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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때 아기 예뻐했던 분들.. 자녀들 잘 키우셨나요?

조회수 : 4,230
작성일 : 2019-05-28 06:21:52
유독 아기 예뻐하는 여자들 있죠.
아기 보면 예뻐서 어쩔 줄 모르는..
이런 분들 자기 자식은 얼마나 더 예뻐하며 키웠을까
자식 입장에서는 복이다 싶은데
자녀와의 관계 어떠셨나요..?
IP : 223.33.xxx.1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고 빨고
    '19.5.28 6:34 AM (210.100.xxx.219)

    회사 사표내고 온통 육아에 전념했어요 그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지나고보니 두번 다시 올 수 없는 시간들이었네요 ㅎ ㅎ

  • 2. 저는
    '19.5.28 6:41 AM (111.99.xxx.246)

    미혼때 아기 싫어했던 사람인데 지금 제 아이들은 이뻐죽겠어요
    표현 하신대로 미혼 때 아기만보면 이뻐서 어쩔줄 모르던 친언니, 결혼해서 아이가 하나인데 이쁜건 이쁜데, 감정 쓰레기통처럼 자기 열받는거 퍼붓고 기본케어도 제대로 안해줍니다. 그런데 이쁘다고 뽀뽀는 엄청해요..
    세살무렵 저희 집에 왔을때 말 안듣는다고 머리를 손으로 후려갈기던게 생각나네요..

    아이를 이뻐하는 건, 잘 키우는것과 전혀 별개라고 생각해요

  • 3. 저요
    '19.5.28 7:23 AM (14.5.xxx.180)

    원래 아기를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앞집 아기가 안자고 울어댈때 제가 안고 왔다갔다 하며 재워주곤 했어요.

    제가 아기 낳고는 울 아기만 너무 이쁘고 다른 아기들이 갑자기 안이뻐지더군요. 3년을 전업으로 아기를 열정적으로 키웠어요. 4년터울 둘째도 마찬가지. 아기 잘 키우고 싶어 재택근무로 돌리고요.

    엄마공부 한 적 없었기에 도서관에서 육아책들 빌려서 엄청 봤어요. 모든면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남편과의 갈등도 육아 때문에 참을수 있었어요..

    이제 다커서 직장 다니는데 아직도 제눈엔 애기 같아요.
    애들도 부모에게 감사하고 사이는 아주 좋아요.
    한번씩 트러블 일어나도 돌아서면 잊고요.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인지 학교 다닐때 선생님들과 잘 지내고 직장에서도 어른들과의 관계가 대체로 편한것 같아요.

    직장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는데 독립적으로 살아가도록 이제 연락 많이 안합니다. 보고싶은맘이야 굴뚝 같지만 저도 은퇴앞둔 남편과 제2의 인생을 살아야하니까요.
    남편과의 관계는 뭐 좋아서라기보다는 의무로 받아들이고 있네요.

  • 4. 저도요~~^^
    '19.5.28 7:37 AM (59.18.xxx.119)

    원글님이 말 한게 바로 접니다.
    육아 육체적으론 힘들지만 참 좋았구요.
    아이 마음 읽기가 잘 되니 갈등 없이 즐겁게 잘 키웠습니다
    아이들이 저 한테 주는 에너지가 잘 맞는지,,아이 낳기전도 다 양육한 지금도 애들과 함께 하는 삶 이네요.

  • 5. 마징가
    '19.5.28 7:38 AM (61.74.xxx.241)

    처녀때부터 아기 너무 이뻐했고요
    내 아기들 낳고는 우리 애들만 보였어요.
    육체적으로는 너무 힘들었지만
    애들 때문에 아침이 설랬네요.
    아이들이랑 함께하는 하루가 기대되어서요.

    지금은 모두 장성했고
    두 아들과의 관계 무척 좋습니다.
    최고로는 못해줬지만 매사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구요.

    그때도 알았지만 육아가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시기였어요.
    지금도 그때의 추억으로 미소 짓고 삽니다.

  • 6. ..
    '19.5.28 7:59 AM (222.237.xxx.88)

    처녀때 아기한테 어땠다는 내 아이 경우와 전혀 다름.

  • 7. ..
    '19.5.28 8:19 AM (114.204.xxx.159)

    저도 아기 예뻐하던 사람인데
    내 애 낳으니 내 애만 이쁩니다.

    예전처럼 애기들이 예쁘고 그렇지 않아요.

    육아는 그럭저럭 했고 애들은 순한편이고 공부도 잘해요.

  • 8. ㅎㅎㅎ
    '19.5.28 8:52 AM (110.70.xxx.78)

    처녀때 아기에 관심없었어요
    근데 아기 낳으니 너무 예쁘고 초6인 지금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아이 친구들도 이뻐보여요

  • 9. ...
    '19.5.28 9:28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아가씨때 아기를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제 아이가 아니니 오래 놀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런데 제 아이는 너무 힘들어서 귀여운 건 잠시뿐. 잠깐 마주친 남의 집 아기는 왕 호들갑떨며 귀엽다고 했는데 우리 아이는 그냥 덤덤하게 보면서 잔소리만 합니다. 지금 24개월이에요.

  • 10.
    '19.5.28 10:00 AM (45.64.xxx.125)

    처녀때 아기좋아한거랑
    내아이랑은 완전 다름22222222 공감합니다
    체력을 키우셔야해요...잠깐보는거랑 24시간 케어하는거랑은 하늘과땅창ㄱ

  • 11. ㅇㅇ
    '19.5.28 3:38 PM (125.185.xxx.187)

    미혼때 아기한텐 관심조차 없었어요. 그런데, 내가 낳은 아이들은 이쁘더라구요. 마흔 중반 넘어가서, 남의 아기라도 이쁜 애기들은 이뻐요..특히 슈돌의 건후같은 아기..그리고 못난이상이라도 순한 아기들은 이뻐요..나이가 들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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