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숙학원에서 나왔어요

.. 조회수 : 3,166
작성일 : 2019-05-25 21:46:56
딸입니다.
예민하고 불안해 하는 아이에요. 제가 아마 뱃속에 있을 때 
남편이랑 직장에서 힘들었던 시기여서 그런 것 같아요. 늘 긴장해 있어요. 

나름 욕심은 있어서 열심히 하려고는 해요.
한번 꽂히면 그쪽으로만 생각이 돌아요
작년에 9모 성적이 괜찮고 사탐이 나빴다고
수능전 한달 국영수 접고 사탐만 들이파다가 페이스 잃고 실패했어요
거기다 국어가 어렵게 나오니 멘탈이 흔들려서 ㅠㅠ

재수기숙학원 가겠다고 해서 
보냈는데 이제 백일 지나서 힘들다고 웁니다.
선생님 강의를 못 알아듣겠다고(1도 모르는게 있으면 스트레스 받아요. 
남들도 다 모르는데 앉아 있는 거다 하면 아니래요. )
그거 메이크업하겠다고 인강을 들어요. 그러니 수업 복습이 안되고요
이게 반복되니까 저도 못 견디겠는지

나와서 인강들으며 재수하겠답니다. 
성적도 업앤다운이 너무 심해요 
국어가 꼴찌도 했다가 3등도 했다가 그럽니다. 영수도 그렇고요. 
결국 멘탈이 문제인거겠지요 
잘하면 불안해서 그 다음 시험 못 보는 것 같아요.

일단 기숙학원에서 외박으로 해 놓고 델고 나왔어요.
주변 지인은 자기들 경험으로 조언을 합니다
1 강남대성 6야반을 보내라(집이 지방이라 학사에 들어가야 하고 
잘하는 애들이랑 어려운 강의 듣다가 더 멘탈나갈 수 도 있을 것 같고요
그 많은 애들 중 우리 애는 중상이나 될까말까인데 관리가 될까 싶어요.)

2. 지방 오래된 재수학원에서 인강 듣는 자기관리반
 나름 체계가 잡혀 있을 것 같고 날마다 애를 보니 덜 불안할 것 같은데

3. 지방 새로 생긴 인강자기관리학원 이투스247
얘는 여기 가겠다는데 여기가 학원가이고 식사가 문제일 것 같아요 
아마 원장 혼자 인강관리해주고 논술지도 하는거 같아요.

4. 기숙학원으로 돌아간다
애가 이미 아는 곳이고 애에 대해서도 아는 곳이니 원서쓸때나 논술지도에 조금이라도 더 나을 것 같고
이번에 나와서 심기일전해 다시 들어가는 거요 허나 심기 일전이 내맘대로 되나요ㅠㅠ

애는 논술을 잘 해요. 이번에도 논술을 지원할 생각이긴 한데.
내일부터 상담 다녀볼 생각인데 어찌해야 할지 온 몸에 피가 마르는 것 같아요 

IP : 203.250.xxx.1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5 10:34 PM (39.117.xxx.132) - 삭제된댓글

    저희애도 작년에 재수를 했던터라 지나가다 한마디 거들어요. 멘탈이 약한 아이는 데리고 있으면서 부모가 잘 살피고 정서적으로 받아주는게 더 도움이 될듯해요. 저희애는 남자인데도 불안이 심하고 잠도 잘 못잤어요. 징징댈때도 나무라기 보다는 많이 받아 주었구요. 재종도 견디지 못해 나왔는데 불안했지만 그냥 믿어 주었고 집에서 버스 몇 정거장 되는 곳에 있는 이투스 247 다녔어요. 결과는 현역때 보다 많이 올랐고 논술로 대학 갔습니다. 논술도 수능을 잘 봐야 유리한거 아시죠?

  • 2. ...
    '19.5.25 10:36 PM (211.213.xxx.168)

    강남대성6월 야간반으로 가세요
    인강은 망해요~~

  • 3.
    '19.5.25 10:54 PM (220.85.xxx.12)

    성적만 된다면 대성야간반? 들어간다
    야간반은 성적 안보고 그냥 들어갈수 있나요?
    업다운 심한아이인데 인강으로 혼자는 쫌 불안해보이구요
    강남대성 쌤들이 잘가르친다고 하니, 자료도 좋구요
    몇개월만 고생하자고 설득해보세요
    힘내시고 좋은결과 얻길요

  • 4. 심약한 아이는
    '19.5.25 10:59 PM (1.242.xxx.191)

    집에서 데리고 있으면서 자신감 업 해야지요.

  • 5. 기숙학원은
    '19.5.25 11:29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시험 연습을 수능처럼 많이하고
    또 주민등록도 옮겨서 학원생들 모여서
    시험장 배정받아 애들 맨탈관리가 더 잘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5926 청소기 쓸 때 바닥에 닿는 면에 붙은 털같은 게 없어졌어요 ㅠ 19 청소기 2019/06/03 1,992
935925 40중후반 피곤한거 정상인가요? 3 2019/06/03 2,812
935924 눈 길고 무쌍이신 분들 5 op 2019/06/03 1,946
935923 대장내시경 3일전에 음식 ㅠㅠ 4 미키 2019/06/03 7,269
935922 공부하기 싫어서 죽는 중학생 아이 억지로 기말고사 준비시켜야할.. 10 고민 2019/06/03 5,043
935921 부자일수록 민주당, 가난할수록 한국당 '정당지지율의 역설' 13 DD 2019/06/03 2,325
935920 결혼기념 화분 어떤가요? 4 ... 2019/06/03 975
935919 그룹 부활, 보컬 박완규로 바뀌었네요. 5 보컬 2019/06/03 3,148
935918 학원강사...하위권 아이들.. 1 ㅠㅠ 2019/06/03 2,183
935917 [스포주의] 기생충 관련해서 떠오르는 에피소드 - 냄새 20 soato 2019/06/03 4,064
935916 허니머스타드 추천해주세요 3 .. 2019/06/03 962
935915 질염 미칠듯이 가려워요 8 임산부 2019/06/03 8,223
935914 산책 즐기는 분들 어떤 코스로 다니세요? 4 ,,, 2019/06/03 1,313
935913 전철역에 붙어있는 홈플러스 어디없나요? 18 서울경기 2019/06/03 2,362
935912 40대 후반분들 하루일과와 취미생활 18 취미 2019/06/03 6,944
935911 BTS와 대통령이 만났을 때 15 BTS러브 2019/06/03 3,491
935910 건강검진 크리쿨산먹고 배많이아픈가요? 2 나미 2019/06/03 841
935909 공무원이 최고 인재가 하긴 해야해요 8 .... 2019/06/03 2,333
935908 50평생 5 피부 2019/06/03 3,354
935907 오보낸 기레기네요 2 ㅂㅈㄷㄱ 2019/06/03 1,387
935906 텔레비젼 광고 보는데 너무 거슬려요 6 아놔 2019/06/03 2,418
935905 고3 엄마들 어찌 지내셔요 14 mm 2019/06/03 3,496
935904 문재인 대통령, 강경화 장관에 헝가리 유람선 사고 관련 현장방문.. 7 .... 2019/06/03 2,074
935903 접히는 부분에는 누구나 다 주름이 있는 줄 알았어요 6 주름 2019/06/03 2,006
935902 영화 한 편 진짜 대단하네요 8 ... 2019/06/03 3,533