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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연설문 쓰는일..힘드네요

00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19-05-28 17:53:59

회사에서 사장님께서 내부 또는 외부 미팅에서 인사말씀하실 때 저(홍보 담당)에게 원고를 요청하시는데요..

정말 힘들고 어렵고 난감합니다.. 무슨 내용을 쓰고 강조하시고 싶으신지 내용 없이 그냥 써달라...이렇게 지시가 내려옵니다.


그럼 저는 혼자 연구하고 구글링도 하면서 작성(국문/영문 둘다) 하는데...하긴 하는데 제가 정식으로 배우지를 못해서 그런가 그냥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에요..


글 잘 쓰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IP : 193.18.xxx.16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8 5:55 PM (106.255.xxx.9)

    그래도 잘쓰시니 자꾸 지시하시는거겠죠
    꼭 들어가야되는 사항이 있는지 여쭤보세요
    청와대로따지면 연설비서관정도 되시네요^^

  • 2.
    '19.5.28 5:57 PM (116.127.xxx.146)

    알아서 해야지요.
    하나하나 다 가르쳐주는곳은 어디에도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알아서 커야함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배우지 않고서 글 씁디다. 작가들도.

    내용없이 써달라고 하면
    모임대상은 누구인지...정도는 알테니 알아서 님이 쓰면 되고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사장한테 물어보세요. (물어볼 짬밥이 안된다 그러면 못물어보는거고요)
    물어볼수 있으면

    만나는 사람들 연령대, 직업, 모임의 목적, 하고싶은 말이 뭔지...등등등
    많이 알면 알수록..더 잘 쓸수 있겠지요.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세요
    너무 잘하려고 하면...오히려 중간보다도 못합니다.
    그냥 쓰세요.

  • 3. 저는
    '19.5.28 6:02 PM (211.36.xxx.92)

    시장님, 도의원님께 보내는 초청장이나
    감사의 글 같은 거 썼는데,
    글은 쓸수록 늘고, 흔적도 남으니 좋았어요.

  • 4. 원글
    '19.5.28 6:09 PM (223.62.xxx.122)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다른글 참고도 하지만 (형식이나 일반적 표현) 창작의 고통이 너무 컸어요.. 왜 사장님께서 본인이 말할 것을 직접 생각안하시는지도... 이해가 안 갔구요. 마음가짐을 고쳐 먹어야 겠네요

  • 5.
    '19.5.28 6:09 PM (1.225.xxx.117)

    https://www1.president.go.kr/c/president-speeches?page=2

    잘쓴 연설문 기념사 논설문 서두 등을 계속 스크립해서
    구조를 익히고 적절하게 인용을하는게 가장 도움이될거에요
    대통령기념사 좋아해서 필사하는데 문장이 진짜 좋아요

  • 6.
    '19.5.28 6:17 PM (116.127.xxx.146)

    사실은...
    인생에서
    뭐든 해놓으면
    어찌됐든 다 도움이 돼요...본인에게.....희한하죠

  • 7. ...
    '19.5.28 6:33 PM (14.38.xxx.81)

    강원국 작가의 '대통령의 글쓰기' 한번 읽어보세요
    이 양반이 대통령 연설비서관 출신이라, 기업 총수들 연설문 많이 썼대요
    원글님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이야기들이 많을 거예요

  • 8. .....
    '19.5.28 6:33 PM (211.109.xxx.91)

    주제도 안 주시나요? 좀 어이가 없네요... 아니 핵심 메시지라도 주셔야 회사 상황에 맞게 스토리를 만들죠... 진짜 갑갑하시네. 예전 생각나서 갑자기 화나요. 글세 사장님이 신년사 하러 들어가시면서 저한테 뭐라고 말을 하지? 그러는 거에요. 어이 없었지만 이야기 안 할 수가 없어서 1,2,3 뭐 이 정도 이야기들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했는데 실제로 그걸 이야기 하시는 거에요... 도대체!!! 사장이란 작자가!!! 얼마나 생각이란 걸 안 했음 그럴까...

  • 9. 원글
    '19.5.28 6:38 PM (223.62.xxx.223)

    싸이트까지 알려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ㅜㅜ 그리고 강원국 작가님의 책 소개도 감사드립니다. 그 책은 예전에 읽었는데 연설문이라는게 잘 쓰려면 엄청난 내공이 있어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어쨌든 제가 이 일을 하는 한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네 윗님 맞아요.. 저희 사장님도 본인만의 메세지나 철학이 없으세요.. 여기다가 하소연하면 바지사장님 같으실 때도 많고.. 비즈니스 자료도 다 비서언니가 만들어 드리면 그거 사용하시는데.. 그래도 사장님이시니 저보다 똑똑하실텐데 그냥 하소연 해 봤습니다.

