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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금욕주의자 안하고 쾌락주의자 할래요. 뭐할까요?

나이40 조회수 : 6,477
작성일 : 2019-05-28 16:51:34

나이 마흔인 아이 하나 있는

파트타임으로 일도 하고 살림도 하는 아줌마입니다.

학창시절 모범생으로 정말정말 공부만 하고 공부도 잘했고

이후로도 직장생활 열심히 하고 대학원도 다니고 열심히 살았는데

요 근래 좀 힘든 일이 있어서 마음이 너덜너덜해진거 같아요.


인생 절반 살았는데 싶어서,

이제는 금욕주의자 안하고 쾌락주의자 하고 싶어요.

항상 하고 싶은것을 생각하지도 못했고 해야만 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인생이었던거 같아요.

쾌락주의자라 해도 뭐 범법행위를 하거나 미풍양속을 해치는 일을 할 용기는 없구요^^;;;


즐거움을 위해 살고 싶어요.

미래를 위해 현재를 이악물고 버티거나 괴로운 일을 더이상 하고 싶지 않아요.

어떤걸 해볼까요?

나의 즐거움을 위해 사는것도 조언을 얻어야 할만큼

즐거움을 추구하며 살지 못했거든요.

82선배님들 조언 따라서 하나씩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IP : 222.234.xxx.13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5.28 4:52 PM (49.1.xxx.120)

    우선 가격에 구애받지 말고 사고 싶은걸 지르세요. 그럼 즐거워집니다^^

  • 2. ..
    '19.5.28 4:53 PM (211.36.xxx.138)

    하고픈거 하세요!!

  • 3. 나이40
    '19.5.28 4:55 PM (222.234.xxx.131)

    아....ㅋㅋㅋ 하고픈것도 생각해본적이 별로 없어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좀 줄일 계획은 있구요.

    쾌락주의자로 살아오신 분 있으면 어떤거 하면 좋다 팁 좀 주세요.

    진짜 이런걸 82에 묻는거 자체가..
    제가 얼마나 금욕주의적 삶을 살았는지를 보여주는거 같아요.
    너무 욕망을 억누르며 살아서 뭐 하면 기분좋아지는지 감도 안오네요TT

  • 4. 화이팅~~
    '19.5.28 4:57 PM (220.123.xxx.111)

    전 아줌마들하고 진짜 술 많이 마셔봤네요~ ㅎㅎㅎ
    한참 몇년 마시고 놀다보니 시들해졌지만
    나름 스트레스 풀리고
    저도 금욕주의자처럼 살다가
    나도 이렇게 타락?할수 있군 하고 기뻣어요!

  • 5. . . .
    '19.5.28 4:58 PM (121.183.xxx.200)

    그간 뭔가 하고싶은데 못해본거 떠올려보세요.
    여행?쇼핑?밤늦게까지 놀기

  • 6. 화이팅~~
    '19.5.28 4:58 PM (220.123.xxx.111)

    아. 그냥 술만마신거구요
    나이트 이런데 가거나 한건 아니고
    동네 호프집. 맛있는 술집찾아다니면 음주가무 ㅋㅋ

  • 7. . . .
    '19.5.28 5:00 PM (121.183.xxx.200)

    맞아요 맛집.술집. 인스타유명한곳 갔더니 젊은친구들
    만 있어서 왠지 뻘줌한적도 있어요. 지금 많이 시도하시길

  • 8. 산과물
    '19.5.28 5:00 PM (112.144.xxx.42)

    본인이 평소 하고 싶었던거요

  • 9. ..
    '19.5.28 5:01 PM (59.27.xxx.235) - 삭제된댓글

    걍 왠지.. 원글님 힘내세요. 이 말 하고 싶네요^^

  • 10. 흐흐흐
    '19.5.28 5:01 PM (118.221.xxx.161)

    먹방여행, 음주가무, 쇼핑중독 뭐 이런거죠

  • 11.
    '19.5.28 5:05 PM (125.132.xxx.156)

