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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 신부 "마리안느와 마가렛, 내년 1월 노벨상 추천 예정"

ㄱㅂ 조회수 : 2,618
작성일 : 2019-05-29 15:43:15
▷ 사실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위해 활동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한센인들이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유독 그리워하고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 마리안느가 처음 소록도에 왔을 때가 1962년도인데, 이때가 대한민국 GNP가 전세계 꼴찌였어요. 가장 가난했을 때인데, 그러니까 먹는 것, 입는 것 모든 게 가장 열악했던 상태였고. 결정적으로 당시에는 한센인에 대한 공포가 너무 심해서 한국인 의사와 간호사들은 이중으로 장갑을 끼고도 환자들의 몸을 만지지 못했어요. 그런데 20대 중반에 아가씨들이 와서 환부를 맨손으로 피고름을 만지고 밥을 같이 먹고 했기 때문에 이분들은 엄청난 충격과 감동을 받게 됐죠. 그것이 이제 한센인들의 마음을 완전히 움직이는 사건이 됐습니다.

http://m.cpbc.co.kr/news/view.php?cid=753863&path=201905

근데 수상을해도 받으실거 같진않아요. .
그냥 당연히 할일을 한것일뿐 그외엣것은 일체 사양하시더라구요
다큐찍을때도 마리안느수녀님인가. .인터뷰도일절 안하시구.
멀리서 어디가는.모습만 겨우찍었더라구요
IP : 175.214.xxx.2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수님의
    '19.5.29 3:50 PM (121.154.xxx.40)

    사랑을 몸소 실천 하신분들은 자신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 2.
    '19.5.29 3:54 PM (211.36.xxx.184)

    그분들의 삶이 너무 뭉클하네요.
    평생 월급없이 사시다가
    췌장암 걸리신 70대노인이
    부담될까봐 편지 한장 써 놓고 돈없이 본국으로.
    안타깝네요.

  • 3. 과거 주민
    '19.5.29 5:47 PM (210.113.xxx.174) - 삭제된댓글

    훌륭하신 분들입니다만 그분들의 노고에 대해 과장되지 않고 사실이 보도되길 바랍니다.
    그 분들이 소록도에 오실 때 환자를 간호할 목적으로 오신 것이 아닙니다. 그 당시 소록도에는 간호사와 의사들이 있었고 환자들이 의료 보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소록도는 국립병원이기에 병원의 영역에 민간인이 쉽게 개입할 수 없습니다. 그분들은 당시 한센인들의 자녀들. 즉 미감아라 불리는 아이들을 돌보는 목적으로 오신 겁니다. 병원의 영아원, 고아원 시설에서 한국인 수녀님들과 함께 아이들을 돌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후원 받은 약품과 물품, 후원금으로 환자들을 도와주셨고 미감아 양육이 중단된 이후에는 병원에서 마련해준 방에서 개인적으로 약품 보급이나 상처 치료 같은 걸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민간인 신분이므로 병원에서 주는 보수는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타종교에 대한 배타성이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소록도 한센인의 거의 90프로가 기독교 였는데 이 분들은 카톨릭이어서 이분들의 도움을 주로 받은 환자들은 카툴릭의 종교를 가진 분들이었습니다. 이분들은 모두에게 그분들의 사랑을 전하고 싶어했는데 타종교 한센인들이 배척하여 마음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직원들에게도 아낌없이 베푸셨고 소록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셔서 사후 소록도에 묻히길 희망하셨습니다. 환자들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이 두분을 많이 사랑했습니다.

    이 두 분의 지난 삶은 미화하지 않아도, 과장하지 않아도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카톨릭에서 이 분들을 이용하여 소록도를 카톨릭의 성지로 만드는 것 같아 언짢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려 머나먼 타국에서 평생을 헌신하신 분들임을 잊지않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이 두분의 공적을 높이려 소록도 의료인들을 폄하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지난날, 한센병에 대한 편견으로 아무도 오지 않으려는 소록도에 의대나 간호대를 갓 졸업한 사람들이 전라도 남쪽 끝을 찾아와 헌신하였고 떠나갔습니다. 어떤 이는 다른 병원 지하실에 버려져 있는 수술기구를 주워와 날을 갈고 닦아서 수술을 했고, 화재로 의식을 잃은 한센인의 입에 인공호흡을 하는 사람도 있었으며 주말에 아기를 업고 환자 집에 가서 상처 치료를 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환자들의 피와 침을 얼굴에 맞으며 하루를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생의 가장 빛나는 시절을 소록도에서 보낸 훌륭하신 분들이 마리안느 마가렛씨 처럼 한센인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았겠습니까?

    마리안느 마가렛씨의 아름다운 삶이 더 가치를 발현하도록 있는 그대로만 말씀해 주세요.
    인터뷰 하나에도 소록도사람들에 대한 예의와 존중을 담아 주시길 인터뷰 하신 신부님께 부탁드립니다.

  • 4. 원글님
    '19.5.29 7:47 PM (211.215.xxx.107)

    어떤 부분에서
    카톨릭에서 이 분들을 이용하여 소록도를
    카톨릭의 성지로 만드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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