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밥 거부하는 고3...

... 조회수 : 5,893
작성일 : 2019-05-29 22:58:32

아침은 우유에 씨리얼.. 그거도 많이 먹어야 두세수저...

점심은 학교급식이 맛없어서 패쓰...

점심을 굶으니 배가 고프겠지요... 하교하면서 햄버거 하나 사먹고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9시쯤 다시 배고프니 맥도널드 치킨너겟 아님 편의점 컵밥...

집에 와서 밥먹으라 아무리 얘기해도 안듣습니다.

제가 직장에 다녀서 6시쯤 퇴근하는데 도시락 싸서 들고 가도 안먹어요..

제가 요리를 못해서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듯 합니다만... 저 요리 잘 합니다..

제가 한 것들 중 그나마 먹는게 돈까스, 유린기, 크림새우, 양갈비(소,돼지 안좋아합니다) 정도이고 가끔 회떠다 초밥이나 회덮밥 해주면 먹습니다. 근데 이런 요리 직딩인 제가 퇴근하자마자 하긴 버거워서 주말에만 해줍니다.

그러고보니 야채는 아예 안먹네요ㅠㅠ 아 과일도 생블루베리만 먹습니다. 

그외에 억지로 먹이는게 홍삼이랑 비타민 정도네요...

쓰고 보니 잘못키워놓고 불평한다고 욕 한바가지 예약이네요.. 근데 똑같이 키운 둘째는 편식 안하고 너무너무 잘먹습니다.

먹는거 때문에 어려서부터 무지 싸웠지만 고3이라 되도록 맞춰주려고 하는데 이러다 20대에 성인병 걸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ㅠㅠ

계속 이렇게 먹으면 안되겠지요...??

IP : 175.113.xxx.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9.5.29 11:04 PM (223.62.xxx.222)

    동지시네요
    저도 모유부터 시작해서 좋은 음식 먹이려고 엄청 애썼는데요.
    사춘기 시절부터 제가 한 밥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올해 대학 가더니, 정말 거의 집밥을 먹지 않아요
    걱정도 되고 속상한데요,
    저것도 한 때려니 하고 그냥 마음 편히 살아요. 와, 밥 않해도 된다, 더 신나게 놀자 하고요

  • 2. 그냥
    '19.5.29 11:05 PM (1.225.xxx.117)

    공부하는 유세인것같아요
    주말에 좋아할만한거 해주시고
    뭐 먹어라하는 잔소리보다 피곤하지않니?
    밥있는데 먹어볼래
    싫다고하면 알았다 그정도만해주세요

  • 3. 울에도
    '19.5.29 11:06 PM (58.140.xxx.36) - 삭제된댓글

    고3이요 어렸을때는 그렇게 잘 먹더니
    커서는 집밥을 안먹어요 울애는 밖에 음식에
    길들여진거 같아요....

  • 4.
    '19.5.29 11:10 PM (175.123.xxx.115)

    냅두면 안될까요? 딱히 많이 먹는것도 아닌데..

    20대에 성인병은 안걸릴듯요~

    나중에 식성이 좀 바뀔거예요.

    뭐든 많이 먹어 살쪄야 성인병걸리잖아요 스님들도 풀만 먹는데 살찌고 고지혈증걸리고 고혈압~

  • 5. ㅇㅇ
    '19.5.29 11:25 PM (175.120.xxx.157)

    집밥을 안 먹는 게 아니라 그냥 생야채나 찌개나 나물류를 싫어하는거죠
    육류 좋아하고 패스트푸드 좋아하는거죠

  • 6. 버드나무
    '19.5.29 11:26 P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넘 이해갑니다.

    집밥이 맛이 없어서 못먹어주겠다고 .. 지랄하던 고3 .

    정말 그때 넘 화나고 걱정되고..


    제 결론은 냅두세요.

    고3 내내 그 난리를 치고 그러더니. 대학교 가니 15KG 빼고 피부 관리한다고
    참고 먹을수 있는 야채 고르고

    컵밥을 대학교 가서 먹어보니. 엄마말이 무슨말인줄 알았더고. 어떻게 이런걸 먹었는지 모르겠다고..

    에고 ..

    원글님 글 읽으니.. 그때 기억이 떠올라 열이 확 받네요

    그때는 정말 저러다 큰일날것 같던 식단이였는데...

    다 기억속의 이야기네요

  • 7. ㅠㅠ
    '19.5.29 11:26 PM (49.1.xxx.88)

    안 죽어요 . ;;; 그냥 입에서 당기는거 뭐라도 먹게 두세요
    영양제라도 먹으니 다행이네요
    심신이 편해지면 뭐든 잘 먹을거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 8. 속끓이지
    '19.5.29 11:33 PM (124.50.xxx.87)

    속끓이지 마시고 먹고 싶은거 맘껏 사먹으라 하세요.
    대학 가니 집밥 먹고 싶다고 집에 일찍 오기도 하네요.