    콜라 마시기 ㅎㅎ
    제 작은 행복입니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저만 먹어요
    어려서부터 하도 못먹게 했더니 애들은 이제 줘도 안마셔서요 ㅎㅎ

  • 12.
    '19.5.28 5:06 PM (125.132.xxx.156)

    크림 듬뿍 얹은 프라푸치노 마시기는 어떠세요
    크와상에 버터 두껍게 발라먹기

  • 13. ..
    '19.5.28 5:08 PM (125.178.xxx.90) - 삭제된댓글

    먹는거, 마시는거 이건 딱 할때만 즐겁고 남는 건 지방이니
    그냥 지금부터 스스로를 가꾸는 쾌락주의자가 되세요
    돈 써서 맞는 운동 찾아 열심히 하고
    몸매도 바꾸고 옷도 사입고 피부관리도 하고 짧은 머리면 긴 웨이브도 해보고요
    거울에 비친 변화한 자기 모습과 그걸 알아봐주는 주변시선에서 쾌락찾기!

  • 14. 밸런스
    '19.5.28 5:14 PM (223.33.xxx.212)

    우선은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인생은 하나로 다 만족스럽진 않은것 같아요.

    하고싶은것 하고나면 또 시즐해지면 즐거움과 발전
    또다른 의무들간의 균형을 찾아시면 될것같아요

  • 15. 그런데
    '19.5.28 5:18 PM (180.65.xxx.94)

    그거는 아이 대학보내놓고 해도 늦지 않아요

  • 16. ㅇㅇ
    '19.5.28 5:20 PM (211.36.xxx.92)

    6월 2일 손흥민 나오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 보세요.

    옷도 지르시고.
    멋진 옷 입고 남편괸 비싼 뮤지컬 보시고.미술관도 가시고.

    아이랑 비싼 레스토랑 가시고요.
    욕망을 찾아나서세요.
    첨에만 비싸고 요령생기면 그것도 절약팁이 있어요.

  • 17. 덕질
    '19.5.28 5:21 PM (220.89.xxx.138) - 삭제된댓글

    내가 뭘 좋아하나 재미있는게 뭔가도 모르고 살았어요.
    착실한 모범생에 순한 큰딸.
    얌전한 며느리였구요.
    술이다 뭐에요 저녁먹고 치우면 애들 공부봐주고 일찍 잤죠.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아이돌 노래 좋아하게 되고 그 팀도 좋아하고 여긴 지방이라 공연 한 번도 못 가봤지만 그 팀 영상보고 노래듣고 활동 보는게 재미있어요.
    어쩜 허상일지도 모르죠.
    근데 허상이래도 이제 재밌고 좋아하고 집중할곳 있어서 좋아요.

  • 18. 지금
    '19.5.28 5:21 PM (175.223.xxx.182)

    그렇게 살고싶다는데
    왜 애 대학보낼때까지 기다려야해요?

  • 19. 일단
    '19.5.28 5:25 PM (74.75.xxx.126)

    아이가 있으시면 완벽한 쾌락주의는 불가능하고 소소한 쪽으로 가셔야겠네요.
    쇼핑은 취미가 없으시면 어디서 뭘 사야 할지도 모르고 돈 만 쓰고 기운만 빠지는 일이니 패스.
    술은 마셔 본 사람만 마실 수 있으니 딱히 땡기지 않으면 패스.
    저는 재밌는 영화를 보거나 가능하면 여행 다니시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아이 키우면서 가능한 일탈은 많지 않잖아요.

  • 20.
    '19.5.28 5:26 PM (1.231.xxx.157)

    소파에 누워서 티비 보기
    컵라면으로 끼니 때우기
    폰으로 게임하기

    집순이 혼자놀기 스킬밖엔 없네요 ㅠㅠ

    에잇~ 밥이나 해야지!

  • 21. 대학이 뭐라고
    '19.5.28 5:33 PM (211.36.xxx.92)

    이정도 소소한 쾌락도 대학입학 이후로 미루라는 댓글 보면, 나중에 엄마가 이렇게 희생했다고 생색내고 아이에게 부담 줄거 같네요.