  • 10. 원글
    '19.5.28 6:40 PM (223.62.xxx.223)

    와!!! 저 위에 청와대 연살문 싸이트 올려주신 분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찾아봤는데 명문이 너무 많네요.. 이렇게 좋은 자료 참조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은인을 만난 기분이에요. 거듭 깊이 감사드립니다!!

  • 11.
    '19.5.28 6:40 PM (116.127.xxx.146)

    ㅋㅋㅋㅋㅋ
    그죠.
    그래도 사장님이 똑똑.....할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12.
    '19.5.28 6:41 PM (116.127.xxx.146)

    유비도 보세요. 똑똑하진 않잖아요. 사람을 잘 부리?부린다고 해야하나...
    주변에 인재가 많잖아요. 그의 조상 유방도 그렇고......두 유씨들...전 참 맘에 안듭니다만....ㅋㅋㅋㅋ
    본인이 똑똑할 필요 없어요
    원글님 같은 똑똑한 사람들 부리면 되니까요 ㅋㅋㅋ 홧팅

  • 13. .....
    '19.5.28 6:42 PM (211.109.xxx.91) - 삭제된댓글

    정말 갑갑한 사장님이네요. 그래도 미리 써 달라고 하는 거에 위안을 받으셔요. 저 같은 경우는 직무도 다른 직무였고 (저는 재무통) 바로 현장에서 직전에 물어보는 경우도 많아서 진짜 짜증났었거든요. 근데 알고 보니 그 쪽으로는 정말 재주가 없으신 사장님이었어요. 다른 사장님들은 판 깔아 주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고 강조할 포인트들이 너무 많아서 시간 메니징이 안 되서 문제였는데 그 사장님은 컨셉의 부재, 소통 능력의 부재, 아이고 다시 생각하니 진짜 어이 없어요. 오래 사장 못 하시더라고요.

  • 14. 거창하게 말구요
    '19.5.28 6:43 PM (211.36.xxx.92)

    초청인사나 상대 칭찬
    우리회사 자랑
    비전 제시
    감사의말씀

    그때그때 행사의성격 주지

  • 15. .....
    '19.5.28 6:44 PM (211.109.xxx.91)

    정말 갑갑한 사장님이네요. 그래도 미리 써 달라고 하는 거에 위안을 받으셔요. 저 같은 경우는 직무도 다른 직무였고 (홍보, 마케팅과 전혀 다른 분야) 바로 현장에서 직전에 물어보는 경우도 많아서 진짜 짜증났었거든요. 근데 알고 보니 그 쪽으로는 정말 재주가 없으신 사장님이었어요. 다른 사장님들은 판 깔아 주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고 강조할 포인트들이 너무 많아서 시간 메니징이 안 되서 문제였는데 그 사장님은 컨셉의 부재, 소통 능력의 부재, 아이고 다시 생각하니 진짜 어이 없어요. 오래 사장 못 하시더라고요.

  • 16. 원글
    '19.5.28 7:04 P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전임 사장님은 똑똑하시고 본인의 아이디어가 있으셔서 제가 써드려도 본인이 더 잘쓰시고 말씀도 잘하시는 분이었는데요. 지금 사장님은 정말 컨셉. 본인 생각이 별로 없으신 거 같아요. 규모있는 미팅 있고 사장님 코멘트 있다 하면 제가 미리 써드려요. 지적 안하시는 건 정말 감사한데 좀 깝깝하긴 합니다. 본인 생각이 좀 있으셔서 스스로 알아서 말씀 잘하시고 그럼 좋겠어요ㅜㅜ

  • 17. ㅡㅡ
    '19.5.28 7:49 PM (49.196.xxx.238)

    미국사이트 중에도 연설문 쫙 정리된 곳이 있더라구요

  • 18. 모방은 창조
    '19.5.28 8:52 PM (175.223.xxx.136)

    대형서점에 가 보면 각종 연설문 모아놓은 우리나라책들 있어요.
    사다가 부분부분 베끼기도하고 그러다보면 실력 늘어요.

  • 19. 원래
    '19.5.28 10:50 PM (211.208.xxx.138) - 삭제된댓글

    홍보팀이나 인사팀에서 써드리는거에요.
    왜 날 시키나... 이런 생각 버리고
    어찌하면 맘에 쏙들게 잘 쓰나 고민하세요

  • 20. 홍보팀
    '19.5.29 12:03 AM (1.225.xxx.126)

    홍보팀 비서팀이 그런 일 하시는거죠... ^^
    동종업계 큰 회사 홈페이지 찾아보면 언론 보도자료, CEO 연설문, 입장문, 해명자료 이런거 올려놓는 곳 있을꺼에요. 그런거 틈틈이 찾아 놓고 공부하세요. 대통령 연설문은.... 거리가 쫌 멀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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