 체르노빌 다 봤는데 3 zz 2019/06/19 2,289
940546 74세 보험 들어야하나요? 13 윈윈윈 2019/06/19 2,200
940545 일단 82 엄마 2019/06/19 8,176
940544 40대후반이후 간헐적단식 효과보신분 17 간헐전단식 2019/06/19 6,768
940543 초등남아 5 런닝셔츠 2019/06/19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