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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공개수업날 혼자 집에가는데 조금 외롭네요

제목없음 조회수 : 7,342
작성일 : 2019-05-30 19:05:50

  동네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닌데

여튼 많은 엄마들 3355몰려서 점심 먹으러 가고 하는데

문득 외롭단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모여 밥먹으러 가는것도

평소 만나고 지내는 친밀도로 가는거잖아요

혼자 지내서 너무 편하면서도

외롭기도 하니....

참 무슨 심린지

IP : 14.4.xxx.3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상
    '19.5.30 7:07 PM (58.230.xxx.110)

    거기 끼면 정신사나워요...
    그 끝좋기가 참 어렵더군요~

  • 2. 그날
    '19.5.30 7:07 PM (182.210.xxx.49)

    그래서 반모임 하나봐요
    끝나고 ~~~

  • 3. 다들
    '19.5.30 7:07 PM (118.36.xxx.235)

    그날 처음 만나서 밥먹으러 같이 가고 그래요.
    그러면서 아이 친구 엄마들 알게 되기도 하고요.
    대부분 그날 밥 먹고 인사하고 끝이긴 하지만요

  • 4.
    '19.5.30 7:08 PM (218.155.xxx.76)

    제가 그렇게 공개수업후 항상 밥 먹으러 가는 엄마였는데 그거 진짜 아무 쓰잘데기 없어요 ㅎ
    밥 먹을 때 재잘거리며 맛있게 먹고 집에 오면 은근 기분 별로예요
    저는 이제 공개 수업 후 그냥 집으로 오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 5. 원글
    '19.5.30 7:09 PM (14.4.xxx.30)

    반모임은 아니구요
    그냥 3355 친한 엄마들끼리 가는거요.
    반모임은 진짜 더 어색하더라구요

    갑자기 붙잡고 밥먹고가요 하기도 너무 웃기고

  • 6. ....
    '19.5.30 7:14 PM (221.138.xxx.195)

    친한 학부모들은 미리 점심약속 잡아요.
    친분 없이 같이 어울리긴 힘들죠.
    인사하고 끝인 경우도 있지만
    서로 도움 주고받기도 하고
    그렇게 나쁘게만 볼 관계는 아니지 않나요?
    친분 없어 그냥 쓸쓸히 돌아가는 분들도 있는데
    솔직히 너무 튀어보여요.
    한두명만 안면 있어도 같이 가자고 권하는데..
    너희랑 친할 생각 없어 이런 표정과 태도 보이는 엄마들은
    어쩔 수 없죠.

  • 7. ..
    '19.5.30 7:14 PM (210.183.xxx.220)

    남이 밥 먹으러 가던말던 신경 쓸 정신없이 집에 오기 바빴는데
    떼로 몰려다니는게 부러운분도 있군요?

  • 8. 소외감이
    '19.5.30 7:15 PM (203.128.xxx.82) - 삭제된댓글

    다소 들긴 하지만 별거 없어요
    식구들하고 맛난거 드세요

  • 9.
    '19.5.30 7:17 PM (39.118.xxx.224)

    그러게요
    알고 밥 정도 먹는 관계
    나쁘지 않아요~
    처음엔 다 그래도
    같은반 엄마한테 먼저
    다가가고 그러다 보면
    삼삼오오중 하나가 되지요.
    그렇게 친한 관계 아닐지라도
    다 밥 먹고 차마셔요.

  • 10. ..
    '19.5.30 7:25 PM (218.144.xxx.185)

    평소에 만나는 사이는 아닌데 학교행사때만 만나서 같이 가고 같이 밥먹고하는 관계인 분들도 봤어요

  • 11. ..
    '19.5.30 7:25 PM (112.153.xxx.134)

    저도 그래요.. 이상하게 동네엄마들하고 못어울려서... 친한 엄마들은 죄다 다른동네... 학교가면 혼자 덩그러니 서있고 끝나면 후다닥 집에 와요....ㅠ.ㅠ

  • 12. ㅠㅠ
    '19.5.30 7:29 PM (1.229.xxx.52)

    그 엄마들 참... 같은 반이면 같은 반끼리 다 가시지 삼삼오오가 웬말입니까 ㅠ 그 순간이 참 마음 무겁죠....ㅜ 82에선 늘 그거 아무것도 아니다, 의미없다, 뒤가 안 좋다 하시는데 그래도 학교 체육대회니 학예회니 공개수업이니 가면 아무랑도 대화 못하는 상황이 좀 불편한 건 사실이자나요. 그러니 괜찮다 자위하고 외면만 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알고 지내는 엄마들 만들어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연락처도 묻고 그러셔요~ 뭐 절친만드는 거 아니지만 동친 필요하더라구요.

