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때문에 속 끓이지 마세요
괜히 서로 감정만 상하고 정신건강에 정말 해로워요.
자식과도 냉정하게 거리감 두고 지내는게 현명한 일 같아요.
그러다 지들이 아쉬우면 엄마 찾겠죠.
찾기는 커녕 더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대학 들어갈 때까지는 신경 좀 써주려고 애썼는데..
본인이 도움 청할때까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냥 신경 끄고 살려구요.
이렇게 편한걸 왜 그동안 그렇게 미련하게 속 끓이고 살았는지....
1. ..
'19.5.30 4:10 AM (210.183.xxx.241)저는 자식에게 속을 끓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거리, 가장 현명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부모는 속을 끓여야 합니다^^
여기서 속을 끓인다는 건
부모가 부모 노릇을 제대로 하기 위해 끊임없이 성찰을 해야한다는 거예요.
아이가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게 뭐가 문제인가요?
그걸 막는 부모 마음이 문제인 거지요.
부모인 우리들은 언제나 현명했나요?
미래에 대해 확신할 수 있습니까?
부모인 우리도 모르는 미래를 살아야 할 아이들이
왜 부모 뜻대로 되어야 합니까.
부모는 과거예요, 과거 세대입니다.
부모가 자식들에게 배워야 해요.
아이들이 만들어 갈 세상을 우리 부모가 함께 배워야 하는데
우린 우리 방식에 아이들이 맞춰줘야 안심하고 있어요.
부모가 아이를 믿으면 아이들도 부모를 믿어요.
그러니 함께 가야죠.
지금 내 말을 안 듣는 아이가 미래의 주인인데
왜 자꾸 과거의 논리에 아이를 뜯어 맞추려고만 하나요.
거리는 두세요.
서로 발전적으로 성장하고 존재할 수 있는 거리를 두세요.
엄마 나무가 아기 나무에게 거리를 두어야만 아기 나무가 성장합니다.
그러나 그 '거리'는 무관심이나 포기가 아닌
존중의 거리예요.
존중하면 아이들이 자생할 수 있어요.2. 어느날
'19.5.30 5:51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문득. 이게 뭔가 싶어 푸념이 하고플때가 있지요.
그냥 자식도 뭣도 귀찮어...할때요.
그럴땐 가끔 쉬세요.
첫댓글이 참 좋은 소리지만.... 이런 좋은소리조차 싫은 날도 있구요.
기운내세요. 다들 그러면서 또 내새끼라 보듬고 살아집니다.3. ..
'19.5.30 6:44 AM (218.51.xxx.50)근데 아직 어리잖아요
그래 너 맘대로 해 그렇게는 놔두면 안되더라구요
스스로 잘 하는 아이 드물어요
나중에 원망해요 또ᆢ
신경안썼다고 ㅜ 적당한 거리 어렵죠4. ???
'19.5.30 6:49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동감입니다.
하란다고 하는거 아니고
하지말란다고 안 하는거 아니면
그냥 알아서 하라 두는게 낫더라고요.5. 오..
'19.5.30 7:12 AM (107.77.xxx.188)...님 완전 동감이에요. 생각이 완전 젊고 멋지세요. 굿!
6. ㅇㅇ
'19.5.30 7:45 AM (116.37.xxx.240)고로
미혼이거나 딩크도 강추하는데
인간한테는 남의떡이 커보이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는거죠7. 둥둥
'19.5.30 7:45 AM (39.7.xxx.144)학대나 잔소리 보다는 오히려 방치가 낫다고 하죠.
8. ㅇㅇ
'19.5.30 7:46 AM (116.37.xxx.240)고로 요즘 젊은이들이 약아빠진듯
9. ㅎ
'19.5.30 7:48 AM (210.99.xxx.244)다알지만 끈을 못놓게 되니 자꾸 잔소리가 나가네요
10. ㅡㅡ
'19.5.30 8:29 AM (27.35.xxx.162)왠만한 한국 부모는 관심과 집착이 심한 편이죠.
교육열도 과도하고 기대치가 너무 높죠.11. ㅇ
'19.5.30 8:36 AM (118.40.xxx.144)공감합니다
12. 공감
'19.5.30 9:16 AM (180.70.xxx.84)대학딸아이랑 싸워 둘다서로 웬수가 따로없는데 와닿는글이라 뭉클하네요
13. 부모노릇어려워
'19.5.30 9:17 AM (203.90.xxx.219)어느만큼 믿어주고 어느만큼 거리를 두느냐의 정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한몸처럼 애달복달할 필요는 어차피 없는 거죠
말이 그렇지만 쉽나요?
최근에 평소 늘 일 못하는것 같던 큰아이와 이야기하면서
그래도 큰애는 책임감에 뭔가 해내고 있던것을 엄마가 처음이다보니 못알아보고 채근했던 지난 날을 알게 됬습니다. 눈치있고 싹싹한 듯 했던 둘찌는 언제나 애기처럼 굴고요
두번째일이니 둘찌의 일은 그럴수도 있지 싶고 채근이 부질없다는것도 알게 되는데 진심 허당은 둘째 아이네요14. ㅇㅇ
'19.5.30 9:55 AM (121.157.xxx.135)..님 댓글에 동의합니다.
저도 아이들과 적당한 거리 유지하면서 늘 살펴요.
그러면서 침범하지는 않아요. 부모가 관심있게 지켜보면 아이들이 필요할때 다가와서 의논해요.
물론 남몰래 혼자 걱정되어서 속끓일때 많죠.
자식에게 관심없는 제 친구는 저를 이해못합니다만,
저는 아이들이 20대 중반이 될때까지는 진로에 대해 끊임없이 함께 고민해주고
갈 길 찾도록 도와주는게 부모역할이라고 생각해요.15. 공감 동감
'19.5.30 10:26 AM (123.141.xxx.152)적당한 거리와 끊임 없는 관심을 티 내지 않고 유지하기가 너무 힘들지요.
그리고 어느 정도까지 관여를 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아이가 커갈수록 그 경계선을 지키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이 선을 넘어가야 할 것인가, 말아야 할 것인가
아이는 아~ 무 생각 없는데 저 혼자 항상 밀당을 하고 있답니다. ㅎㅎ16. ㅇㅇ
'19.5.30 10:27 AM (116.121.xxx.18)첫 댓글 점 두 개님 글 저장합니다.
멋진 분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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