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모든 경력 끊어진 40대 중후반 친구

... 조회수 : 5,591
작성일 : 2019-05-29 16:47:31

미혼이고 어머니가 아픈 친구가 있는데 벌써 40대 중후반이지만

서로 일년에 몇 차례는 꼭 만납니다

3년전에 어머니가 아프기도 하고 본인도 몸에 이상이 있다며

다니던 중소기업을 그만두고 유관 업종으로 알바같은 걸 하며 지내면서 간간히 만났는데

작년에 만났더니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여러부문에서..


나도 이직을 하네 마네 하느라 신경을 못쓰다가 올해 초에 보니 사람이 너무 우울증이 심해보여서

마침 아는 사람이 다니다 그만둔 자리를 막 억지로 소개해줬어요

그런데 본인이 해오던 업종이 아니니 힘들어하다가

생각해본다고 그만둔게 2월 경인데 연락이 와서 만났는데

세상에.. 얼굴이 너무 망가졌어요


집에서 2월부터 안나오고 구직만 해왔다는 거에요

주변에 이제 예전 일로는 더이상 갈데가 없는거 같다고 완전히 새로운 자리를 찾는다고 하는데

해줄곳도 없지만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너무 착한 친구인데 나도 능력이 안돼서..ㅠ

지금 나도 이제 회사 나오는건 오늘내일 하고 있으니 미래를 위해 같이 알아볼수도 있겠지만

우선 직업교육을 새로 받으라고 하고 싶은데 저런 나이의 미혼 여자가

뭘로 어디서 어떻게 직업교육을 ..


10년 전에 같이 공부를 해봤던 적이 있어서 그때 독하게 서로 하지 못한게 가끔 후회되네요 저도..




IP : 58.127.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씩
    '19.5.29 4:52 PM (122.31.xxx.67) - 삭제된댓글

    밖으로 불러내서 밥이나 차 쏘세요. 거하게 말고 작게라도 자주 불러서요.
    본인이 너무 힘들거 같아요 ㅜ

  • 2.
    '19.5.29 4:59 PM (175.223.xxx.200)

    간호조무사 공부해보라 하세요

  • 3. ...
    '19.5.29 5:02 PM (106.102.xxx.5) - 삭제된댓글

    어디 의지할 데 없는 40대 미혼 구직자로서 그 친구 마음이 어떨지 느껴지네요. 정말 두렵고 막막할 거예요. 그래도 그나마 원글님 같이 진심으로 헤아려주는 친구가 있어 다행이네요. 원래 하던 업종이 작은 사무실로 운영되지는 않나요? 그럼 그래도 좀 나이 든 사람들 구하는 자리가 나오기도 하던데...막 깡 있게 일 자체나 사람들이 드센 데서 버틸수 있는 성격도 아니신거 같고 ㅜㅜ 저도 헤매는 입장에 아는 게 없어 도움은 못드리지만 간간이 불러내서 바깥 공기도 쐬게 해주고 대화도 나눠주세요. 저도 집에만 있다가 어쩌다 면접 잡혀 가면 멍하게 대응도 잘 못하게 되더라구요. 외모도 그날은 나름 차린다고 차려도 뭔가 부스스하고요 ㅜㅜ

  • 4. 원글
    '19.5.29 7:31 PM (58.127.xxx.156)

    어제 술한잔 하자고 하니 본인이 여유가 안되니 됐다고 해서 그냥 맛있는 거 먹고 얘기좀 하다
    헤어졌는데 말수도 너무 줄고.. 그냥 너무 안좋아 보여요
    그런데 똑똑했고 나름 잘나가던 친구였기에 ( 한참 예전 이야기지만)
    내가 너무 안타깝고.. 윗님이 미혼이라 하시니 구체적으로 잘 말씀해 주신 듯요
    차림이 너무 부스스해서 말은 안했지만 운동이라도 하고 추스려야할 듯한데
    마음이 그렇게 보이지 않았어요
    구체적으로 콕 집어 어딜 좀 가봐라, 어떻게 해봐라 하고 싶은데
    나도 내일에 치여서 여유가 안되니.. 내가 힘들때 곁에 있던 친구라
    마음이 안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910 (도움절실) 동네 절친이 자동차 스마트키를 분실했다는데요 8 응급상황 2019/06/13 3,050
938909 단독]민주당 현대화 토론하라는데...도 넘은 '이재명 욕설 '도.. 8 이재명 김혜.. 2019/06/13 1,089
938908 오이 잘라서 오이지해도 되나요? 3 대기중 2019/06/13 2,316
938907 경계성 성격장애..우리엄마도 이거 있으셨을까요 4 음.. 2019/06/13 4,698
938906 42세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3 42세 2019/06/13 3,235
938905 너무 어린 버려진 고양이를 데려왔는데요 ㅠㅠ 28 독거노인 2019/06/13 4,928
938904 긴급한 청원 2개(강효상, 고유정) 서명 부탁합니다. 네번째 2019/06/13 818
938903 김학의는 몰랐다? 공소장 속 윤중천의 '잔혹' 행각 2 네편 2019/06/13 1,334
938902 겨털 제모 문의 드려요. 2 질문 2019/06/13 1,845
938901 아래 고유정 아이 아빠가 누군지에 대해 6 .. 2019/06/13 6,404
938900 류현진 부부 정말 멋지고 예쁘네요! 6 우와 2019/06/13 5,379
938899 군대가는 대학생 아들 국가장학금 신청하고 가나요? 3 아들군대감 2019/06/13 4,448
938898 아이가 징징거리는데 너무 귀여워요 19 어린이집 2019/06/13 5,582
938897 미국에서 방문오는 9살여아 선물 추천좀요~~ 4 미국에서 방.. 2019/06/13 1,033
938896 체하면 저같은분 계산가요? 15 너무슬퍼요 2019/06/13 2,945
938895 나경원 "靑이 국회정상화 걸림돌"…이인영 &q.. 11 2019/06/13 1,541
938894 순수한(?) 유튜브 방송 볼만한 거 없나요? 6 돈돈돈 2019/06/13 1,748
938893 사람들이 왜이러나 몰라요 2 ..... 2019/06/13 1,526
938892 엄마노릇을 어찌해야할지ㅠㅠ 5 해품달 2019/06/13 2,010
938891 세탁기 새제품 그냥 사용하시나요? 1 유기농주스 2019/06/13 3,193
938890 간헐적 단식 3 .. 2019/06/13 1,870
938889 지금 kbs1클래식 듣는분 계세요? 5 ... 2019/06/13 1,317
938888 속보)이완영, 의원직 상실, 자유당 1석줄어 9 ㅇㅇ 2019/06/13 2,957
938887 4살 딸 학대치사 엄마 - 징역 12년 5 ㅇㅇ 2019/06/13 1,344
938886 오래된 친구를 만나고 왔는데 마음이 불편하네요. 19 자격지심 2019/06/13 10,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