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에게 자식이란 어떤 존재인가요?
엄마로서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겠죠...?
1. 제겐
'19.5.26 12:21 PM (73.229.xxx.212)언제나 평생 짊어지고가야할 의무였어요.
제가 세상에 나온 유일한 이유가 이 두아이들 책임지라는건가싶고 이렇게 부족한 내가 왜 애를 둘이나 낳아서 이런 시험에 들었는가 너무나 어리석고 멍청하구나.
나같이 멍청한 사람이 부모라니하는 자괴감을 수천 수만번 느꼈죠.
그런데 울 애들이 이 못난 멍청한 엄마도 엄마라고 사랑한대요.
그래서 너무 감사하고 내 한몸 어차피 썪어없어질거 이렇게라도 쓰임이 있었으니 이생에 태어난 보람이있다고 생각하게됐어요.
완벽한 부모는 없습니다.
부모가 된다는거자체가 내 한계를 시험받는 고행의 시작이랍니다.2. 공감능력
'19.5.26 12:24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별거 아니거든요.
그럴수도있겠다
나는 경험하지않아 모르겠지만 너는 힘들어보이는구나
딱 고만큼의 마음만 열려있어도 그게 공감능력인데 60살 넘은 노인들은 너무 오래 자신의 세계를 믿으면서 살아왔기때문에 그게 힘들어요.3. wisdomH
'19.5.26 12:25 PM (117.111.xxx.145)삶을 이유 갖고 꾸려가게 하는 꾸러미
4. 자책하지 마세요
'19.5.26 12:27 PM (221.142.xxx.120)어떤 상황에 처해있는 지 모르지만...
기운내세요.
이 또한 지나갑니다..5. 친구가
'19.5.26 12:28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딸하나 있는데
자식은 업보라고..
그래서
나는 업보가 둘이다..
뭐 그랬네요6. 말해뭐해
'19.5.26 12:41 PM (175.223.xxx.242)생후 3년까지는 내가 왜낳아서 이 고생인가...했지만
말 트이고 혼자 대소변 가리기 시작하니
삶의 기쁨이자 건강하지만은 않은 제가 60넘게살아야하는 이유.
더 많은걸 누리게 해주기위해 내 사회적위치를 공고히 해야하는 존재.7. ...
'19.5.26 12:42 PM (124.49.xxx.61)인생의 이벤트고 엔터에인먼트
8. ㆍ
'19.5.26 12:47 PM (116.120.xxx.160)한때는 삶을 행복하게해주고 더 많은걸 누리게 해주는 축복이라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내가 평생을 짊어지고 가야할 의무가 되었네요
자식때문에 숨통을 죄어오는 느낌 이해합니다
이 또한 지나간다구요?? 글쎄요 지나가기전에 내가 모든걸 놓아버릴까 두렵습니다
제발 이런글에는 자식때문에 피를 토하는 괴로움을 겪지않은 엄마들은 본인의 인생이 행복한걸 고마워하시고 댓글 달지 않아 주셨으먼 싶어요9. 혼자
'19.5.26 12:50 PM (73.229.xxx.212)괴로움을 겪었기때문에 고마운걸 알게됐는데 뭔 말씀을?
자식기르면서 괴로움이 전혀 없었다는 분들은 제대로 자식 기른거 맞나싶죠.
하지만 그래도 다 크고나면 고마워져요.10. 오고있는EMS
'19.5.26 1:01 PM (118.8.xxx.141)그냥 뭘 해줘도 아깝지않고 더 해주고싶고,다 주고싶고,꼭 잘됐으면 싶고 꼭 행복했으면 좋겠는 존재요.
뭐 오늘도 두놈이 인상쓰면서 나가긴 했습니다만...
쩝.나만 애닳아해...11. 저를
'19.5.26 1:25 PM (175.127.xxx.46)이 악물고 열심히 살게 하는 원동력
아무리 힘든 하루라도 이 아이의 미소면 다 괜찮아 할 수 있는 존재
제 과거의 모든 후회와 미련을 다 끊어버리고 미래를 위해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사랑
이 아이를 얻기 위해 내가 그동안 그런 선택을 하고 힘들고 비틀거렸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잠든 얼굴과 숨소리는 한없이 보고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사랑하는 존재가 생겨서 겁이 나기도하는데 나중에 말을 안들으면 업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안하려구요
제가 선택하고 노력해서 세상에 나오게 했으니까요12. ㅇㅇ
'19.5.26 2:27 PM (49.1.xxx.120)내 행복의 원천, 내 걱정의 근원....... 내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 스물 네해동안 저를 행복하게 해준 존재,
나의 영원한 짝사랑 상대..
제 딸은 저에게 그런 존재네요.13. 우리딸들은
'19.5.26 2:35 PM (183.104.xxx.137)나를 늘 웃게해주는 존재들이고 부족한엄마지만
사랑해줘서 너무 고맙고 갈등이나 우울한일있을때
딸들보고있으면 기분이 좀 좋아지는것 같아요.
정말 울딸들 위해서라면 대신 죽을수도 있을만큼
많이사랑해요.
자식을 나아키워보니 우리엄마는 나를 사랑한게
아니더라구요. 말로는 목숨보다 소중하다 했는데
지금까지 행동을 돌이켜보니 본인인생이 훨씬소중했고
저는그냥 도구 정도였다는걸 딸 키워보니 알겠어요.14. 나를
'19.5.26 4:26 PM (211.248.xxx.147)인격적으로 성숙시키는존재
15. 아뇨
'19.5.26 5:26 PM (39.112.xxx.143)웬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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