  • 9. ..
    '19.5.30 12:12 AM (220.120.xxx.207)

    입짧은 애들이 그래요.
    울딸도 집에서 고기나 구워주면 먹을까 나물 찌개 국같은 집밥은 안먹으려고 해요.
    편식심한 애라 그냥 입에 맞는거 사다주고 과일도 거의 안먹으니 걱정은 되네요.

  • 10. ...
    '19.5.30 12:36 AM (125.177.xxx.43)

    고3이면 지금은 스트레스도 많으니 그냥 두세요
    대학가서 다이어트 한다고
    직접 만들어서 닭가슴살 등 건강식에 풀만 한사발씩 먹어요

  • 11.
    '19.5.30 1:54 AM (111.65.xxx.213)

    내비두심 될듯.... 아마 님이 먹으라먹으라 그러니 더안먹는걸수도..

  • 12. ㅁㅁㅁ
    '19.5.30 6:50 AM (175.223.xxx.91)

    그게 신경이 이상하게 꼬여서 집밥이 안땡겨서 그래요.
    저도 고3 여름에는 비빔면을 주식으로 살았더랬죠.
    엄마가 차려준 정성어린 밥상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도저히 안넘어갈 것같아서
    비빔면 삶는 물 올리면
    엄마에게 등짝맞고 잔소리듣고 그랬는데
    유일하게 비빔면이나 국수만 잘 넘어가더라구요.
    아드님은 햄버거와 너겟인듯.

    대학가면 나아집니다. 일단 놔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0290 나베 슬슬 국회 기어들어오려나 봐요 19 발암나베 2019/06/18 2,357
940289 600만원이 생겼는데 금 사놓을까요? 2 .. 2019/06/18 2,963
940288 33년 넘은 낡은 집에 이사가야 하는데 슬프고 우울하네요 14 올수리 2019/06/18 5,280
940287 생리 안나와서 고민인 분들 석류즙 드셔보세요 6 2019/06/18 5,229
940286 우리나라 망할까요? 홍춘욱박사 전망 17 ㅇㅇ 2019/06/18 5,600
940285 호텔의 커피숍과 식당에서만 세금이 따로 인가요? 2 .... 2019/06/18 852
940284 서울->경기도 이사갈건데 어느지역 이사업체 알아보나요? 2 소울 2019/06/18 1,160
940283 옷방이나 옷 걸어놓은 행거에서 냄새 뿜어져 나오나요? 3 어제 오늘 2019/06/18 1,962
940282 봉준호 감독 이혼루머는 누가 퍼뜨린건지 ... 2019/06/18 2,705
940281 이건 무슨 병일까요? 3 진이엄마 2019/06/18 1,737
940280 자고 일어나면 4 어질 2019/06/18 1,673
940279 깍두기에 새우젓 대신 멸치액젓 써도 되나여? 4 ... 2019/06/18 3,930
940278 산쪽으로 워크샵 당일 가는데 뭐 입죠? 5 발랄 2019/06/18 942
940277 뜨거운물에 화상을 입었어요 5 해외 2019/06/18 1,533
940276 광고아님)코드제로 구입방법 7 연리지 2019/06/18 2,105
940275 자녀가 뭐든 한가지라도 잘하는게 있으면 무슨 걱정이세요? 11 ㄱㄱ 2019/06/18 2,680
940274 물없는 오이지... 오이지 신세계...진짜 쉬워요! 21 냠냠 2019/06/18 7,943
940273 한약, 세탁기, 스타킹 6 한 분이라도.. 2019/06/18 1,450
940272 시중은행 금리비교할수있는 앱이나 싸이트없나요? 4 ㅇㅇ 2019/06/18 1,294
940271 뱃살 빼기. 복근 운동에 연연하지 마세요. 15 뱃살 2019/06/18 10,089
940270 유산균 효과 엄청나네요 14 ^^ 2019/06/18 11,158
940269 12시에 수술들어가요 기도 좀 부탁드립니다 139 힘내자 2019/06/18 7,250
940268 이젠 뭐든 마음과 반대로 살아볼까 싶네요 1 바름이 2019/06/18 945
940267 팬티라인에 임파선염 생기면 어떤 치료 해야 하나요 4 .... 2019/06/18 1,989
940266 가장 이상적인 엄마의 모습은 어떤 엄마일까요? 10 엄마 2019/06/18 3,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