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구박 받으면서도 시댁에 잘하려 노력하는 며느리의 마음은 어떤 걸까요?

.. 조회수 : 4,034
작성일 : 2019-05-31 00:44:36
아는 사람 중에 시댁에서 구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시댁에서 살짝 냉대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결혼 시에 남편에 비해 조건이 좀 처져서 결혼 반대가 있었다고 해요. 근데 지금은 결혼해서 두 부부는 아주 잘 살아요. 남편 일도 잘되고, 아내도 남편에게 참 잘하고, 애들도 잘 키우고요.
근데 시댁에서는 며느리에 대해서 대놓고 구박은 아닌데 은근 슬쩍 서운하게 하는 게 있나봐요. 예를 들면 시댁에 갔는데 잘 이불을 안내주고 다른 식구들끼리 먼저 자고, 가족 행사 때 그 며느리에게 동영상 촬영 하라고 핸드폰 주고 다른 식구들끼리 노래를 부른다던가.. 이런 일이요.
이 사람이 자꾸 이런 일로 남편한테 하소연 하고 서운하다고 하니까 남편도 앞으로 시댁 행사에 본인만 참석할테니 아내에게는 참석하지 말라고 했대요. 근데 이 아내는 그럴 순 없다고 먼 친척 결혼 같은 굳이 안가도 될 행사까지 갔다와서는 또 시집식구의 행동이 서운하다며 제게 하소연을 해요. 그래서 제가 너네 남편도 시댁 행사에 안가도 된다 하는데 왜 그리 꾸역꾸역 가서 스트레스를 받느냐 가지 마라고 해도 다음번에 만나면 또 같은 얘기를 해요. 이 사람은 왜 이러는 걸까요? 저 같으면 그냥 안가고 안보면 스트레스도 없을 것 같은데, 남편도 안가도 된다고 한다는데 왜 저러나 이해가 안돼요. 참고로 시댁이 잘살아서 물려줄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에요. 도대체 이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IP : 123.212.xxx.1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19.5.31 1:01 AM (1.225.xxx.117)

    1 정이 덜떨어져서그러거나
    2 남편이 처가에 잘하거나 나한테 넘치게 잘하거나
    3 시댁재산이 있거나

    저도 세개가 복합적이었는데
    임계점을 넘어가니 지금은 시댁에 냉랭한 상태에요

  • 2. ..
    '19.5.31 1:25 AM (122.35.xxx.84)

    시댁에 잘하는 이유가 남편밖에 더 있나요
    말만 가지말라고 하나보죠

  • 3.
    '19.5.31 1:35 AM (121.133.xxx.248)

    바리데기가 효도하는 이유는
    인정욕구 때문이러고 생각합니다만..
    내가 열심히하면 언젠가는 인정받을거라는..

  • 4. ....
    '19.5.31 1:51 AM (131.243.xxx.131)

    자기애가 강하고 자존감은 낮아서 상충.

    자기애가 강하고 방어적이라 남(시댁)한테 안 좋은 소리 듣는 걸 참지 못함. 내가 없을 때 내 얘기를 할 것이다, 내가 안 가면 책 잡힌다 이런 두려움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참석.

    하지만 자존감이 낮기 때문에, 내 목소리를 내어야 하는 상황에서 아무 말도 못함. 무한반복.

  • 5. 근데
    '19.5.31 6:16 AM (110.70.xxx.26)

    큰 일도 없는데
    그런 자잘한 서운한일로
    며느리가 시댁에 아예 발길 끊는건
    제가봐도 좀 아닌듯한데요?

    그분은 그냥 공감을 바라면서
    속상한일 털어놓으시는건데
    남편분도 친구분도 너무 해결(!)만
    하려 하시는것 같아요

    남편분의 해결방식도 좀
    그러면 너는 시댁에 가지 않아도 된다니..
    그건 해결이 아니고 갈등을 키우는거 아닌가요?


