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사는 동네 주택가
10시쯤 수퍼에 갔더니
두 분이나 이른 아침에 혼술하고 계시네요
남편이 이 동네를 너무 싫어해요
이상한 사람이 많다고 ㅠㅠ
실은 정신이 이상해보이는 사람이 많긴해요
그럴때마다 제가 핀잔줬거든요
난 시골깡촌 출신인데
나랑 결혼할땐 걱정안했냐고 ㅠㅠ
근데 아침부터 혼술하시는 분들 보면서
기분이 묘하네요
얼마나 힘들면 저럴까
제 정신이 아니면 해꼬지 할수도 있을까
남편이 이래서 그렇게 말했나 싶어서요
저희 시골 동네에 아침부터 혼술하시는 분은 못뵈었던것 같은데
1. ㅇㅇ
'19.5.30 10:57 AM (58.140.xxx.112)시골은 아침에 해뜨면 바쁘죠.
하다못해 집안 잡풀이라도 뽑고 소 염소라도 돌보고 소일거리가 있어
돌아다닐일 많지만
도시에 실업자들은 아침부터 바쁘지가 않잖아요.2. ...
'19.5.30 10:58 AM (223.62.xxx.216)ㅎㅎ 조금 더 있으면 술주정뱅이를 넘어
집앞에 온갖 쓰레기 널어두고 살면서 대놓고 행인들 품평하는 무리도 만나실 거에요.
희망없는 사람들이라는게 그렇더라구요.3. ㅠㅠ
'19.5.30 11:03 AM (116.37.xxx.3) - 삭제된댓글여러 동네 많이 다녀봤는데 정말 그래요.
남편한테 맞아서 눈 퍼런 아줌마 돌아다니고 아저씨들 런닝 입고 슈퍼앞에 자리 깔고 술마시고... 그래도 직장근처라 잠시 참고 살았는데 집근처에서 살인사건 발생해서 바로 방 빼고 본가로 들어왔어요.4. ㅜㅜ
'19.5.30 11:09 AM (210.180.xxx.11)시골이랑은 다르죠 시골엔그런사람 거의없어요
다들 바쁘고 안바빠도 그런사람없어요
저도 도시고 회사땜에 어쩔수없이 정말가난한동네사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부터 무서워요
뭔화가많은지 슬리퍼신고 부스스한 할아버지가 닫힘버튼을 얼마나세게 몇번을누르는지..옆에서 얼마나무섭던지
항상 엘베버튼은 깨져있구요
근처슈퍼가면 허름한차림에 소주몇병 사가는사람 많고;;
신기한게 할머니들이나 아주머니들은 덜그래요
근데 나이든 남자들은 다들 눈빛이 이상해요..;;;
걍 동네사람 마주칠까무서워요5. ㅇㅇ
'19.5.30 11:17 AM (39.7.xxx.230) - 삭제된댓글시골하고 다르죠
한낮에 지나가도 분위기 쎄한것이...
동네 분위기 무시 못해요6. 주말
'19.5.30 11:35 AM (58.123.xxx.232)새벽5시에 온동네 소리지르고 악쓰는 여자...
밤에 화내고 소리지르는 남자...투성이인 동네 삽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경찰차 오고요
일년에 서너번 허위신고로 소방차 와요.
네...저희 아파트 바로 길 건너가 조선족 밀집지역이네요ㅜㅜ7. 123
'19.5.30 11:35 AM (211.36.xxx.37) - 삭제된댓글맞아요 ㅜㅜ 빌라촌 후진동네 갔는데
진짜 식겁했네요8. 저는
'19.5.30 11:39 AM (14.39.xxx.40) - 삭제된댓글교통좋은곳으로 이사왔는데요.
큰시장이 있어요.
아파트촌에서만 살다가 접하는
혹독한 인생을 만나는 기분입니다.
싼 농산물과 일자리 노인들 만남의 장소까지.
정신이상한 노숙자부터 온갖 사람을 다 봐요.
이동네에 사니 인생의 기대가 없어지고
내자신에게 너그러워져요.
뭐 그러네요.
전 이동네 좋아해요9. 사회비용
'19.5.30 11:53 AM (218.154.xxx.140)기본소득..이거 빨리 시행되었으면..
이게 범죄를 줄이는 역할이 정말 큽니다.10. ...
'19.5.30 2:43 PM (110.13.xxx.131) - 삭제된댓글기본소득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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