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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간의 우애 ㅠㅠ

,,, 조회수 : 5,959
작성일 : 2019-05-26 22:51:43
2남3녀인데 부모님이 팔십 중반이시고 남매들이 다들 오십대와 육십대 초반입니다
막내의 아이가 올해 마지막으로 대학 갔고 부모님들이 그 옛날 두분 모두 대학 나오시고
자식들 교육에도 전혀 차별 안하셔서 아들딸 안가리고 다들 공부들 했고 지금 그럭저럭 잘 삽니다
한집이 아이 셋, 세집이 둘씩 그리고 한집에 외동이 있는데 삼십대 초반에서 고3까지 
모두 열명의 손주들이 있어요
형제 우애가 나름 괜찮았는데 아이들 대학 보내고 졸업 후 유학이나 취업을 겪으면서
시기와 질투가 느껴집니다 저는 셋째인데 오빠 부부와 언니가 정말 심해요
제가 좀 무딘편이라 왜 그리 심사들이 불편한가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자식들 문제가 얽히면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 남보다도 못한가 싶어서 씁쓸해요
거기다 부모님이 재산 정리하시면서는 완전히 원수 대하듯이 하네요
오빠와 언니가 저리 나오니 이제는 남이 되었나 싶고 관계회복이 될것 같지 않아 요즘 아주 슬퍼요
IP : 112.157.xxx.2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9.5.26 10:58 PM (203.228.xxx.72)

    어느 집이나 내색을 안할뿐 비슷합니다.
    형제자매가 우애가 깊다 해도 기본적으로 경쟁관계이죠.

  • 2. 우애
    '19.5.26 11:06 P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서로 다른 그룹에 20년 이상 봐 온 두 친구가 있는데, 둘 다 언니와 단짝이고 언니를 거의 우상처럼
    존경하고 사랑하더니...
    아이들 입시 치르면서 서로 명절 때 아니면 안 만나는 사이 되는 거 보니까 좀 그렇더라고요.
    그 두 친구들이 평소때도 욕심이 아주 많은데 친언니한테는 안 그럴 거 같았거든요.

  • 3. 하, ,
    '19.5.26 11:18 PM (110.10.xxx.158)

    원글님 자식이 잘 나가나보네요,
    저흰 못하는 자식둔 맞이 입장인데 항상 첫째 손주 예뻐하시던 시부모가 동서네 애가 월등히 잘하니 갑자기 가족 모임때 뽀뽀하고 예뻐라하는 모습보고 만정이 떨어지더라구요.
    내 맘도 뜻대로 안되듯이 시부모도 잘난 자식 예뻐하다 잘난 손주로 갈아타는 모습을 보니 동서네도 그동안 서운한거 보상받는 기분도 들겠다싶다가도 내 자식 내가 지켜야지하는 생각도 들고 복잡합니다ㅠㅠ

  • 4.
    '19.5.26 11:19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우리형님 지난명절에 우리고등딸들 키가 몇이냐고
    162~3되는데
    아직우리딸이 이기고 있네 163 ㅎㅎㅎ 하는데
    유치해 죽겠어요
    우린 지방살아서 우리지역 국립대라도 간절히 바라는데
    그런대도 있냐고 ㅠㅠ

  • 5. ...
    '19.5.26 11:28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1.245님 형님 진짜 유치하시네요..ㅠㅠ지역에서 국립대 정도면 거기도 공부 잘해야되잖아요.. 사람이 도대체 몇살이길래 그렇게 유치해요..ㅠㅠㅠ

  • 6. ..
    '19.5.26 11:29 PM (175.113.xxx.252)

    1.245님 형님 진짜 유치하시네요..ㅠㅠ지역에서 국립대 정도면 거기도 공부 잘해야되잖아요.. 사람이 도대체 몇살이길래 그렇게 유치해요..ㅠㅠㅠ 자기 딸 인서울은 커녕 지방 국립대도 못가면 어떻게 할려고 그렇게 유치하게 노신대요..??ㅠㅠㅠ

  • 7. ... ...
    '19.5.26 11:37 PM (125.132.xxx.105)

    원글님, 생각을 바꾸세요.
    원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싸우고 시샘하고 헤꼬지 합니다.
    그래서 부부간의 싸움이 가장 살벌하고 형제간의 시샘이 모든 비극의 주제잖아요.
    그러려니 하세요. 그리고 그런 일로 마음 다치지 마세요.

  • 8.
    '19.5.26 11:45 PM (122.37.xxx.67)

    맞아요 원래가까운 사이에서 질투하고 원초적인 감정 발동이 일어나요 인간이라 어쩔수없는 한계라 어느집이나 정도차이가있을뿐 거의그래요ㅜㅜ

  • 9. ,,,
    '19.5.26 11:45 PM (112.157.xxx.244)

    125.132.님
    그렇겠지요?
    그렇다고 생각은 하는데 마음이 정말 힘들어요
    경제적으로는 저희가 제일 못살아요
    못살아도 베풀면 베풀었지 바란적 없었고
    저는 형제들 잘사는게 오히려 마음이 편했거든요
    조카들 잘 되는것도 좋던데 다 내마음 같지 않더군요
    제가 슬프고 겁나는 건 제 성격이 한번 마음이 돌아서면 뒤도 안돌아보는 성격이라
    이제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나보다 싶은거에요

  • 10. 누가잘되도
    '19.5.27 12:54 AM (124.49.xxx.61)

    아싸리 칭찬이나 좋은척을 하질말아야 사단이안나요

  • 11. ...
    '19.5.27 1:49 AM (107.77.xxx.1) - 삭제된댓글

    부모가 처신을 잘 해야 하는데 부모들이 잘난 자식한테 기우는 경우 거의 사이 안 좋아지죠.
    제 친구는 공부를 잘했고 남동생은 거의 꼴찌인 아이였는데 클 때도 보면 어머니가 딸 학교에만 오고 아들 학교는 안 가고 딸 옷만 사주고 아들 꺼 안 사주고 그랬거든요. 남동생이 늘 기가 죽어서 다니더니 몇 년전 얼핏 들으니 거의 안 보고 산다고 하더군요.
    남동생이 열등감 심하게 표출해서 피곤하다고만하고
    정작 본인은 모르더라구요. 자기가 몰빵 지원 받은 자식인데 동생의 서운함 전혀 모르더라구요.

  • 12. ,,,
    '19.5.27 10:38 AM (121.167.xxx.120)

    형제간에도 자식 근항을 세세히 얘기 하지 마세요.
    그 형제들도 내 입으로 나간 정보때문에 다 알게 돼요.
    나중에 대학 입학할때나 알게 해 주세요.
    자식 대학 가고 취직하고 결혼하면 더 심해져요.
    입 다물고 사는게 내바음도 형제들 마음도 편해져요.
    자기 자식들보다 내 자식 잘되는게 형제들에게는 질투고 고통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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