    마음을 보듬어주고
    시댁 식구들이 자기와이프 서운하게 하는것 같으면
    그런 순간에 남편인 자기라도 나서서 와이프 좀 챙겨주고..
    뭐 이런게 더 좋지 않나 싶은데요

  • 6.
    '19.5.31 7:52 AM (211.36.xxx.184)

    밀당의 기술이 없으니 시댁에서 더 냉대받는 듯.
    한발 물러서면 시댁도 더 조심할텐데.
    직장이 없으니 관심이 남편,시댁에 집중되서
    인정욕구일 강한걸수도 있구요.

  • 7. 구세대로
    '19.5.31 9:09 AM (211.36.xxx.146) - 삭제된댓글

    부터 학습돼서 그러죠
    얼른 깨어나야할텐데

  • 8. 너트메그
    '19.5.31 9:30 AM (223.38.xxx.96) - 삭제된댓글

    시댁분들을 가족이라 여기시나 봅니다.
    붙임성도 있고 둥글둥글 원만한 성격이 아닐까요?
    이런분들은 상대가 너무 이상하고 이해가 안되니 그러는거예요.
    자신은 큰 잘못을 하거나 바난받을 행동한적 없는데
    시가 사람들이 은따시키는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해서.못 놓는 걸로 보여요

    시가에.정떨어지면 무섭시 변하실 분인듯해요.

  • 9. .....
    '19.5.31 10:05 AM (175.123.xxx.77)

    성격파탄자인거죠.
    시댁에서 결혼 반대한 것도 이해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7926 기생충 보고나서 1 광장 2019/06/02 1,478
937925 문의)중학생 체트카드 5 ^^ 2019/06/02 1,130
937924 아이가 먹을 걸 2개 이상 달라고 해요 9 대체 2019/06/02 2,981
937923 드럼세탁기 14키로 겨울이불등 웬만한빨래 잘 세탁될까요? 15 .. 2019/06/02 9,453
937922 헝가리 사고-크루즈선 선장과 헝가리 정부의 잘못 10 푸른 2019/06/02 4,360
937921 이게 뭐라고 1 위로 2019/06/02 1,042
937920 부동산 수익률5%, 예금금리5%.여쭤봅니다 12 해신 2019/06/02 3,339
937919 우와 저 어젯밤 잠깐 날은 것 같아요..! 19 신기 신기 2019/06/02 7,509
937918 브라우니 만들껀데 맛있는 레시피 알려주세요 7 ... 2019/06/02 1,152
937917 시골집 지붕들은 왜그리 붉은색이 많은가요? 21 .... 2019/06/02 5,426
937916 아이친구때문에 고민이에요(내용 펑) 10 토토로짱 2019/06/02 4,360
937915 저 이영상 보면서 눈물 났어요. ( 정치관련이지만 꼭 한번 보세.. 10 Oo0o 2019/06/02 2,715
937914 가정용 빙수기 추천해주세요. 눈꽃빙수 되는 빙수기는 없을까요? 1 ... 2019/06/02 2,167
937913 어디가 좋을 까요 4 뭐 먹지? 2019/06/02 990
937912 (방탄) RM이 ‘SON’ 이라고 써진 모자 썼네요 9 .. 2019/06/02 6,909
937911 천주교신자 3 대부 2019/06/02 1,885
937910 미국에서 40살 아줌마가 도전할 수 있는 일 43 00 2019/06/02 21,280
937909 BTS 보는데 남편이 포털에 손흥민뿐이라고 도발하네요 2 구름 2019/06/02 3,246
937908 기생충 보고 이제야 편하게 82들어오네요 5 ㅌㅌ 2019/06/02 1,967
937907 웸블리 라이브 보세요 7 BTS 2019/06/02 2,624
937906 '강효상 수사' 공안 1부에 배당 4 .... 2019/06/02 1,633
937905 여행 싫어진다는 얘기요 15 궁금 2019/06/02 6,898
937904 손흥민 선수, 벤치면 실망감... 2 실망 2019/06/02 2,527
937903 손흥민 선수때문에 ㅎㅎ 6 ㅇㅇ 2019/06/02 2,825
937902 중고등학교 수학 교재 (45세 아줌마가 공부하려구요..) 10 74년생 2019/06/02 2,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