  • 22. ㅇㅇㅇ
    '19.5.28 5:35 PM (82.43.xxx.96)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고 먹고싶을때 먹기.

    삼시세끼 정시에 자고 정시에 일어나는거 진짜 싫어해서
    가끔 맘대로 해봅니다. 습관이니 아침에 일어나지는 것은 어쩔수없고 그대로 누워서 인터넷하고 티비보고 뒹궁뒹굴 한시까지 하고 산발인 머리로 카페가서 커피하고 빵한조각 먹고 점심저녁겸 아무거나 포장해서 티비보며 먹고 또 뒹굴거리기. 전 이게 제일 즐겁더라구요.
    남편.아이 신경 안쓰고 뒹굴거리기.

  • 23. ...
    '19.5.28 5:41 PM (1.225.xxx.113)

    작은것부터 지르세요! 괜히 백화점가서 비싼거 지르려해봤자. 손떨려 하지도 못할텐.
    작은것부터 서서히 큰걸로요!

  • 24. 저도
    '19.5.28 5:51 PM (1.216.xxx.57)

    금욕주의자였는데 2년전부터 막 질러요
    쇼파. 냉장고. 드럼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음식물 처리기. 그릇...ㅎㅎ 쓰다보니 다 살림이군요

  • 25. 쇼핑
    '19.5.28 6:03 PM (175.223.xxx.243)

    쬐끔 비싼 신발도 신어보고 걍 나왔는데
    비싼거 지르며 살고싶네요.
    그러나 현실은 돈많이 드는 고3뒷바라지하는 직장맘ㅠ

  • 26. 투머프
    '19.5.28 6:04 PM (211.36.xxx.154)

    일단 댄스같은 운동 하나 하시구요
    흥겨운 음악에 몸을 흔들고 땀흘리고 나서 씻으면 개운해지면서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게 되요

    일주일에 한번쯤 취미생활 배우러 가야죠
    커피는 꽃차든 베이킹이든 머든 배우러 가면 숙제도 생기고 관심이 가니 살짝 바쁘면서 즐거워져요

    카페가서 커피마시고 신메뉴도 먹어보고 영화 음악 독서는 기본이지요

    맛집 디저트 좋은풍경 이쁜옷등 너무너무 많아서

  • 27. 콘서트
    '19.5.28 6:07 PM (1.241.xxx.79)

    뮤지컬,연극~~~
    작년 10년만에 박효신 웃는 남자 보고 얼매나 좋았는지^^
    여유되시면 이런 문화행사 어떠신지~~~

  • 28. 원글
    '19.5.28 6:17 PM (222.234.xxx.131)

    앗 감사합니다!
    술은 별로 안좋아하고..아마 잘 안마셔서 그런걸수도^^
    쇼핑은 간이 작아서 있어도 못쓰는 스타일인데
    일단 운동! 시작해보고
    살빼고 옷도 사입고
    영화도 좀 보고 드라마도 좀 보고 그래야겠어요
    평일 드라마 본지가 몇년전인지 기억도 안나네요TT

    하나하나 실천해 보고
    꼭 금욕주의자에서 벗어나 보겠어요!!

  • 29. ....
    '19.5.28 6:17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피부관리 받으시고 운동하세요.
    내몸부터 가꾸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뿌듯해집니다.
    그다음부터는 마구마구 욕구가 올라올테니 하나씩하나씩 실행하시면 되죠

  • 30. ....
    '19.5.28 8:46 PM (223.38.xxx.68)

    흑당 버블티 마시고
    마사지받으러 가세요.

  • 31. 근데
    '19.5.28 9:06 PM (220.120.xxx.207)

    저도 이번에 아이 대학보내고 이제는 나도 막 살아보련다 했지만 그것도 놀던 놈이 노는거지 당췌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당장은 하기싫은 밥 안하고, 대충 사먹고 반찬 사다먹는 정도로만 하고있지요.ㅠ
    돈과 체력과 여유가 있어야 뭐든 하는건데 돈없고 체력안되고 시간만 많은 사람이라.
    아 제 꿈은 세계여행 몇달씩 다니는건데 언제쯤 해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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