  • 13. 그삼삼오오
    '19.5.30 7:33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에 끼지 마삼.
    후회할거임.

  • 14. ㅇㅇ
    '19.5.30 7:34 PM (39.112.xxx.152)

    저도 외로웠는데 그런 생활1년하니 적응됐어요
    그리고 한명하고만 연락하구요 그분도 한번씩 차마시지
    만나서 밥먹고 그렇진 않아요
    이런 상황이 더 편해졌어요
    친분가지고 싶을만큼 괜찮은사람 아직 못만났어요

  • 15. ...
    '19.5.30 7:34 PM (125.177.xxx.43)

    아이 친한 아이 엄마 있으면 먼저 식사 하자고 해보시지요

  • 16. 어린
    '19.5.30 7:38 PM (116.124.xxx.14)

    전 항상 바빠서 그냥 오는데 식사 하자고 하시는 분 거절한게 미안해지네요.

  • 17. 그냥
    '19.5.30 7:49 PM (211.187.xxx.11)

    일년 중 그런 날 며칠 외롭고 마세요.
    그 삼삼오오 결국 아무 의미 없어요.

  • 18. 그들도
    '19.5.30 7:50 PM (116.126.xxx.128)

    곧 깨질거예요.
    그렇게 성향맞는 3355 모임은 잘 깨지더라구요.
    저는 오히려 남은 모임은 모두 아이 반모임이예요.

    저는 늘 혼자 집에 가는
    같은 동 사는 다른반 엄마
    눈여겨 봐뒀다
    끝나고 전화해서 만나 밥 먹었어요.
    (미리 선약 안 한건 혹여나 공개수업 끝나고 반모임 할까봐요)

    다들 무리로 가는데 혼자 집으로 가기 뻘쭘하기도 하죠?
    모처럼 화장도 하고 옷도 신경 써 입었는데
    집으로 들어가기엔 웬지..ㅎㅎ
    근데 지나고나면 다 부질없어요.

  • 19. 꿈담아
    '19.5.30 8:05 PM (59.29.xxx.89)

    그거 정말 별거아니에요
    제 성격이 그런줄 모르겠지만
    첫애땐 1학년 반대표 해서 1학년 모임이 6학년때까지 쭉이어졌어요 다들 공개수업이나 체육대회때 같이 밥먹자 등등.
    중학교가서 좀 흐지부지 해졌고
    둘째는 임원을 항상 하는데 엄마들 모임 불러도 안가고 슥 빠졌어요
    귀찮아요 밥먹고 쓸데없는 얘기들.. 다 부질없어요

  • 20. 그래서
    '19.5.30 8:11 PM (211.169.xxx.11)

    학예회 날도 우리 애 무대서는 시간 딱 맞쳐서 그것만 보고 왔어요.. ㅎ ㅎ 괜찬아요 진짜 1년중 딱 몇일.. 정도쯤이야..

  • 21. .
    '19.5.30 8:13 PM (175.119.xxx.68)

    그 마음 이해하죠
    저는 친한 엄마가 있긴 했었는데 그분은 남편이랑 와서
    집에 올때 혼자 걸어오는데 쓸쓸했어요

  • 22.
    '19.5.30 9:01 PM (211.219.xxx.193)

    저는 비슷하게 혼자 계신분한테 청해요. 라면먹고갈래요?하고 ㅋㅋ
    그냥 애들 이야기 소재삼아 밥먹음 처음 보는분도 어색하지 않아요.
    그리고 나면 제 스스로가 대견해져요.
    와 첨 보는 사람과 밥도 먹을줄 안다. 내가 먼저 먹자고 했다~~~~!

  • 23. ..
    '19.5.31 12:03 AM (180.64.xxx.74) - 삭제된댓글

    일부러 안 어울려요....다들 유치원 초중등 인근에서 학교 학원 다니니...긴 세월 얼마나 많은 사건 사고 소문이 많겠어요....만촐하게 학교가면 인사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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