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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어떻게 훈육하죠 ㅠㅠ

통신 조회수 : 2,171
작성일 : 2019-05-31 15:15:04
2시하교 ㅡ 학원 안다님
방과후 마치고 50분동안 곤충보고 전 옆에서 앉아서 멍하게 있다가
집에가자하니 더 보고싶다 떼부려서
먼저 집에 갈테니 2시 15분 학교 시계보고 오라하고 먼저 왔어요

학교중턱에서 기다리는데
시계가 14:50 이런식이라서 시계 못보겠어서 바로나왔다고
징징 울길래

담주부터는 30분 뒤에 데리러 올테니 보고 있다가
엄마오면 바로 출발하자 하고 그렇게 했어요

저랑 실랑이하다가
혼자 하교하기로 했는데(혼자 하교한적 없음)
제가 기다렸다 다시 같이가는 상황이
기분이 상했는지
서로 떨어져 걷다가 뒤돌아보니 애가 없네요

거꾸로 돌아간건지 가까운곳 살펴봐도 없구요

넘 화가나서 짜증이 솟구치는데
집에가면 폭발할것 같아요 ㅠㅠ

어떻게 할까요
IP : 175.223.xxx.1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2맘
    '19.5.31 3:29 PM (211.36.xxx.68)

    어느 포인트에서 화가 나고 왜 훈육을 해야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혼자 사라진건 위험하니 주의를 줘야할것 같긴한데 나머지는 잘... ^^;;
    멍하니 계시지 말고 곤충 보는거 같이 보고 얘기하고 놀아주시면 안되나요? 그것도 다 공부고 체험학습이고 관찰인데요. 학원도 안가는데 집에 가서 게임하고 티비보는 것보다 창의력 발달에 훨씬 좋아요. 저는 마당에 무당벌레 나타나면 아이 부릅니다. 나와서 보라고... 아이가 생물학자가 될수도 있을거고 꼭 그게 아니더라도 자연에서 많은걸 얻잖아요.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으ㅏ 모든 영감은 모두 자연에서 왔어요.

  • 2. 그냥
    '19.5.31 3:30 PM (221.138.xxx.81)

    기다려주면 안되나요? 학원도 안 다니면 한가한데 재촉할 이유가 없는거죠~~

  • 3. 초2맘
    '19.5.31 3:37 PM (182.221.xxx.73)

    폰 잘못눌러 댓글이 짤렸는데... 결론만 얘기하면 그렇게 오래 곤충 관찰하는 아이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에요. 집중력도 있구요. 너무 화내지 마시고 혼자 사라지면 안되는 것만 잘 야기해 주세요. 일이년만 지나도 그러고 놀으래도 안해요 ^^;;

  • 4. ㅠㅠ
    '19.5.31 3:47 PM (175.223.xxx.180)

    혼자 오고싶어서 학교까지 돌아갔다가 집으로 왔대요
    이제 애가 아니네요 ㅠ
    보통 기다렸다가 같이 오는데 오늘은 한시간동안 있으려니 제가
    있기 싫었던것 같아요

  • 5. ..
    '19.5.31 4:00 PM (118.33.xxx.194)

    다른 엄마들 어울리는데 못어울리고 혼자만 덩그라니 아이 기다리는게 혹시 화가나는게 아닐지..넌지시 추측해 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ㅋ)
    근데 이기간 짧습니다. 좀 기다려주세요. 멍을 때리든 곤충을 보던 내비두면 자기가 알아서 가자고 해요. 애들이랑 놀던 안놀던 사람 없어지면 자기가 가자고 하거든요.

    그럴때 핸드폰 열심히 보시거나 프린트물 가지고 가서 보셔도 되고.. 참고로 전 영어공부 프린트 한두장 해서 그옆에서 그냥 혼자 공부했어요. 엄마들 몰라서요..

  • 6. 초2맘
    '19.5.31 4:00 PM (182.221.xxx.73)

    저희 아이랑 비슷한 점이 좀 있는 것 같아 자꾸 댓글 달게 되네요. 훈육은 알아서 잘 하실것 같고 놀이팁만 조금 드려본다면... 요새 포탈사이트 스마트렌즈같은거 잘되어 있으니 아이다 관찰하는 곤충이나 식물 찍어서 이름과 특성도 같이 알아보시구요. 벌레면 여기서 저기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리나 시간도 같이 재보시고 재미삼아 애완동물처럼 이름도 같이 지어보시고... 그렇게 같이 놀면 시간 잘 가고 덜 지루하실거에요. 집에 와서는 관찰한거 그림으로 그려보거나 색종이로 만들어봐도 좋구요. 벌레 하나지만 남들보다 자세히 알게 되면 아이들도 괜히 으쓱해지고 자신감도 생기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엄마랑 그렇게 노는게 엄마가 맛있는거 해주는거보다 훨씬 좋다고 할거에요 아마 ^^

  • 7. ...
    '19.5.31 4:11 PM (61.79.xxx.132)

    저희애도 초1인데 엄마에게 반항에 가깝게 말을 안들어요.
    욱하는 심정 전 백번이해가는데.. 초2맘님처럼 이상적인 엄마가 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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