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9) 리스 탈출 성공했어요!

제가 조회수 : 20,937
작성일 : 2019-05-26 00:01:39
19금 글을 쓰는 날이 다 올 줄이야. 40대 중반인데 남편이 연초에 대형 사고 하나 친 다음부터는 각 방 쓰고 있고요. 그 전에도 자주 싸워서 마지막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요. 하지만. 저는 문득문득 아직도 야한 생각을 해요. 그렇다고 딴 남자를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혼할 거 아니면 남편만이 유일한 옵션이잖아요. 그래서 아주 툭 까놓고 자세히 얘기를 했어요. 나는 필요하다. 그리고 다음날 아이 학교 보낸 다음 정성껏 단장하고 남편 방에 들어갔더니 호의적으로 반응을 하대요. 고목인 줄 알았는데. 

저는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을 제일 싫어하거든요. 아무리 부부라도 칼로 물 베는 거 아니고 싸울 때마다 마음의 상처가 남고 또 쌓이잖아요. 그런데 부부 관계를 다시 트고 나니 물 베기 하는데 약간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대화도 많이 하게 되고. 눈도 마주치고. 서로 옷 입는 것도 봐주고요. 예쁘다 멋지다 소소한 칭찬도 해 주고요. 혹시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 한번 시도해 보세요. 하루하루의 활력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화이팅!
IP : 74.75.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6 12:03 AM (119.64.xxx.178)

    두 분사랑 영원하시길

  • 2. 궁금한게
    '19.5.26 12:06 AM (121.133.xxx.137)

    님은 마음의 준비를 했으니 몸단장도
    하고 남편방에 갔지만
    남편은 준비 안된 상태였을텐데
    씻지도 않은 남편과 하셨나요 아니면
    잠깐만 기다리라하고 준비하고
    오던가요
    저는 위생이 삘보다 중요한 사람이라
    영화에서도 외출에서 돌아오자마자
    불붙어서 그대로 잠자리하는거
    토나올지경이거든요

  • 3. 근데요...
    '19.5.26 12:07 AM (87.236.xxx.2)

    진정한 리스는 그 어떤 시도도 통하지 않는 거 아니던가요?
    님은 리스라기보단 한동안 뜸했던 걸로......

  • 4.
    '19.5.26 12:11 AM (74.75.xxx.126)

    궁금하신 윗님. 그 전날 미리 얘기를 자세히 (실은 통보) 했기 때문에 제가 단장하는 낌새를 느끼고 남편도 씻더라고요. 위생상 문제 없이 잘 치뤘어요.

  • 5.
    '19.5.26 12:13 AM (74.75.xxx.126)

    근데요님, 저도 시도했다가 두 번 거절당했어요. 그 때마다 마음의 상처가 더 깊어지고요. 그래도 용기를 낸 거였는데 세 번만에 시도가 통하니 기쁘네요.

  • 6. ㅋㅋ
    '19.5.26 12:13 AM (121.133.xxx.137)

    눈치가 있으신 남편이네요
    다행입니다^^

  • 7. 완전
    '19.5.26 12:24 AM (121.154.xxx.40)

    축하 드립니다
    큰 문제 푸셨네요

  • 8. ..
    '19.5.26 12:50 AM (211.108.xxx.176)

    궁금한게님 저두요
    남편 샤워 양치 안하면 옆에 못오게해요
    손도 수술실 의사처럼 무균 됄때까지 닦고 오라그래요

  • 9. 근데요...
    '19.5.26 2:54 AM (87.236.xxx.2)

    아~ 진짜 역경을 헤치고 성공하신 거로군요!!! ^^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쭉 행복하시구요~ ^^

  • 10. 쉽게
    '19.5.26 7:10 AM (49.196.xxx.54)

    저도 그냥 내 행복을 위해 요구해요.
    저는 이렇게 꼬십니다
    마사지 해줄께~

  • 11. ^^
    '19.5.26 10:10 PM (1.237.xxx.57)

    남자들은 특히 19만 잘 돼도...
    아마 님보다 남편이 더 원했을거예요
    자존심 부리느라 두번 거절한거고요
    부부싸움은 진짜 침대생활만 잘 되도 만사형통신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9271 대구에 교정치료 잘해주는 치과 추천해주세요... 6 .. 2019/06/15 1,646
939270 정말 궁금해서 여기에 물어봅니다(여론) 14 포에버문 2019/06/15 2,015
939269 함소원.진화 걱정됩니다 34 염려 2019/06/15 34,499
939268 무덤 그림을 그리는 아이 4 .... 2019/06/15 2,943
939267 80대 엄마 블라우스 어디꺼 입으셔요? 16 80대 엄마.. 2019/06/15 2,801
939266 편도수술하신뷰 후유증 없으셔요? 2019/06/15 867
939265 요즘 부동산 카페 5 ... 2019/06/15 2,566
939264 강남세브란스 면회시간 여쭈어보아요 4 둥둥 2019/06/15 1,292
939263 페이셜 오일로 헤어팩돼요? 1 ........ 2019/06/15 909
939262 아이라인 문신 3 ㅡㅡㅡ 2019/06/15 1,597
939261 전화가 계속와서 본인딸을 찾아요 5 아니라고요 2019/06/15 2,971
939260 전세계약서를 새로 썼는데요 1 계약서 2019/06/15 908
939259 군자란 1층에서도 잘 자랄까요? 3 군자란 2019/06/15 686
939258 50넘은 남편이 주방살림을 돕기 시작했어요 9 살림남 2019/06/15 4,133
939257 피부과 진료받으려는데 휴일진료가 더 비싸나요? 13 ㅇㅇ 2019/06/15 6,492
939256 장례식장 다녀와서 제사 준비해도 되나요 9 고민 2019/06/15 6,048
939255 엄마의 삶이란 희생 없이는 안되는 거 같아요. 2 eofjs8.. 2019/06/15 1,972
939254 석사학위궁금증입니다 5 .... 2019/06/15 1,362
939253 가출로 협박하는 아들. 무단결석 시킬까요? 21 무식 2019/06/15 5,888
939252 남자외모 눈을 낮추고싶은데 가슴에 돌누른것같아요 25 지나가리라 2019/06/15 6,289
939251 참치김밥 첨 싸려는데요 11 기본 2019/06/15 2,555
939250 타이레놀 말고 간에 무리안가는진통제 11 .. 2019/06/15 8,885
939249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평생 행복할까요? 23 선택 2019/06/15 7,797
939248 방광 환자들은 딱 물만 8컵 마시나요 2 ㅠㅠ 2019/06/15 1,753
939247 여러분 공복에 필라테스하고 간헐적단식 한달반만 해보세요. 8 오잉 2019/06/15 6,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